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다정다정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시고 계신지....저번에 올린 박소현의 에프엠데이트문자방송 많이 봐주
셔서 정말 감사드려요..재밌게 쓰지도 못했는데 많이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여
러분의 응원에 힘입어....오늘...크리스마스 특집을 문자방송해드리려 합니다...많이 봐주세요..
이 방송은 95년 12월 25일....한창..울 승환님과,현철님,영석님,호일님이 4대천왕으로 소녀들
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을 시절....박소현의 에프엠 데이트에서 크리스마스날 특집으로 이
4대천왕의 특집쇼를 하였답니다....증말증말 웃겨요...근데 2시간짜리라서 많이 편집하고
정리를 해도 많이 길것 같애요....그러니까...마우스의 오른쪽을 클릭->모두선택->다시 오른
쪽 클릭->복사->윈도우로 돌아가 메모장에 붙여넣기 하신후....천천히 읽어주세요!
ADSL사용자들은 그냥 보셔도 되지만..모뎀사용자들은...전화비 생각나시잖아요...
그리고...1편,2편으로 나누어서 올릴테니...순서대로 차례대로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시작합니다...!!
박:25일 크리스마스 밤입니다..저희가 지난번 공개방송에서 방청객여러분을 대상으로 크리
스마스밤을 함께 하고픈 왕자를 뽑아 주십시오.그래서 4분의 왕자님을 모시게 됐는데요.
오늘 2시간동안 그 네분의 왕자님과 함께 데이트를 준비했습니다..(세상에...김원준이나,
김민종같은 잘쉥긴 가수들을 제치고...음..)먼저 첫번째 왕자를 소개를 할까요?요즘 탈왕
자를 선언하고 자칭 터프한 평민이라고 불러달라고 주장하지만..어디 그런가요?한때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여러분들이 이분을 왕자로 뽑아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네..안녕하세요?
박:누구십니까?
이:네..왕자'님'이시라고 하시니까..이승환'님'이십니다...
박:네...반갑습니다..오늘 정말 특별한 밤인데요.. 이렇게 왕자로 뽑힌소감이 어떠세요?
이:어..저는 이미 밝혀주셨지만..계속 거부하고 있던 터라...오늘 기필코 왕자의 누명을 벗겠
다..그런 마음으로..억울한 심정으로 신문고를 울리는 백성의 마음으로..네..임하겠습니다.
박:정말..왕자네요...자신은 이렇게 겸손한데..남들이 이렇게 왕자라고 하니까 나는 끝까지
왕자가 아니다.그것을 오늘 밝히겠다..그게 밝혀질랑가는 잘 모르겠는데..
이:어허허..아무래도 세사람의 나머지 왕자분들이 작당을 하여..모의를 하여 처절한 응징이
가하지 않을까..제가 빠지게 되면..그런 생각을 합니다만...제가 또 언어의 언금술사아닙니
까?제가!그래서 아무래도 셋을 뭉쳐놔도 또 저의 말재간, 익살, 재치를 아마 당해낼수 없
지 않을까 하는 그런 자신감에 차 있기도 합니다..
박:네..왕자 맞네요..
이:아~이 아니에요..정말 이상한거 같애요.
박:어린왕자..가요계의 터미네이터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이승환씨를 오늘 왕자님으로
모셨는데요..크리스마스 하면 또 캐롤을 빼 놓을수가 없는데요..이승환씨는 어떤 캐롤을
추천해주실껀가요?(크리스마스에는요!!!와~~)
이:아무래도 우리나라에는 창작캐롤이 좀 드물어요..그래서 창작캐롤을 좀 일찍 발표했던
저로서는 어..또 한팀의 창작캐롤을 발표했던 그런 훌륭한 사람들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승환님도 훌륭한 사람?)
박:네...이승환씨에 이어서 창작캐롤을 발표한 그분들은 바로 누굽니까?
이:네...더 클래식의(그럼 그렇지..) "이맘때쯤 우리가 늘 궁금해 하던 이야기들"입니다..
김:네..영어로는 라스트임페로라고 하죠..어..제가 이렇게 오는데..세분이 올때는 그냥 썰렁
하게 방송을 하셨는데...제가 오니까 이승환씨께서 촛불도 켜주시고 저를 위해서...저는
몰랐어요.워낙 궁중에서 방송하니까..
유:진짜 심하다..
