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속 70%이상 차지하는 수분 섭취 중요성 모르는 사람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루 2L씩 마셔야 한다는 말만 듣고 맹물 마시기 힘들어 하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마실 수 있을까? 바로 허브나 레몬 한 조각을 띄워 마시는 것이다. 향 덕분에 목 넘김이 훨씬 수월해질 뿐 아니라 비타민C 보충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다. 단,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체내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찬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온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아침 공복에 마시면 신진대사율을 높여 다이어트 및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건강 관리 차원에서 매일 1시간씩 운동을 하고 있다. 유산소운동 30분, 근력운동 30분 정도 하는데 중간중간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이때 그냥 생수 대신 말린 과일칩을 넣어 마시곤 한다. 확실히 그냥 물을 마셨을 때보다 잘 넘어간다. 물론 상큼한 향기 덕에 기분 전환도 되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또 하나 좋은 점은 피부 미용에도 좋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건조한 계절이다 보니 보습에 신경 쓰게 되는데 틈틈이 마셔주니 한결 촉촉해진 느낌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차 종류는 설탕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가급적 직접 말려 먹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