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곡면TV, 소비자 트렌드 제품 아니다!

[이군배]

2014년 4월, 삼성이 LCD(LED)형 곡면TV를 내 놓으면서, 삼성은 2014년 출시 TV의 절반 이상을 곡면 중심으로 갔고, 2015년에는 삼성 TV의 70%이상을 곡면TV로 간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현재 LCD(LED)형 곡면TV는 좌우 측면에서 볼때 화질(색상) 왜곡이 심하고, 적절한 시청거리가 유지되지 않는 상황에선, 몰임감의 효용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겐 발전된 TV로 보기는 함든 상황인데도, 삼성이 소비자의 바램과는 관계없이 인위적으로 TV가격을 좀 더 받기 위해, 곡면TV중심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곡면TV의 문제점과 단점(아래 그림 참조)

1.지정된 시청위치(거리-각도)가 아니면, 곡면TV의 몰입감은 크지 않다.

2.곡면TV의 대다수인 LCD(LED)는 좌우 측면에서 볼 때, 화질(색상) 왜곡이 더 생긴다.

3.곡면TV 뒷면 공간이 벙 떠서 디자인 측면에서 어색함이 있다.

4.가격이 평면TV보다 10~20%이상 비싸지만, 비싼만큼 효용성은 크지 않다.

물론 TV를 TV제조사가 만들어서, 소비자가 마음에 안 들면, 구입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국내에서 삼성-LG외에는 TV를 선택할만한 여건도 부족하고, 소비자는 화질 좋고 저렴한 평면TV로도 충분한데, 삼성-LG TV매장에서, 평면TV를 구하기가 힘들어지는 실정이라면, 이는 국내 TV시장을 97%이상을 독과점하고 있는 삼성-LG가 시장의 독과점을 이용해, TV구매 패턴을 인위적으로 바꾸려는 것일 것입니다.

▶미국 TV판매 2위 업체인 Vizio사의 곡면TV에 대한 조롱 광고

https://www.youtube.com/watch?v=ZHjsKHKKnw0

>>>곡면TV에 탄생에 대한 기사

2013.01.10 이데일리 기사

올해 CES 최고 혁신작 '곡면'OLED TV는 1년된 제품

2014. 2. 5  미국 씨넷 보도 기사
http://www.youtube.com/watch?v=hRkJH-5vUAY

>>>곡면TV에 대한 우려의 기사

2014.4.27 연합뉴스 기사

"곡면 TV가 평면TV 대체 못해…3∼4년 뒤 사라질 것"

1.지정된 시청위치(거리-각도)가 아니면, 곡면TV의 몰입감은 크지 않다.

2.곡면TV의 대다수인 LCD(LED)는 좌우 측면에서 볼 때, 화질(색상) 왜곡이 더 생긴다.

3.곡면TV 뒷면 공간이 벙 떠서 디자인 측면에서 어색함이 있다.

3.곡면TV 뒷면 공간이 벙 떠서 디자인 측면에서 어색함이 있다.

[박찬호웅]

외국계 tv 가 많이 빨리 들어 와 주어쓰면 좋으련만
언제가 될지 그래도 그때까지 기달려 보아지 업체가 봉인지 내가봉 인지 (보자)

[이군배]

좋은 지적을 해주신것 같습니다. 국내 TV시장이 삼성-LG에 의해 독과점 되고 있다보니, 지금처럼 비 정상적인 TV가 나와도 소비자들이 항의조차 하기도 힘든게 현실 입니다. 중국산 저가 제품을 비롯하여, 일본산 제품들도 국내시장에 들어와야 하는데, 국내 시장 규모가 작고, 국내 소비자들이 자국산 우월주의 있다보니, 쉽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일본 TV제조사들이 자국산 우월주의에 빠져서, TV산업이 결국 퇴조를 보이는 현실을 우리는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기술없는 온실주의식 자국산 보호는 결국, 자국산 TV산업을 병들게 한다고 봅니다.

[정희용]

제가 발견한 장점 하나
- 주변 광원이 화면에 비치는 반사장애
- 오목거울의 특성 영향으로 광원의 크기가 작게 보이고 화면과 좀 분리되어 보이는
착시효과인지 눈에 덜 들어오는 느낌이더군요.

[이군배]

제 본문 글이 곡면TV의 단점을 이기하고 있지만, 본질은 곡면TV가 못쓸 정도의 제품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룹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삼성이 평면으로도 충분한 TV를 인위적으로 평면을 죽이고, 곡면으로도만 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곡면과 평면을 적절히 배합해서 판매를 한다면, 선택을 소비자들이 하게 해주면 좋은데, 평면을 인위적으로 고사시키는 것은, 독과점의 횡포라는 것입니다.

[권순택(FilmLike)]

3번 사진의 TV를 벽마운트 하려면 텔레비젼 뒷면이 옆집으로 삐져나올것입니다.

[이군배]

님의 주장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안사고 싶은데, 국내에서는 삼성-LG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삼성은 아예 인위적으로 평면을 줄이고 곡면으로 간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산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도, 국내에서 구입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삼성-LG의 곡면 TV문제를 소비자의 선택의 문제로 돌리는 것은, 결국 TV제조사들에게 정당성만 부여하는 하는 것입니다. 님께서 진정 소비자시라면, 소비자 입장에서 국내 TV시장의 환경과 여건을 한번쯤 생각해 보시고 꼬리말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님께서 매번 이런식으로 다는 꼬리말은 결코 소비자 다운 글로 보이진 않습니다.

[권순택(FilmLike)]

삼성-LG 엘지-삼성이 안사면 그만일정도로 존재감이 작은 회사가 아닐텐데요. 동네 싸우나에 갔다가, 사람들이 텔레비젼앞에서 하는이야기가 " 요즘은 이런 LCD가 한물갔어, 곡면테리비가 대세랴~~~! 판매점에가도, 앞으로는 다 곡면으로가는게 대세입니다. 라고 하네요. 사람들한테 이미 많이 전파되가지고, 쉽게 인식이 바뀔지 의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현명한 소비를 하는것은 아니라서, 제대로알고 제대로된 물건을 사기위해서 많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군배]

오늘(2014년 1월 8일) 전자신문 보도자료 입니다.
http://www.etnews.com/20150108000229
보도자료에도 나와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2014년에 판매된
곡면TV가 0.5%에 불과합니다. 국내에서만 시장의 독과점으로
인위적으로 삼성이 광고로 곡면TV비중을 늘리고 있지만, 세계적
추세는 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CES 2015에서도 곡면의 비중은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도 없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택(FilmLike)]

감사합니다. 중구난방 이라고, 북구 보다 중구가 난방이 잘된다는 뜻은 아니고, 사람들 입이 무섭습니다.
쉽게 믿어버리고, 제대로 알려고는 하지 않는 사람들, 사실이 아닌데도 다들 우물안개구리처럼... 싸우나 아저씨들중에 ACES를 아는사람이 몇이나 될지 ㅎ ㅎ

[박용관]

55인치를 모니터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전 평면보다 곡면이 훨 더 사용하기
편하더군요 만약 다사 산다고 해도
평면형으론 안살거 같네요
가장자리가 살짝 안으로 굽혀지다보니
실제 눈에도 더 잘들어 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