김:저런 사람들이 왕이라고 나올수도 있구나...라는걸 알고 다들..
이:김현철씨..금년이 무슨해라구요?
김:금년이요?
이:선배예우강조의 해,정말 후배의 하극상이 이렇게 심할순 없어요..
김:근데...그 아까 마지막 왕자라고 하셨는데 언제나 늘 마지막이 중요한겁니다.
박:지금..이승환씨가 준비해온 멋진 케?恙? 촛불 네개를 꽂아놨습니다.뭐 왕자네분을 뜻한는
거구요..지금 이 촛불이 다 타 내려가거든요?그래서 김현철씨 캐롤을 빨리 추천해주셔야
되겠네요..
김:테이크 씩스...의 뭐..뭐..(영어를 하도 이상하게 뭐라 해서..못쓰겟어요..)
---------------노래 나가고...-------------------------------------------------
(이번엔 측근.팬들에게 각 왕자들에 대한 얘기를 따온 것입니다..)
영석님에게:(여자분)영석왕자님 보세요 하면서요날씨 얘기도 하고,뭐 오빠 좋아요..그런얘기
도 하구 그래요..솔직히 그 외모에 어떻게 왕자님이란 별명이 붙을 수가 있어요..그냥..
뭐 자기가 약간 왕자라고 몇번 하니까 이제 이쁜 탈랜트 나올때 자기가 왕자님, 공주
그러니까 괜히 자기가 자아도취..왜 그런 노래도 있잖아요..그것땜에요 왕자님왕자님하니
까 그렇지요..뭐..왕자라면은 이제 좀 잘생기고..몸매도 늘씬하고..약간터프하면서 야성미
가 줄줄 흘러야 되는데 영석이 오빠는 약간 동화틱하잖아요.얼굴이..왕자님같진 않구요..
그냥 오빠 같애요...오빠 너무 상심하지 마시구요 힘내시고 열심히 하세요
박:네..유영석씨의 얘기를 먼저 들었는데 유영석씨 벌써 상심했네요.어쩜 좋아요.
유:뭐..상심했다기 보다는 뭐..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저는 뒤에서 저의 나쁜 얘기를 하는
것보다 앞에서 제 욕을 하는것을 더 싫어하거든요..(모두 웃는다)전 단지 불쾌할 뿐이에요.
차라리 친구끼리 모여서 무슨 얘길 하든 제 귀에만 안들리면 됩니다.
박:아 유영석씨 저희가 멋진 크리스마스 밤에 모셔서 불쾌하게 해서 죄송한대요..앞서서 한
청취자의 얘기로는 자아도취다..왕자는 무슨 왕자냐..
승환님에게:(여자분)승환이오빠는요..애들도 다 알다시피 별명이 어린왕자잖아요..그러니까
이승환오빠 떠올리면 어린왕자..어린왕자책에 나오는 그런 어린왕자랑 승환오빠가 닮은
것 같애요..어..키도 아담하시고..귀엽게 생기셨잖아요..그러니까 어린왕자랑 닮으신것
같은데..요새 방송을 보거나 듣고 그러면 왕자병 초기증상이 조금 나타나시는것 같애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박:네...자칭 평민이라고..남들이 왕자라고 얘기한다고 그것을 오늘 좀 밝혀드리고 싶다고 자
리를 하신 이승환씨였는데 아니 이게 웬일입니까?요즘 방송활동에서 왕자병 초기증상이
라니요?
이:아..그것은요..제가..어..모시고 보좌했던 유영석왕자님 프로에서..제가 재롱을 떨다보니
성은이 망극하여..황송한 나머지 제몸 바쳐 투신하여 재밌게 해야지 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얘기하다 보니까..어떻게 오해를 산것 같애요..
박:그렇죠...
이:그래도 전 뿌듯했던 것이..어..어느 정도의 차이가 제가 뭔가..좀 온화한 분위기에서 저를
감싸주려 했던 그런...
김:(말을 가로채며..)또 다음 들어봅시다..(이론.이론....)
