6장 1-30절. 조창훈목사강해(칼빈주석에 근거)
출 6: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출 6: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여호와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며, 그의 언약을 성취하시는 구속의 하나님을 의미한다.
‘여호와’라는 이름에 관해 여러 가지 의견을 열거하는 것은 지루한 일이 될 것이다. 유대인들이 감히 ‘여호와’라는 이름을 말하거나 기록하지 못하고 대신 ‘아도나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 터무니없는 미신이다. 뿐만 아니라, 나는 그것이 문법적인 방식대로 기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히 입에 올리기에도 황송한 이름이라고 말하는 그들의 가르침에 찬성하지 않는다. 논쟁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하야) 또는 (하와)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것이기 때문에 박식한 주석가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본질적인 이름이며 다른 것들은 통칭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영원성보다 더 독특한 것은 없기 때문에 그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 그리고 그의 은밀한 영감으로써 만물을 유지하시는 자, 곧 여호와라 불리우고 있다. 나는 그것의 변화형이 불규칙적이라고 해서 그것을 발음하려 하지 않는 문법학자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그 어원은 내게 있어서 백개의 규칙 이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그의 이름’으로써 음절이나 글자를 의미하고 있지 않고, 언약의 시작에 있어서보다는 그의 교회의 구속에 있어서 더욱 크고 찬란하게 빛났던 그의 영광과 위엄에 대한 지식을 의미하고 있다. 아브라함과 다른 열조들은 자그마한 빛에도 만족했던 것이다. 여기에서, 그들의 후손의 믿음이 늘어나는 은혜에 대처하지 못했다면 그들의 과오를 용서할 수 있는 범위는 좁아진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출 6: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출 6: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출 6: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출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출 6: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출 6: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출 6: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출 6: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출 6: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출 6: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출 6: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출 6:14 그들의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은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출 6:15 시므온의 아들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가족이요
출 6:1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족보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 해석학- 중요치 않은 문제들 언급 없이 지나감
나는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아무런 중요성이 없는 문제들은 언급하지 않고 지나가겠다.
출 6:17 게르손의 아들들은 그들의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출 6:18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나이는 백삼십삼 세였으며
출 6:19 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그들의 족보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출 6:20 아므람은 그들의 아버지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출 6:21 이스할의 아들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
출 6:22 웃시엘의 아들들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요
출 6:23 아론은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출 6:24 고라의 아들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
출 6: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였고 그는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출 6:26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출 6:27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출 6:28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출 6:2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
출 6:30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아뢰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