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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UHDTV, 제대로 알고 제대로 지켜보자
1달여 전부터 카페 게시판을 통해, 2015년에 출시되는 UHDTV에 대해 아래와 같은 기능이 적용되었으면 한다는 글을 올려드렸는데, 오늘 미국의 세이키사가 아래 기능들을 대다수 지원하는 4K UHDTV를 CES2015에서 공개를 한다고 하여, TV마니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 세이키사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CES2015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세이키(Seiki) 2015년 출시 4K UHDTV 주요 사양 *크기 : 25"~65" *기능 : HDMI 2.0, DisplayPort 1.3, MHL 3.0 *기타 : HDCP 2.2는 DisplayPort 1.3에 포함되어 지원이 될 것으로 보임. 패널은 VA패널로 알려졌으나, 패널의 색상에 대한 정확한 내역은 사양엔 12-bit color processing and 14-bit gamma mode라고 표현 하여, 12bit를 지원할 것으로 보임
▶2015년 출시 UHDTV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기능들 1.모든 HDMI단자에서 온전한(18Gbps) HDMI 2.0과 HDCP 2.2지원 2.DisplayPort 1.3(32.4Gbps)채택 3.HDR기능 지원 4.ITU-R BT.2020 색상 지원 5.UHD패널 12bit컬러 처리 지원 6.UHDTV의 OS와 메인보드(HEVC) 성능 개선 →내장 HEVC(H.265) 디코더는 4K@60fps에 10bit/4:4:4 또는
이번 CES2015에서는, QD TV와 OLED TV, 그리고 8K UHDTV가 우리의 관심을 끌겠지만, 실상은 그러한 외형적 발전 보다는 UHDTV가 아직 극복해야할 과제와 난제들(기능적 발전)이 더 많기에, 이번 CES2015에서는 위에서 제시한 "2015년 출시 UHDTV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가능들"이 과연 얼마만큼 개선이 되거나, 적용이 되는지를 관심있 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여서, 항목별로 좀 더 세분화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1.모든 HDMI단자에서 온전한(18Gbps) HDMI 2.0과 HDCP 2.2지원 이 기능은 다소 가능성이 낮아 보이긴 하지만, 적어도 HDMI 1포트에서 만큼은 온전한(18Gbps) HDMI 2.0과 HDCP 2.2를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좀 더 색다른 가능성이 있다면, DisplayPort 1.3지원 칩셋이 2015년 상반기 중에 나와서, UHDTV가 DisplayPort 1.3을 지원 한다면, 색다른 지원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DisplayPort 1.3규격엔 HDMI 2.0과 HDCP 2.2지원을 포함하고 있고, 최대 32.4Gbps라는 경이적인 전송대역폭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입니다.
2.DisplayPort 1.3(32.4Gbps)채택 현재 DisplayPort 1.3(32.4Gbps)을 지원하는 칩셋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DisplayPort 1.3을 적용한 제품이 실제 나올 수 있을지는 현재로선 예단하기 힘든 상황인데, 업체들의 대응 상황을 보면, 적어도 2015년 중하반기에는 DisplayPort 1.3을 지원하는 칩셋과 관련 제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3.HDR기능 지원 HDR(high dynamic range)기능 지원은 촬영에서부터 HEVC인코더, 그리고 UHDTV까지 모두 함께 지원을 해야 하는데, 현재 유럽 UHDTV와 4K 블루레이가 HDR기능이 포함이 되어 있어, 2015년 UHDTV들은 대다수 HDR기능을 지원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UHDTV에서 HDR기능이 작용하려면, 기본적으로 백라이트가 100~500nit정도로 가변성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기존 로컬 디밍(local dimming)기능과의 연계성이 요구 되는데, 아직 HDR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한 TV제조사가 없어, 2015년 제품이 어떤한 형태로 적용이 될지는 다소 미지수이나, 기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4.ITU-R BT.2020 색상 지원 기존 HDTV나 UHDTV가 NTSC 또는 BT. 709 색상을 지원하였다면, 2015년 UHDTV는 BT.2020 색상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색상 기준 변화는 HEVC인코더부터(REC.2020) 적용을 해야 하고, UHDTV도 지원을 해야만 온전한 BT.2020 색상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샤프 등이 2015년 출시 UHDTV에 BT.2020 색상을 지원하는 UHDTV를 선보일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고, 삼성-LG도 유럽 UHDTV규격에 BT.2020 색상이 포함되어 있어, 2015년 UHDTV들은 대다수 BT.2020 색상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5.패널 12bit컬러 처리 지원 삼성-LG가 QD TV와 OLED TV를 출시하면서, 자랑으로 내세우는 것이 바로 우수한 색 재현력인데, QD TV와 OLED TV가 우수한 색 재현력을 구현하려면, 적어도 우선적으로 UHD패널의 컬러를 처리하는 콘트롤 보드가 12bit컬러를 지원하여야만 제 기능을 발휘할 것입니다.