현철님께:(여자분)지금 이 프로그램에서 의도하는거하고 김현철씨는 게스트상으로 좀 안맞
는거 같애요..그..쫌 잘못된것 같애요..김현철씨는 왕자병이 아니거든요..왕자예요..자기는
선택받은 인물중에 한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세요..그래서 행동거지도 그렇고 옷입는것도
보시면,딴 왕자님들은 터프하게도 입고,캐쥬얼하게도 입고 그러는데 김현철왕자님은 늘
정장차림에 넥타이.늘 왕자의 본분을 잊지않는 그 노력하는 자세도 참 많구요..또 행동거지
하나하나..그래서 절대 궂은 일은 자기가 안하고 남한테 시키죠..왕잔줄 알고...
박:어...무슨 디스크쇼의 팬 여자분인가봐요..
김:어...이 시녀는 제가 잘 아는 시녀중의 한분이신데..
유:누나한테 시녀라니...
김:저희 김현철의 디스크쇼국의 일하시는 작가시년거 같습니다.네,,아무래도 평민한테 물어
보면 궁전에서만 살기 때문에 잘 모르지 않습니까?그런 시녀의 말이 가장 신빙성이 있다
고 저는 나름대로 생각하면서..잘 땄네요...뭐..
호일님께:(남자분)장호일씨 처음 봤을때는 가장 잘 쓰는 멘트가 있지요..알아~알아~저두 처
음엔 왕자병인줄 알았습니다..오늘 여러분들이 들으시면 얼굴이면 얼굴,,음악이면 음악.키
면 키,운동이면 운동...넷중에선 제일 왕자다운 분이 장호일씨가 아닌가 싶습니다..남자분
들이 느끼는 장호일씨는 일단 터프로 보지만 딴분들은 아마 안그러실꺼에요..여자분들이
보시면 일단 한눈에 악~소리가 절로 나오는 분입니다...오늘의 왕자 장호일씹니다..
박:네...얼굴이면 얼굴,체격이면 체격..오늘의 왕자다...
이:근데요..(와..오랫만에 말을)오늘 무슨 왕자결정전 하는 날이에요?도전 챔피언 따먹기..뭐
그런건가보죠?이상해요...분위기가..
장:이런..카트는 사실..별로 의미가 없습니다...굳이 여기서 이런 말들을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
고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유:카트를 쭉 들어보니까..나만 불쌍해...(모두 박장대소한다..)
박:솔직한 청취자들의 의견이였습니다...이분들 말고 제가 이 네 분이 정말 왕자인 이유를
말씀 드릴께요...그럼 만족을 하실꺼에요..그럼...지금 불만이 제일 많은 유영석 왕자님부터
그가 왜 왕자인가 잠시 얘길 할께요..
이름 유영석,성격..남들이 뭐라해도 굽히지않는..오늘의 그가 있기까지 그런성격이 도움이
많이 되었음..즐겨입는의상 바바리..겨울엔 롱코트..주로 긴의상을 즐겨입는데 남들은 몸
매를 감추기 위해서라지만 본인스스로는 왕자나라에서 망토를 즐겨입던 습관때문이라고
함..헤어스타일..주로 앞머리를 길게 기르는데 남들은 얼굴을 감추기 위해서냐고 하지만..
본인은 앞머리가 짧으면 왕관이 잘 안쓰여지기 때문이라고 함...취미..옥상에 올라가서 아랫
세상을 내려다보는것..맞습니까?
김:근데 그 왕관이 되게 큰것 같애요..왕관이 저희 둘머리..
이:근데 혹시 왕관쓰고 뭐 두르진 않아요?미스..뭐..코리아..이런거(모두 막웃는다..)
유:미스코리아가 뭐예요?이사람이...
이:혹시나해서 물어봤어요...
유:상당히 마음에는 안드는 그런 내용이였습니다..그렇지만 지금 여기서 더이상 뭐라고 얘기
할순 없을것 같애요..이미 저는 의기소침해 있기 때문에...
박:아니...왕자님 맞아요..롱코트...즐겨 입으시잖아요..예전에 그 망토를 연상케 하고..또 헤어
스타일도 왕관이 잘 어울리는 그런 헤어스타일을 생각나게 합니다...유영석씨는 정말 왕
자일수밖에 없어요..만족하시죠?
유:예...(아주 의기소침한 목소리로..)
박:하하..그럼 다음 왕자님으로 넘어가겠습니다...장호일왕자..그가 왕자인 이유...이름 장호
일..그가 다른왕자를 만났을때 하는말..뭐야이건..광고회사를 다니다가 회사를 나온 이유..
