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한 달에 두어 번은 김밥으로 식사를 해결합니다. 전 보통 세 가지 이상의 김밥을 준비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당근과 오이는 약간의 소금간을 해서 프라이팬에 살짝 익혀냅니다. 햄과 게맛살도 살짝 익히구요^^ 김은 구운 김밥김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계란은 두툼해야 맛있어요. 계란 다섯 개 정도를 약간의 소금을 넣어 반드시 약불에서 인내심을 갖고기다렸다가 익었다 싶을 때 뒤집으세요. 센 불에서 하다보면 기포가 생겨서 모양도 안 예쁘고, 뒤집기도 힘드니까 꼭 약불에서 ^^ 참치샐러드도 준비했습니다^^ 참치는 기름기를 거의 제거한 후, 팬에 살짝 볶아주고, 당근,게맛살, 햄 깻잎, 오이를 잘게 썰어 준비한 참치와 함께 마요네즈로 버무려줍니다. 제일 작은 참치 한 캔이면 김밥 세 개 정도의 분량입니다.^^ 그리고 가장 추천하고 싶은 '김치김밥' 을 싸기 위해 김치를 볶았어요. 프라이팬에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살짝 두른 후, 김치를 볶아주면 되는데요.. 김치는 손으로 꼬옥 짜서 국물을 최대한 제거해주고, 거친 양념들은 씻어내진 마시고 훑어내세요. 반드시 약불에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참기름이 스며들어 익혀졌다 싶을 때 뒤집고, 반대편도 익혀내면 됩니다. 오래 묵은 김치일 수록 더 맛있습니다. 저희는 작년 김장김치가 아직 있어서 ..^^ 밥은 질지않게 하고,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 약간을 넣어 맛있게 비벼주세요 모든 재료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맛있게 싸볼까요? 김밥 한 줄에 가장 넓은 김치 하나 들어감 간이 딱 좋아요... 좀 작다 싶으면 두 세개 넣으세요.. 밥을 김이 보이지않게 골고루 잘 펴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김치 수분이 김 밖으로 새어 나갈수 있거든요 김치를 애초에 꽉 짜서 수분기를 제거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먼저, 김치를 앞 쪽(말기 시작하는 부분)에 깔아주고 그 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얹어주세요. 참치샐러드 김밥도 마찬가지로 하시구요, 굳이 재료들을 다 넣지않고 싸셔도 됩니다. 밑에 깻잎 먼저 깔고, 싸면 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누드김밥(?)도 준비해 봤어요.. 김위에 여느 김밥들 처럼 밥을 골고루 펴주고, 뒤집은 후에 재료들을 넣어 말면 됩니다. 원래 누드김밥은 김을 사용하지 않죠? 하지만..전 좀 손쉽고 예쁘게 하기 위해.. 자~~ 이제 완성됐어요^^ 예쁘기는 누두김밥이 예쁜데, 예상대로 김치김밥이 인기만점 이었습니다^^ "샐러드 김밥 이렇게 해도 맛있어요" 상추,양배추,깻잎,햄, 게맛살,오이,당근을 잘게 썰어 마요네즈체 버무려 싸면 목이 메이지도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상추나 깻잎은 다지지않고 밑에 깔아주시면 싸기에도 편하고 모양도 예쁩니다. 밥은 꼭 김이 보이지않게 골고루 펴야하고, 손에 너무 힘들 주지말고 말아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