10비트가 1억 컬러를 표현한다면, 12bit는 68억 7천만컬러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둘의 차이는 실로 엄청난 색상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컬러가 온전하게 구현이 되려면, 촬영, HEVC압축, 디스플레이 패널 컬러 처리가 모두 12bit로 제작 처리가 되어야만 온전한 UHD컬러가 구현이 될 것입니다.
6.UHDTV의 OS와 메인보드(HEVC) 성능 개선 →내장 HEVC(H.265) 디코더는 4K@60fps에 10bit/4:4:4 또는 4K@30fps에 12bit/4:4:4까지 지원 HDMI 2.0이 온전한 전송 폭(18Gbps)을 지원한다 해도, 최대 지원 가능한 컬러가 4K@60fps에 10bit/4:2:2까지이기 때문에, HDMI 2.0은 온전한 UHD영상을 전송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좀 더 나은 UHD화질을 구현하려면, UHDTV에 내장되는 HEVC디코더의 성능도 향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UHDTV에 내장된 HEVC디코더 성능이 개선되려면, 적어도4K@60fps에 10bit/4:4:4 또는 4K@30fps에 12bit/4:4:4까지는 지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에서 알아본 것처럼 2015년 UHDTV는 여러 신기능들이 본격적으로 적용이 되면서, 이제 어느 정도 완성된 4K UHDTV가 나올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여러 기능들이 아직 일부는 구체적 사양으로 정착이 안 되어 있어, 2014년에 HDMI 2.0이 규격 미달로 논란이 되었던 것처럼, 2015년도 여러 새로운 기능들이, 더한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특히 UHD방송 표준이 아직도 구체적으로 모든 나라들이 정한게 아니고, 4K 블루레이도 2015년 12월이나 되어야 나올 것으로 보여, 일부 기능은 2015년 상반기에 지원이 된다 해도, 그 기능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문제가 있어도 파악이 안되어, 추후에 문제가 지적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2015년은 2014년 보다 더한 혼돈과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더욱 혼돈 속으로 빠지게 할 것은, 8K UHDTV의 출현입니다. 만일 LG가 CES2015에서 55인치 8K UHD모니터를 DisplayPort 1.3을 채용하여 천만원 미만에 내 놓는다면, 4K UHDTV시장은, 그 생명력이 그리 길지도 않을 수도 있다고 보여 집니다.