멋있는 광고모델을 찾다보니 자신밖에 멋있는 사람이 없다는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언제부터 왕자라고 생각했나..어렸을때 밖에서 놀고 있으면 엄마가..왕자님..집에 들어와서
밥먹어야지..이렇게 얘기해주셨을 때부터..취미..밤 12시에 구두한짝 잃어버린 여자 없나
찾으러 다니기..최근에 있었던 일..모 영화감독이 영화출연제의를 해왔던 일..만약 영화에
출연한다면 예술을 위해서라면 벗는 연기쯤이야..좌우명이 있습니다..나를 따르라...
장:오...그건 맞네요..또 최근에 생긴 구호가 있지요...숭배하라...
이:근데...그 영화 제목은 혹시 뭐였어요?
장:어...영화제목이 남자를 뜻하는 영어죠..
이:아...네...(아시는듯..역시 걸어다니는 연예백과...)
김:출연안하길 잘하셨네..
이:무슨부인바람났네 하곤 상관없죠?
장:아뇨...남들이 옆에서 뭐라고 하던 저는 가만히만 있으면 그냥...됩니다..
김:뭐가 되요...
장:어...김현철씨처럼..이렇게 아둥바둥 안해도...(모두...푸하하)가만히 있으면 들으시는 분
들이 다 아실겁니다...
박:자..크리스마스날밤 멋진 네분의 왕자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아둥바둥하는 왕자 김현철씨
그가 왕자인 이유..라이벌...현철...고민...친구들과 목욕탕에 가면 친구들은 배에 왕자가 새
겨지는데 그는 그게 안된다. 자주 하는말..웬지...요즘 자주하는말..왜그래...(이때 김현철의
왜그래가 떴을때쯤입니다..)그가 늘하는 말..나는 병이 아니야...난 진짜 왕자거든..왕자가
돼기로 결심했던 때..춘천가는 기차타고..춘천가서 닭갈비를 뜯으며..하루종일 제일 즐거
울때는 옆방사는 공주를 만나러..밤일 나갈때...(공주는 박소현??)아하하..(자기도 쑥스러운
지..)
김:아....밤일을...
이:청소년프로그램이지 않습니까?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그런말들을 심사숙고
하여...해주시기 바랍니다..(그런데...콘썰장에선...종족번식이니..그런말들을....-_-)
박:아...네...그렇습니까?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자고 주장하시는 이승환 왕자의 이야기
를 하겠습니다..이름 이승환..별명 어린왕자..감명깊게 읽은 책...쌩떽쥐 베리의 어린왕자..
어릴때 쓰던 크레파스...왕자파스..(이거 나도 있었는데...)식당에서 밥먹을때 한숟가락
뜨고 주위를 살피고 물한모금 먹고 주위를 살피고..그러느라 밥을 못먹는다..고민..앞으로
나이가 들어도 어린왕자소리를 계속들어야 하기 때문에 주위에서 종종 너 언제 어른될래?
그런다..라이벌..피터팬..공주를 만났던 기간..천일동안...이승환왕자가 가장 왕자다울때..
콘써트장에서 펄펄 날아다닐때...
이:네...아..근데 하나 빠졌어요...제가 원하는 헤어스타일...왕자파스 스타일...아하하..
박:그게 뭐예요?
이:이렇게 머리부터 시작해서 세모난 머리있죠?(왕자파스갖고 계셨던분들은 아실꺼에요..)
박:하하하...아...이렇게 네분의 왕자님을 모시고 이분들이 왕자일수밖에 없는 이유를 간략
하게 들어봤습니다..그럼 이번에는 네분께 기회를 드릴께요..각자 대답을 해주시는 순서
입니다..나는 왜 왕자일수밖에 없는가..를 얘기해주시면 됩니다...30초동안 얘기해주셔야
되요...짧게 짧게...먼저 김현철씨부터 해주시죠..
장:좋은 생각입니다...
박:하하..지금 마이크가 전쟁입니다..
김:전 한번도 제가 왕자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왜냐하면 제가 날때 이렇게 낳아보니까
주위가...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사람들이 다 시녀들이더라구요...어..시녀들이 있었고..제가
태어날때 저희어머님을 뵈니까 어머님 머리에 뭔가 씌여있었던것 같애요...이 가운데도
이렇게 줄이 가있었고..제가 왕자인 이유를 하나 대라면....저희 아버님이 왕이시기때문에..
박:아...예...고맙습니다...
