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5월 1일
경복궁 대의회
의회 앞에있는 큰 광장은 주로 외국 사신이 올때 접대한 곳으로 꽤 컸다. 러시아 붉은광장에 견줄만한 크기였다. 오늘은 수만명의 군인들이 서 영친왕의 연설을 들었다.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싸운 군인 여러분, 그리고 후방에서 버텨준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입니다. 우리는 어제 공산당의 수괴 김일성의 대변인 남일의 항복선언을 받아냈습니다. 이제 서울에서 조선의 두번째 시대가 열릴것입니다. 난 오늘, 조선제국을 선포합니다!"
- 영친왕 이은
영친왕은 이날 '대한제국' 을 재 선포하고 내부의 황실체제에서 대외에도 황실체제를 유지하였다. 곧 축하 연회가 시작됬고. 훗날 4월 30일과 5월 1일, 5월 2일을 승전 연휴라 부르며 공휴일로 제정했다고 한다.
같은시각, 백두산 인근 김일성 생가
"동지... 모두 끝났습네다.... 기어코.. 이은이 제위에 올랐답네다.... 죄송합네다... 따라가겠습네다.."
"탕- 탕- 탕-"
다음날 신문에 작게 쓰여있었다. '전 공산당 외교장관 남일 자살'
한편, 한국전쟁을 전후로 하여금 장관교체가 이루어졌다. 서재필 수상은 고향으로 내려가 의사일을 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미쿡에서 의사를 하셨다.) 빈자리는 신익희 전 민주당 정책회의장이 맡게 되었다.
한편, 슬픈소식이 있었다. 조성근 장군이 타계한 것이었다.
죽기직전, 조성근 장군 자택
" 폐하.... 이제 신은 명이 다하였나이다...."
" 장군은 나의 백부*1 요... 어떻게 죽는단 말입니까!"
" 이제 신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크리거 장군은 회상했다. 19년전 일을....
1919년 3월 1일
일본, 경성부
"대한독립만세! 만세!"
"저 조센징들을 싹다 없애버려라!!"
"네!"
길거리는 아비규환 이었다. 피냄새가 거리를 매웠고, 크리거 장군은 흡사 2년전 전장에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그때의 기병사령부 일이었다.
" 조 장군! 기병대를 출병시키라...."
"싹둑..."
그는 고의적으로 전화선을 자르고는 서대문형무소가 파옥되든 말든 상관 않았다. 그때 빼곤 크리거 장군은 조 장군을 못봤다.
1938년 9월 11일
조선, 한성부*2
이은황제의 첫 연설이 이곳에서 열렸다. 독립후 1년 8개월을 다사다난 하게 보냈다. 그런 것을 기념하는 내용이었다.
" ... 통일후 이태리*3 왕국과 덕국*4 이 큰 발전을 이루었듯이 우리 조선도 통일을 계기로 더욱더 나아갈것입니다..."
한편, 제 3 제국 뮌헨
"흠.. 안녕하신지요... 오늘안건은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데텐란트 지역입니다. 애초에 그곳에는 삼백만 게르만인이 살고있어요, 명백히 우리 제 3 제국의 영토입니다."
히틀러가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꺼냈다. 딜라디에 프랑스 대통령은 안 좋은 표정이었다.
"총통, 그렇게 말하면 미국은 영어쓰고 앵글로색슨 족이니까 영국땅입니까? 예? 말도안되는 명분으로 침략을 하면 섭섭합..."
"아뇨..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다시는 침략행위를 하지 말아주세요."
"물론이죠.."
'우리 4개국은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데텐란트 지역을 제 3 제국에게 양도하며. 제 3 제국은 다시는 침략 행위를 하지 않는다.
제 3 제국 총통 대영제국 수상 프랑스 제 3 공화정 대통령 이탈리아 왕국 수상
A.히틀러 네빌 체임벌린 딜라디에 베니토무솔리니
1938년 10월 27일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중국 공산당이 중국 국민당에게 선전포고 한것이다. 일본의 침공을 막지 못하는 중국 국민당을 대신해 중국 공산당이 침공을 막기 전에 인민을 해방하고 일본을 막겠다는 '막장이론' 이었다.
1938년 11월 19일
오늘 의회에 입안된 안건은 '파시스트 불법화' 였다. 국민당 의원들이 일제히 반대표를 던졌고 자유당 역시 반대표를 던졌다. 또한 민주당 조차 30명의 의원이 반대표를 던지자 불법화는 기각되었다.
1939년 2월 1일
그동안 여러 정황을 보았을때 민주당 퇴진은 예고된 일이었다고 했으나 민의원 에선 민주당이 붙었다. 11개 지역중 6개 지역의 지지를 얻었다. 신익희 수상은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한편, 광서성 군벌 수도 계림
"쾅"
장개석을 대신해 찍은도장은 광서성 군벌의 멸망을 알렸다. 이종인장군은 목을 매달아 죽고 백숭희 장군은 권총자살했다.
