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파리를 떠나서 스위스로 갑니다.파리에서의 이틀이 너무 짧다고 느껴지지만 어찌합니까?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을 기약 할수있겠지요~~~.두번의 자유일정을 마치고 남는 아쉬움 !! 여행지에 대한 사전지식이
풍부할수록 알찬여행이 될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면서,여행을 떠나실 강호제현님들에게 강력히 알리고 싶습니다~~~~ㅎㅎㅎ
5;30 기상 6:00 조식 6:40 숙소출발 7:10 기차로 파리출발

프랑스가 자랑하는 고속열차! 최고시속 574.8km라고 자랑스럽게 광고하고 있읍니다.
7:30분에 출발하여 11:30 에 제네바에 도착합니다.

이동중에 차창가로 보이는 소수력발전소, 알뜰하게 자연을 이용하고있는중입니다.

제네바역을 빠져나오다보니 자전거를 보관한 모습이보입니다.
우리나라보다 국민소득이 높지만 실용적인 국민성을 엿보게됩니다.

거리를 달리는 무궤도 전기버스가 많이 눈에띕니다.
매연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요~~~~.
오늘 점심은 한식입니다.타국에서 한국식당을 운영하는게 손쉬웁지는 않겠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마칩니다.
제네바에서 버스로 루체른으로 향합니다.이태리국적이라는 버스운전기사분. 과묵하고
성실해보이는 외모에 호감이갑니다. 여러날동안 신세를 졌지만 언어소통불가로 인생애기를
나누어 보지못한게 조금 아쉽습니다.

2:30 을달려서 루체른에 도착하였읍니다.그림같은 도시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루체른의 대표적인 명물 카펠교를 건너봅니다.

오랜세월을 버텨온 흔적이 역력합니다.다리를 건너는 분들은 거의 관광객이겠지요~~~.
고풍스런 지붕과 칸마다 다른 액자의그림이 인상적입니다.흐르는 물에는 여러무리의 새들이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읍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임에도 특색있는 아름다움이 여행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구시가지를 더듬어가면 바위를 깍아서 조각해놓은 빈사의 사자상을 볼수있읍니다.
프랑스혁명때 용감하게 저항하다 전사한 스위스병사들을 기리는 의미랍니다.
화살(창)을 맞고 숨을거두기전의 고통을 감내하는 사자의 표정이생생합니다.

조금 멀리서 다시 한컷!

시계제조의 나라인만큼 거리곳곳에 시계광고판이 넘쳐납니다.
저는 핸드폰을 사용한이후부터 손목시계를 사용하지않지만 그래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시계를 구입하나봅니다.다양한 벽시계들은 너무예뻐서 짐만가볍다면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일어나더군요~~~.

잠시 기념품 판매점엘 들렀읍니다.제눈을 사로잡은건 기념품보담은 계단에 설치된
대형 시계상징물 ! 쇠구슬이 스프링을 타고 내려와 그네를타고 또진자를 건너뛰고~~~~.
넋을 잃고 구경을 합니다. 그기계를 만든사람이 얼마나 많은 고심을 했을까~~~~!!!
일행들은 물건 고르기에 몰두하지만 저는 이기계를 보는것만으로도 잠시동안 너무 즐거웠읍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거대한 시계입니다.세계시간도 표기되고 있고요.
이런것에 관심없는 분들은 대수롭지않게 보이겠지만 제게는 참 흥미로웠읍니다.
시간이 넉넉하고 일정을 마음대로 조정할수 있다면 필라투스산을 올라보았으면 좋으련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인터라켄으로 향합니다.버스차창속으로 그림같은 스위스의 풍경들이 스쳐지나갑니다.
달리는 버스속에서 여러장 사진을 찍었지만 맘에드는게 없어서 공개는 생략합니다.

오늘 묵을곳입니다. CITY HOTER OBERAND .
관광국가답게 정결하고 깨끗합니다.

호텔 프론트입니다.너무 세련되고 깔끔하지요???

객실내부입니다.외관처럼 내부도 너무깔끔합니다.
하루종일 기차와버스에 고단해진몸을 달래봅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죄송~~~.
-------------------------------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사진만 봐도 즐거워보이네요.. 스위스 호텔이 좋아 보이네요.
대수롭지 않게 그냥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꼼꼼하게 잘 포착하시네요. 그래서인지 여행의 기억이 더 풍부해지는 것 같습니다. ^*^
계속된글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매번 전체메일도 열심히 보내고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연재소설 보는 기분예요.
다음편 기대됩니다 ^^
스위스는 산에 오를때가 최고의 인기죠 그리고 여러곳을 보게되면 거리가 깨끗하다는것을 느낄수 있죠 저도 스위스+오스트리아를 같이 묶어서 가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