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한바탕 크게 웃었던 기억 -
몇 년 전에 SBS에서 ‘생방송 TV연예’ 진행자가 방송인 조영구 이었다. 그때 출연했던 연예인이
영화배우 신영균 엄앵란 등 이였다. 그때 엄앵란 남편 신성일이 아직 살아있을 때다.
당시 신영균의 근황이 사회에서 크게 성공한 미니재벌이었다.
엄앵란이 과거 신성일 신영균이 큰 라이벌 이었는데 지금은 경제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서
속상해 하면서 ‘남편들이 자기 마누라 말을 들으면 절대 실패하지는 않을 것’ 라고 했다.
그동안 남편 신성일이 국회의원 한다고 재산을 많이 말아먹고 감옥에도 들어갔고
거기다가 바람까지 피웠으니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을 몹시 못 마땅히 여겼다.
그때 진행자 조영구가 갑자기 엄앵란을 향해서 ‘신성일 씨가 국회의원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렇지요?’ 하자 엄앵란이 크게 화를 내며 조영구를 향해서 ‘저 새끼는 왜 저런지 모르겠네’
라고 하자 관중들 모두 한바탕 크게 웃었다. 당시 생방송이라서 편집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첫댓글 에그~~ 그 타는 속을 누가 알리오
웃을일이 아닌것 같은데 웃기기는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