1939년 2월 26일
에스파냐의 알폰소 13세가 망명을 요청했다. 황제는 직접나가 알폰소를 친히 맞이했다. 에스파냐정부는 항의했지만 국제법상 이런게 예의다... 라는 구절을 읽고는 에스파냐 정부가 잠적했다.
국제 정세가 심각하게 돌아가고있었다. 히틀러는 체코슬로바키아를 무너뜨린 후 슬로바키아만 따로 독립시켜 괴뢰국으로 세웠고, 루테니아는 헝가리에 양도됬다. 그와 동시에 리투아니아에게 메멜 할양을 요구했고, 약소국 리투아니아는 인정했다. 이탈리아는 조그 왕에게 통첩을 보내나 거부요청이 들어왔고 이탈리아는 선전포고를 했다.
위협을 느낀 폴란드는 영국에게 독립보장 받는동시에 연합국에 가입했다.
결국은 타라고나에 이탈리아 삼색기가 올라갔다.. 알바니아는 몰락했다.
한편, 놀랍게도 중국 공산당은 산서성을 합병한다. 모택동은 이제부터가 시작 이라고 했다.
1939년 4월 18일
중국 국민당 수도 성도*5
"총통각하, 운남성 영역 야안이 점령당하면 이곳 성도와 쯔궁이 포위됩니다. 운남성은 저항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
" 여기... 이 두지역을 쳐, 그러면 이길수 있을거야... 이백순 장군에게 명령해.."
" 각하.... 현재 성도를 방어할 병력도 없습니다."
"... 뭐라고! 진작 준비해 놨어야지! 도데체 네놈들은 무엇인게냐! 중경이 함락될때도 네놈들은 담배나 피고있었냐? 구이양에 있는 병력에게 치고 오라고 하던가! 이 멍청이들! 네놈들은 할 줄 아는게 뭐냐? 응?응? 응?!!!!"
결국 중국은 1939년 4월 21일을 마지막으로 역사의 한 장으로 돌아가 버린다. 동경은 왕징웨이를 국가원수로, 왕커민을 정부수반으로 세우는 세로운 중국을 세웠다.
일제가 아세아 지도를 바꾸다
또한 제휴 (라 쓰고 협박이라 일컫는) 를 통해 시암을 괴뢰국으로 만들어 중국 공산당 에게 선전포고를 날린다.
1939년 5월 25일
조선 한성부
"전쟁은 물러가라! 국가는 전쟁을 막아라!"
10만 군중의 소리가 한성부에 메아리 쳤다. 오늘 이은황제는 말했다.
" 다시 우리나라가 전쟁의 우기 에 빠져서는 안될것입니다."
(▲ 중공은 날로 승천하고있다. 시린하오터만 함락되도 몽강은 멸망할 것이다. )
한편 제 3제국과 소비에트 연방은 몰토로프 - 리벤도르프 조약을 맺는다. 폴란드 분할과 발트 3국의 문제등을 해결해버린다. 하지만 이 조약서가 다른 전쟁의 씨앗이 되버리니....
1939년 8월 26일
전쟁의 문의 문턱에서 신익희 수상이 스캔들에 휘말린다. 황제는 개각이 불가피 하다고 이야기 했다.
1939년 9월 1일
제 3 제국의 '전쟁적 기습' 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이라 일컫는 피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조선도 곧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일이었다.
그러던중 남아프리카 연방은 돌연 연합국을 탈퇴하더니 제 3 제국과 평화조약을 맺어버렸다. 체임벌린이 말했다.
" 이것은 대영제국의 폐하께 대한 반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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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부 : 큰아버지, 큰아빠 입니다. 작은아버지는 숙부입니다.
2.한성부: 서울의 조선시대 이름, 한양이라고 부르는것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3.이태리 : = 이탈리아의 한글 표기명입니다.
4.덕국 : = 우리모두의 독일
5.성도 : 청두, 삼국지의 촉한의 수도인 그 성도맞습니다.
작가가 하는소리
:
본격 빌리의 자손jpg
(저 장군이름이 게이든이다.)
첫댓글 ㅋㅋ 빌리가 언제 자식이 있었군...
Billy ▶ Gayden ㅋㅋ
ㅋㅋㅋㅋ
ㅋㅋ
중화민국군의 축 중 하나인 백숭희와 이종인이 죽었습니다.--;
처음보고 놀라가지고 이종인 장군은 끈매다려다 일본군이 " 야 너 그러면 앙대, 빌리아저씨가 너의 자살 의지를 없애 줄꺼얌" 해서 강제 채용되고 백숭희 장군은 권총다살이 러시안 룰렛 됬다고 설정...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언제쯤...
네... 에디터에 넣었는데... 변경저장을 안했어요!!! Ang대! 다음화 출현 시켜 드리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