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3-63)> 민주평통 15기 상임위원 인천방문
어제(9월 20일, 수요일)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오전 10시30분경 김흥겸 교수가 벤츠승용차로 우리 아파트까지 와서 함께 인천으로 갔다. 12시에 박창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대표이사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民主平統) 15기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한 상임위원들을 초대한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인천을 방문했다. 박창호 박사는 민주평통 15기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오찬에는 모두 7명이 참석하여 민주평통 활동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울에서 4명(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김흥겸 서울과학기술대 겸임교수, 남궁금순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이상묵 알앤아이코리아주식회사 대표이사) 그리고 대전에서 2명(김경옥 희망누리복지회 이사장, 정규영 유원대학교 교수)이 참석했다. 점심은 한식 명가인 ‘경복궁’ 한옥마을점에서 한정식을 먹었다.
오찬 후 국제항만대로에 소재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하여 4층에 위치한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대표이사실에서 준비한 ‘축하난(祝賀蘭)’<祝 發展, 민주평통포럼 대표 박명윤>을 전달하면서 대표이사 취임을 축하했다. 차를 마시면서 센터 활동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그리고 박 이사장의 설명을 들어면서 국제여객터미널 시설을 둘러보았다. 박창호 대표이사가 ‘벌꿀’을 선물로 주었다.
박창호 박사(해사수송공학)는 인천재능대학 기획처장을 역임한 후 세한대 기획처장으로 근무하면서 올해 4월에 인천항시설관리센터((Incheon Port Facilities Management Center) 대표이사로 임명되었다. 또한 (사)국제해양경찰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창호 박사는 항만물류 전문가이자 해양레저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인천항은 우리나라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문으로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하여 중국의 10개 도시로 화물과 승객이 왕래하고 있으며,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서 제주도와 수도권의 도서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의 시설관리 운영과 건물의 종합관리운영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총 219명이 근무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대통령)는 헌법 제92조에 설치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민주평통은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민주평통 구성은 지역대표, 직능대표, 재외동포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자문위원은 약 2만명이며, 상임위원 500명과 운영위원 50명이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 자문위원은 대통령 위촉장을 받으며, 상임위원과 운영위원은 대통령 임명장을 받는다. 운영위원 50명에게는 대통령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다.
필자는 한국청소년연구원 제1연구실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1991년 7월 1일 문화체육부장관의 추천으로 민주평통 제5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1993년 제6기부터 체육청소년분과위원회 상임위원, 그리고 13기에는 복지분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14기에는 운영위원으로, 15기에는 운영위원 겸 교육민족화합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에 2012년 12월 27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으며, 2013년 7월 1일에는 대통령 공로장을 받았다.
필자는 1981년 민주평통 출범 후 처음으로 임기가 끝난 전임 상임위원들이 계속하여 민주평통 활동과 통일운동에 협조할 수 있도록 민주평통 제15기 교육민족화합분과위원회 소속 상임위원 58명을 창립회원으로 위촉하여 ‘통일교육·민족화합포럼(Korea Forum for Unification Education and National Reconciliation)’을 2013년 7월 1일 창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사진> (1) 박명윤 포럼대표가 박창호 센터대표이사께 축하난 전달, (2) 경복궁 식당에서, (3) 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서, (4) 박명윤 위원장 임명장 수여(청와대, 2011년).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21 September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