설사 LG가 2015년에 55인치 8K UHD모니터를 내 놓지 않는다 해도, 일본이나 중국 업체들이 8K UHD모니터는 충분히 내 놓을 공산이 커서, 소비자들은 상황에 따라서는 4K UHDTV구입을 망설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HDMI 2.0에 대한 성능 논란은 어떤 형태로든 지적이 될 것으로 보이고, 그 대안으로 DisplayPort 1.3이 새롭게 부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2주정도만 있으면, CES2015(2015년 1월 6일~9일)도 개막이 됩니다. 삼성-LG를 비롯하여, 소니-샤프-파나소닉-도시바 같은 전통 TV강자와 신생 중국 업체들의 TV를 둘러싼 신기능 경쟁이 펼쳐 질 것입니다. 화려한 외형적 (곡면TV-QD TV-8K TV)내용보다는, UHDTV의 현안 문제를 해소한 제대로 된 성능(UHD화질)을 가진 진정한 UHDTV를 찾아보는 지혜가 있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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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럼 님께선 무슨 목적으로 왜 이런 질문을 하시는지요? 님께서 이런 글이 필요없고, 의미가 없다면, 그냥 안보시면 됩니다. 또한 님에게 케케묵은 영화를 비싼 돈주고 보라고 강요라도 하였는지요? 그런게 아니시라면, 저에게 이러는 것은 썩 유쾌하지 않습니다. 우리 카페는 UHDTV관련 카페입니다. 그런 카페에서, 2015년 UHDTV의 지표가 되는 CES 2015에 대한 관전 포인트의 글을 정보 제공 차원에서 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본 글은 무얼 요구한다기 보다는 CES2015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정리한 글입니다.
매번 좋은 정보에 유익한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CES 2015에서 UHDTV의 발전된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
맨윗글분 말씀이상하긴하네요
그럼?왜?밥드세요?왜?잠자세요?
왜?티비를보세요?왜?질문을하세요?
이렇게물어보고싶네요
@이정상 이정상님께서 제가 민감해 있다고 하셔서, 저는 그 부분만 간단히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글쎄요. 제 글 어떤 내용이 님에게 만감해진것처럼 느껴지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민감한 상태에서 이 글을 쓰진 않았습니다. 전 이 카페를 1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글들은 그동안 수 없이 써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글을 쓸때는 엄청난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씁니다. 오타까지 해서, 수없이 읽고 정리해서 글을 씁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글을 쓴다고 저에게 이득이 되는것도 없습니다. 그냥 TV가 좋아서, TV에 대한 열정으로 이 글을 썼을 뿐입니다. 또한 우리카페가 UHDTV User Forum이기 때문에,
@이정상 그러한 취지에서 이 글을 섰을 뿐입니다. 우리는 2013년도도 그렇지만, 2014년 UHDTV가 기능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걸, 주변 기기들이 나오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그렇게 부족한 문제로 인해, 카페 회원들은 HDMI 2.0 문제로 제품을 환불받는등, 여러 후유증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삼성-LG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내 놓지만, UHDTV의 기본적인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채 제품을 내 놓을 것으로 보여, 그러한 부분을 CES2015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는 취지로 이 글을 쓴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제가 민감하였다고 하신다면, 달리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UHDTV에 대한 좋은 정보 저에게 매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규격, 스펙들은 최소한의 성능보장을 위해서 정해 놓은 표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걸 XX 급(??)이라고 포장해서 판매하는 것도 그렇고 제대로 된 규격과 스펙에 못 미치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 것들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주와서 관련 정보도 얻는 것이구요.
얼리어답터(?)가 아닌 이상 일반 소비자들이 신기술, 신제품을 테스트해 보기 위해 구입하기란 사실상 어렵다고 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일전에 것은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어 설명을 한 것이고,
이번에 설명한 것은 자료를 찾아서 맞게 설명을 한 것입니다.
8-bit color = 2^8 x 3 = 2^24 = 16.7 million colors
10-bit color = 2^10 x 3 = 2^30 = 1.07 billion colors
12-bit color = 2^12 x 3 = 2^36 = 68.7 billion colors
서로 예의를 지키는것이 중요하지요..
CES2015 삼성전자관에 왔습니다...일하러...^^
그냥 수학적으로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을 위해서 써 봅니다.
8bit = 2^8 x3 는 2^24가 아니고 3*(2^8) 입니다.
당연히 2^8의 세가지 조합에 의해서 나타내는 color를 의미하실 것이므로
(2^8)^3 = 2^24 이렇게 표현하셔야 할 것 같네요. ^^
항상 감사합니다.
그런가요? 제가 표현하려 했던 것은 2에 8승 또는 10승, 12승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승에 RGB 3원색을 의미하기 때문에, 3을 곱한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수학적 표기 공식을 표현할수 없어, 그리 표기 한것인데, 그리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는것 같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