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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자격증
 
 
 
카페 게시글
한줄메모장 나무의사에 대한 이모저모
식물병원 추천 0 조회 943 19.07.21 18:32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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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7.22 09:07

    첫댓글 아직 뚜껑도 안열렸는데 벌써부터 힘들게 자격취득했는데 비전이 없고 막노농 할까바 걱정이시군요.

  • 작성자 19.07.22 13:05

    의견 감사합니다. 오전에 조금 더 조사를 해 보니, 이번 나무의사 제도의 배경에는 '산림청 퇴직자들의 제 식구 챙기기'가 있었다는 기사가 많이 보입니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나무의사 국가자격을 취득하면, 어느 정도의 수입은 보장될 것이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 19.07.22 10:31

    취업용 자격취득은 많이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작성자 19.07.22 13:03

    2004년부터 국가자격으로 시작한 수산질병관리사는 2016년까지 609명이 합격하여, 약 60%가 관련분야에서 일을 하고, 40%가 장롱면허라고 국감 자료에 나옵니다. 공무원(계약직 포함)이나 공사, 연구소, 사료 및 제약회사 근무자들이 대략 61%이고. 수산질병관리원 대표 및 직원은 20%정도입니다. 그리고 교수 및 대학원생이 18%이고요.

  • 19.07.23 18:55

    나무의사는 공무원이나 공사 근무자 비율이 미미한 수준이 될겁니다.

  • 작성자 19.07.24 10:20

    @나무3 공무원 정규직 150명, 계약직 24명,
    공단 및 공사 6명,
    대학 및 사설 연구소 5명,
    사료 및 제약회사 36명,
    수산질병 관리원 대표 53명, 직원 23명,
    교수 6명, 대학원생 62명,
    검역관리원 6명,
    무직 및 타 직종 238명

    대학원생 숫자에서 보듯이 20~30대에 석,박사와 국가자격을 취득하면, 공무원이나 공사, 연구소에 취업할 기회가 많을 것이고, 30~40대라면 기업체 대리~과장급에서 진급을 위한 취득을 할 것이고, 나머지는 1인 기업이나, 직원 1명 정도를 두고 운영한다는 정도로 분석이 가능하겠네요.

    나무의사는 진료권만 있고, 치료권이 없는 반쪽짜리 면허라 어찌될지 두고 봐야겠네요.

  • 19.07.24 10:35

    @식물병원 처방. 치료 둘다 가능합니다.

  • 작성자 19.07.24 11:40

    네,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합니다. 나무3님, 저의 의문을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법규를 처음으로 살펴보았네요. 본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둘 다 가능한지 사실 잘 몰랐습니다. 나무치료 기술자라는 제도가 혼란을 주었네요.

    법과 시행령, 산림청의 나무의사 취지 등을 모두 살펴보았는데, 괜찮은 자격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저도 기사자격 시험 준비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문제로 망설였거든요.

  • 19.07.24 19:41

    네~

    저는 임시 (5년한시)나무의사 자격자랍니다.
    누구보다 나무의사 제도를 기다렸었지만 실망이큽니다.

    사업자로 병원면허를 위한 나무의사 자격취득은 괜찮다고 봅니다만, 취업을 위한 공부라면 좀더 많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이유라면 전국을 관할할 수 있는 나무병원도 기술인력이 나무의사 1인, 기술자 1인단 2인이면 족합니다.

    그중 의사는 거의 사업자 본인 또는 가까운 친인척일테구요.
    ... 그렇게 운영할 수 있겠더군요.

  • 작성자 19.07.25 09:40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나이가 많아 취업용이 아니라, 사업자용입니다. 그래서 치료도 할 수 있는지로 망설였던 것이구요.

    노후에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매 주말 산에 오르는 것이 취미이기도 해서 저에게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 19.07.25 22:08

    전국에 약 530여개 1종 나무병원이 영업중 이네요.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9.07.26 11:52

    저는 개인적으로 나무의사가 공인중개사보다 육체적으로 훨씬 힘들고, 영세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직 나무의사들의 블로그를 보면, 몇 년만에 자동차 주행거리가 20만km를 넘었다, 몇 십kg의 장비를 메고 험한 산을 올랐다는 글들이 보입니다. 모든 나무의사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저는 인생 2기용 직업으로 등산 취미와 결부하여 적당하다고 생각했고, 젊은사람들도 1~2년 준비해야하는 공인중개사보다 어려운 시험도 아니어서 도전해보려는 것입니다.

    현재 나무의사의 인기에는 거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수산질병관리사(일명 어의사)처럼 수목질병관리사라는 용어를 썼다면 인기가 지금 같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9.07.27 10:18

    어려운 작업은 산을타고 또 전국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산을타고 전국을 돌아다닐 물량 확보도 쉽지는 않지만요.^^
    나라장터 입찰에 보통 100 여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는 실정이라..)

    농약 살포..
    적응이 되지않고 항상 힘들죠..

    순식간 바뀌는 바람에 뒤집어 써야하는 살충제. 살균제...

    사업주라면 기술자. 인부에게 위임 가능하겠네요.,^^

  • 작성자 19.07.28 10:56

    @나무3 나라장터는 공모가 나오기 이전 년도에 이미 모종(?)의 절차를 거쳐 업체가 먼저 선정되고 예산이 편성되든가, 예산이 계획되고 업체가 선정된 후, 그 업체의 조건에 맞추어 공모가 나는 걸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몇 개 업체가 나눠먹기 식으로 들러리를 한다는 소문도 있지요.

    농촌을 다니다 보면, '농사 지어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방 농민'이나 '핸드폰 농사'같은 용어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조금 뻥튀기해서 말하자면, 요즘 '먹고는 산다'(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습니다)는 농민들은 시골 다방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핸드폰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실제 논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동남아시아인들이지요.

  • 19.07.29 15:53

    @식물병원 딱히 그렇지 만도 않은것 같습니다.
    서울. 수도권은 모르겠지만, 지방 소나무재선충 방제는 입찰로 시행하더군요. 한번 낙찰해서 작업도 했었고요. ^^

  • 작성자 19.07.30 10:47

    @나무3 소문(?)처럼 진행되려면 액수가 커야 되겠지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젊은 사람들은 기성세대와는 여러면에서 다르다는 것이 많이 느껴집니다. 공정한 선진 사회로 진행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낙찰했었다니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서류작업과 진행과정도 만만치 않은데...

  • 19.08.01 12:48

    @식물병원 낙찰이 문제지 이후 업무는 사람이 하는것이니 어떻게든 처리가 되지요. ^^

    영세 나무병원이라
    경계도 핸폰으로 감리기술사에 부탁해 내려 받은 GPX파일로...
    지금은 나무일 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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