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알아요.김포5일장
옛날 어릴때 할머니댁에 놀러갔다가 5일장 간적 있었어요.그때 김포는 시골이었는데 장을가니 더 시골같고 처음보는 시골장이라 참 인상적이고 재미있었어요.
지금은 김포가 옛모습은 거의 없어져 아쉬워요.이젠 시골이 아니니깐...
글을 읽고 난뒤 묵이 먹고 싶어졌어요.어떡하나...
행복한 저녁 되세요.
: 아이땜시 하루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 헬스만 겨우 댕기러 갔네요.
: 와우,,,,정말 오랜만이라 그런가
: 다리가 후들거려서 겨우 남편 감기약지러
: 다녀왔어요.
: 술독때문인지 자주 이렇게 감기 달고 사는 남편
: 요즘 접하게 되네요.
: 보약한사발 준비해야 하는건지..참,,
:
: 오늘 김포는 시골스런 오일장날이에요.
: 늘 마트에 가서 장보다가 가끔 오일장에 가면
: 괜히 시골스러움에 이것저것 둘러보게 되네요.
: 아파트 단지속에서 느끼는 그 맛이란것이
: 왠지 어린날의 그 장터같아서 좋아요.
: 오늘은 콩비지 찌게에요..
: 묵도 하나 사왔어요.
: 소금간에다 쑥갓, 상치버무려서 참기름에 간장 양념해서
: 한상 차려 올려놓을까 하구요.
: 어린시절에 질리도록 먹었던 콩비지라 별루 내키지 않아서
: 가끔 해주었더니 맛난게 안해준다고 투덜되는 남편보면서
: 그래 우리 입맛에는 이런것이 최고지 싶은 생각에
: 오늘 장날 준비해놓았어요.
:
: 월요일....조금 힘든하루죠.
: 남자들만 월요병이 있는게 아니라
: 일요일날 손많이 가는 남편 챙기고 나면 월요일날
: 괜실히 몸 무거운듯한 기분,,,,,여자들도 월요병이
: 있나봐요...호호호
: 해가 벌써 옆으로 눕기시작하네요
: 생각대로 하루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군요..
: 조금은 부족한 듯한 하루 그래서 더 좋을지
: 모른다는 생각으로 하루 마무리 들어가세요..
: 생각하기 나름인 인생이 아닌가 싶어서
: 그냥 잠시 들려봅니다.
:
: 날씨가 의외로 따셔요..
: 아주 추울줄 알고 둘둘 말구 다녀그런가
: 햇살 눈부신 오후 이제 엄마 노릇시작하렵니다..
:
: 저녁 뭐하실지 모두
: 다시 고민시작이지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행복한 시간이 님들을 마중하고 있었음
: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