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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6-15 00:47수정 2024-06-1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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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준 숙제 다급히 내놓을 매체 나올 것[검찰 애완견]에서 [이재명 애완견]으로 변종?[이재명 개들의 개소리], 또 어떤 궤변 구사?
▲ 이재명이 죄표 찍었다. 이재명 비판하는 뉴스는 모두 [개소리]란 메시지를 하달한 것. 개딸들의 물어뜯는 소리가 온 세상을 시끄럽게 할 듯하다. ⓒ
■ 언론은 [개]인가?
언론은
항상 똑바로 보도한다고 말한다면,
그건 틀린 말이다.
오보와 가짜 뉴스는 분명히 있다.
그렇다고 언론은
언제나 똑바로 보도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것도 틀린 말이다.
정치인들은 곧잘 그런 투로 씌우곤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 바이든의 불평
언론(조선일보 2024/04/08)은 전한다.
“이보세요.
똑바로 보도하세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경제 전망을 묻는 백악관 출입 기자에게
쏘아붙였다.
경제가 나아지는데도,
언론들이 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물가가 올라 실질소득은 하락했다.
주택 가격, 대출이자가 급등해
젊은이들의 집 사기가 어렵다."
미국의 이 사례는,
그래도 [보기 나름]이라 할 수 있다.
■ 이재명의 비난
이에 비한다면,
한국 제1 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언론 탓] 은,
어느 쪽이 맞았고 틀렸는지를
훨씬 명확하게 분별할 수 있는 사례였다.
언론(뉴데일리 2024/06/14)은 또 전한다.
이 대표는 14일 기자들에게 말했다.
"대북송금 사건엔 같은 법원의 다른 재판부가
전혀 상반된 결론을 냈다.
언론은 왜 이런 점은 지적하지 않느냐?"
"검찰의 애완견처럼."
① "안부수(아태협 회장)에 대한 판결은
북한에 송금한 800만 불이
[쌍방울 주가 부양을 위한 대북사업의 대가]라 했다.
그런데 이화영에 대한 다른 재판부 판결은
[이재명과 경기도를 위한 송금]이라 했다.
언론은 이런 게 왜 발생했는지 보도해야 한다.“
② "국정원 보고서는 800만 불이
[쌍방울 대북사업 + 주가조작]을 위한 것이라 했다.
국정원 보고서가 맞겠나.
조폭 출신 부도덕한 사업가의 말이 맞겠나?
이는 희대의 조작 사건이다."
■ 정치부기자 출신 유튜버의 반론
이재명 대표의 위 말에 대한
기자 출신 유튜버(송국건 최병묵)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렇다.
① 800만 불을 북한에 보내준
김성태 쌍방울 회장은 태국에 있는 동안엔
그것이 자신의 사업을 위한 돈이었다고 했었다.
그러나 귀국해 수사받을 때는,
그 돈이 이재명 을 위한 것이었다고 실토했다.
이는 이화영 1심 판결문에 이미 다 나와 있다.
② 이재명 이 말한 [국정원 보고서]란
국정원이 직접 조사해서 만든 문건이 아니라,
국정원에 들어온
김 씨란 사람의 [제보]였을 따름이다.
보고서도 이것 한 개가 아니라,
많고 여러 종류다.
■ 이재명 마음에 안드는 뉴스는 모두 개소리?
■ [개딸]들 사납게 울부짖을 듯
■ 온 천지가 [개소리]로 [개판] 되나
유튜버들의 말이 맞나,
이재명 의 말이 맞나?
이걸 밝히면 흑백은 간단히 판가름 날 터.
복잡하게 떠들 것 없다.
언론은 당장 점검하라.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 했으니,
언론은 명예를 위해서라도,
이를 명명백백하게
그리고 시급히 규명할 일이다.
애완견?
<네이버 국어사전>은 이렇게 설명한다.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며 기르는 개.
주로 실내에서 기르는데
스피츠, 테리어, 치와와 따위가 있다.”
묻노니, 검찰이여!
귀관들이 오등(吾等 : 우리들)을
하시(何時 : 언제)에 그리도 애완했던가?
오인(吾人 : 나)은
자(이)에 격렬히 감읍(감격하고 고마워)하노라!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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