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에 1년 계약직 파견업체에 박봉 받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 다녔고요. 5월에 시외의 나홀로 아파트 20년 넘은 복도식 아파트 16평짜리 이사와서 거주 중입니다.
아파트가 노후화가 되어서 마음에 들지 않네요.
그런데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 내년 6월에 입주예정인 국민임대 아파트가 있더라고요. 거기에 일단 신청은 했어요.
비정규직 우선공급 전형이라 당첨될 것 같네요.
계약연장이 안 되면 실업급여 받다가 입주하고 그 지역에서 구직활동 하면 될 것 같아요.
해당 지역은 현재 사는 곳인 충남에서 150km 떨어져 있고 고향이랑은 240km정도 떨어져 있고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격이 2000만원 초반대인데요. 나홀로 아파트이긴 한데 2천세대 아파트라서
내놓으면 금방 나갈 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전세만기에 맞춰 임대아파트 입주 가능한 세종시로 구하는 게 나을까요?
근데 그럴 경우에 임대아파트가 타지역이라서 계약 연장이 안 되면 단기직을 구하고 그만둔 후
이사하고 세종시에서 또 구해야 합니다.두번이나 구직활동을 해야 하죠. 대신 방이 언제 나갈까 하는 고민은 없겠지요.
해당 지역은 현재 위치에서 50km 떨어져 있고 고향하고는 지금 위치와 비슷한 80키로 정도의 거리에 있는 세종시입니다.
일자리는 경기도 양주와 세종 중에 어디가 더 많을까요? 경기도 양주는 수도권 북구권과 서울 북부권 출퇴근 가능
세종시는 청주와 대전 출퇴근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머리가 엄청 복잡하네요. 객관적으로 옳은 선택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