김:아..그 왕자라는게...시켜서..
박:(말을 막으며)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김:시켜줘서 하는게 아닙니다...선택적으로 하는것도 아니고..(모두 박수를 친다...)태어나야
만이 하는거기 때문에...
유:CM또 없어요?네?
이:아둥바둥왕자님의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박:김현철씨가 왕자인 이유를 들어봤습니다..김현철씨가 얘기하는동안 클립이 날아와서 꽂
히고 종이가 날아가고 그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장:그렇습니다...광고회사를 다닌...카피가 벌써 가슴을 딱 후려치는...제가 생각해도...참 감
동적인...
박:자...제 옆에있는 유영석왕자님의 내가 왜 왕자인가..
유:네...아주 어려운 얘기인데..전 김현철씨처럼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난것도 아니구요..아주
어려운동네의 소시민으로 태어났습니다..
김:거지왕자...
유:으하하하....근데..이제 매일매일 살아가면서 보여지는 생활..방송을 통해서 보여지는 삼
척동자의 기질..있는척,아는척,잘난척..이것이 많이 어필이 되면서..많은분들이 왕자로..추
앙을 해주고..그 여론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또..이젠 그것을 거부할수 없는..그렇
게 크게 됐기때문에 저는 왕자로 살아갈수 밖에 없는..그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앗...여기서 한면이 다 돌아갔습니다...그래서 영석님말에 대한 부분이 짤렸습니다..)
장:저희 네명이 이렇게 행동하면서 박소현씨의 우아함..뭐 그런게 더 증폭되는것 같습니다..
불현듯 그런생각이 들면서..
이:네...오히려..우리는 지금 이용당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불길한..
김:그래도..내가 왕자인건..당연한거야...
이:하하...어..김현철씨의 저 굴하지 않는 의지또한 전..아주존경하고 싶어요...
박:아..인제 마지막으로 이승환 왕자님이 남았는데요..왕자되기를 거부하고 방송에 등장하셨
어요..첫왕자로...
장:거부하면서...왜 첫왕자로 등장했어요....하하..
이:하하..전 거부했어요...근데..자꾸 그렇게 붙여주시니까..
박:음..아...이로써..내가 정말...
이:격이 다르다는걸.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박:이승환씨..내가 왜 왕자인가...30초동안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네...제가 왜 왕자가 아닌가 말씀드리겠습니다...지금 세 왕자님들의 고견을 들었습니다만
은 저는 사실 평민이죠...사실 다만 의심스러운것은..집안에서 쓰는 용어나..뭐 그런것들이
참 이상하거든요..?아바마마께서는 어디로 납신다고 말씀하시구요...수라상을 받아요아침
마다...(승환님 흥분해서...목소리톤 올라갑니다..)그리고..용의를 입고 국정을 살피러..밖
으로 나가시거든요?그니까...이상하게..으흐흐..나라에 이상한 일이 닥치면....우린 너무
가슴아파해요...(승환님도 웃느라..목이 메인 목소리로...)그래서..야..이건 우리가족의 운명
이구나..집에서...그런것 때문에 혹시나..(모두..웃느라 정신없습니다...)
장:방송을 하면서 이렇게 눈물나게 웃어보기는 처음이에요...
이:하여간에...조국의 통일을 바라면서 마지막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박:세상에...세상에..저는 왕자네분을 모셨다고 해도 ..이승환씨만은 나는 왕자가 아니라고
말씀을 하시고 방송에 나오셔서 정말 아닌줄 알았더니...정말 중증이군요...
유:소현씨..짐의 용안을 보거라...
김:아니...집단 최면술이란게.. 이해가 가네요...
박:집안 전체가...김현철씨 집안도..
김:아..우린 원래 그러니까..우린 뭐...
장:지금 아마 청취자 여러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시고 계실꺼에요..잘못 뽑았다...하하...
김:아님...혹시 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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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기까지 올립니다...
승환님의 허를 찌르는 말..정말...너무너무 웃겨요....
아..빨리 올리려 했는데 아무래도 ...크리스마스가 다 갈것 같애서...
우선 앞부분만 올립니다...
출연자가 4명이니까 많이 정신없으시죠?승환님보다 다른분들 말이 더 많지만...그냥....
분위기도 좋고....승환님과 친하신 분들이니까..모조리 다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곧....2탄도 올릴테니...기대해주세요...커밍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