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국회의원 사무실.... 아무튼 고맙습니다.

불법체류자 이주아동 보호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 사무실로,  무작위로 전화하여 항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무실 직원들이, 더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법체류 이주아동 보호법안이 뭐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냐고,   되레, 언성을 높입니다..   짧은 전화통화로,  복잡한 문제를 토론할 기회도 주지않으면서,  일방적으로... 불법체류자 이주아동 보호법안은,  유엔의 원칙에 따르고 있다는둥...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더 핏대를 올리면서,  나에게 덤벼들듯이 말하더군요.   내가, 뭘 모르는줄 알고....  항의하는 나에게,  되레, 더 큰소리 치더군요..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여, 야를 구분 하지 않고,  비스무레한 말로,  일방적인 말을 하다가,  뚝 하고 끊어버리더군요..   .............   여기에서,  이인제 국회의원 사무실 직원분들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하고 싶어요.   이인제 국회의원도,  불법체류 이주아동 보호법안의 발의자라는 명단을 접하고, 그분에게 항의전화 했습니다...  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성 분이 전화를 받아서는 또박또박 대답하기를..   저희들은,  불법체류 이주아동 보호법안에 대한 항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 법안이,  국민들에게 폐를 주는 법안이라면,  저희는 찬성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모르고,  그 법안 발의에 동의했는데,  많은 분들의 항의전화를 받고는...  그렇다면 이 법안에,  반대할 생각입니다..   정말....   긍정적인 대답을 듣기는...  처음입니다...  많은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해 보았지만,  너, 거기 어디냐?  모르는 소리 하지마라!  는둥둥...     나 보다도  더 목청을 높입니다.   나는 이인제 사무실에서,  어디십니까?  하고 물을때,  그냥, 서울의 소시민이라고 대답했음에도, 그분들이...   불법체류 이주아동 보호법안이,  그렇다면,  우리는 동의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며,  겸손하게,  대답해 주어  고맙습니다.   죄송해요! 제가, 너무 소리를 높여서,  항의를 했었지요....     뜻밖에,  긍정적으로 대답해 주어 고맙습니다.   아무튼,....   불법체류 이주아동 보호법안에 격하게 항의하는, 소시민인 나에게... 그런 법안에 동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긍정적인 표현을 해주셔서,  모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과연 그럴지, 아닐지는,  앞으로 계속 지켜 보아야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