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 일반
최소 인원으로 예상 깬 올림픽 金 최다 타이… 신기록 가능할지 남은 종목 보니
조선일보
김자아 기자
입력 2024.08.09. 11:33업데이트 2024.08.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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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이 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전에 출전해 이란 나히드 키야니찬데와 경기를 승리 후 태극기를 들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이 파리올림픽 여자 태권도 57㎏급 최정상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단에 13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에 이어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으로,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이 써낸 위업이다. 올림픽 개막 전까지만 해도 금메달 5개가 목표였던 선수단은 이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9일(한국시각) 한국은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김유진이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올림픽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우리나라는 단체 구기 종목의 집단 부진으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인 144명을 파리에 보냈다.
애초 금메달 5개 정도를 목표로 삼았던 대표팀은 대회 초반부터 빠르게 금메달을 수확했다.
파리 올림픽 총칼활 메달 중간 집계. 4일 오후 4시(한국시각) /신화 연합뉴스·뉴시스
특히 활(양궁), 총(사격), 칼(펜싱) 종목에서만 무려 10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양궁은 전종목을 석권하며 이 종목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얻었다.
여기에 안세영이 배드민턴 단식에서 28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태권도에서 지난 도쿄올림픽 ‘노 골드’ 수모를 딛고 2개의 금메달을 보탰다.
그 결과 아직 대회 이틀을 남기고 목표치의 3배에 가까운 성과를 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번 대회에서는 젊은 패기를 갖고 올림픽에 출전한 ‘뉴코리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효진(17·대구체고)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해 올림픽 사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사격 오예진(19·IBK사격단), 양궁 남수현(19·순천시청), 태권도 박태준(20·경희대) 등 이제 막 성인이 된 젊은 선수이 줄줄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성공적인 선수단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한 우상혁이 2m27 2차시기 점프에 성공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우리나라는 여세를 몰아 태권도와 근대5종, 높이뛰기, 역도 등에서 추가 금메달을 기대중이다.
일단 박태준과 김유진이 이틀 연속 금메달을 따낸 태권도는 최대 금메달 2개를 바라볼 수 있다. 아직 9일 남자 80㎏급의 서건우(한국체대)와 10일 여자 67㎏ 초과급의 이다빈(서울특별시청) 경기가 남아 있다.
근대 5종도 메달을 노린다.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도쿄올림픽 동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여자부 성승민(한국체대)도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서창완(국군체육부대), 김선우(경기도청)도 출전을 앞뒀다.
한국 육상의 희망 우상혁(용인시청)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예선 공동 3위로 결선에 오른 우상혁의 경기는 11일 오전 2시 시작한다.
역도에서는 여자 81㎏ 이상급 박혜정(고양시청)이 유력한 메달 후보다. 이 체급에는 최강자 리원원(중국)이 버티고 있지만, 리원원 외에는 박혜정을 위협할 선수가 없다. 박혜정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경기는 오는 11일 열린다.
이밖에 클라이밍 결선에 진출한 서채현(서울시청), 브레이킹의 김홍열(도봉구청) 등도 메달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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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이별여행
2024.08.09 11:56:20
대한민국 선수들의 파이팅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 한편으로는 금메달 목표치를 5개로 잡은 체육협회장의 흑심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치적에 스크레치가 나지 않도록 또 회장을 더 오래 할 욕심으로 목표치를 낮게 잡아서...목표 대비 성과를 과시 할 목적이 있었다고 봅니다. 선수들의 성과와 상관없이 대한체육회장 이하 단체장들 물갈이가 절실합니다. 그래야 선수들이 맘 놓고 운동에만 전념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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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꾸리
2024.08.09 11:52:05
러시아 화이팅 다음 올림픽때도 안 나와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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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f
2024.08.09 11:53:53
태권도는 4명만 출전하게 되어 있어서 다른 종목에 비하여 안타까운 국대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세계 곳곳에서 국위선양에 가장 앞장서 있는 그들에게 나름의 지원이 필요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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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21c
2024.08.09 12:12:21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생때 한 반정부 투쟁을 민주화운동이라며 평생을 놀고 먹은 586운동권 정치인들만 쓸어내면 선진국으로 비약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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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크
2024.08.09 12:17:38
문재인때 망한 체육이 다시 일어나는구나..나라가 바로 서니 신세대가 빛을 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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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한번
2024.08.09 12:40:57
좌파 정권이었다면 문재인때처럼 또다시 단일팀 운운하며 국대를 난장판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이 나라에서 좌파 종북은 반드시 청소해야 한다. 빨리 문재인 기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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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섭
2024.08.09 12:22:40
이러고 저러고 할것 없이 축구협회장 부터 쳐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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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장이 형
2024.08.09 13:06:56
민주당이 배가 아프겠지만 이런 훌륭한 성적을 올리게된것도 현정부의 지원으로 가능한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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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니그로
2024.08.09 12:52:42
기대한다............화이팅!!.........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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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조선
2024.08.09 13:08:41
마치 뭔가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최소의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낸 것처럼 말하지만 인원이 줄어든 건... 10여명씩 뛰어다니는 구기 종목들이 예선 탈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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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2024.08.09 12:54:27
러시아야!.. 앞으로도 계속 올림픽 나오지 마라라..느그덜 덕에 우리가 메달 허벌나게 따 부럿네. 고맙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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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피다
2024.08.09 12:47:14
올림픽은 제우신께 제사를 드리는 제전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는 그리스도인은 별로 없다. 제우스 신의 잔치날이다. 그의 아내 헤라신전에서 태양신 아폴로의 불씨를 받아서 올림픽 제전의 성화로 타오른다. 이것을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는 금지했다. 기독교를 공인한 황제의 눈에도 이것은 잡신을 찬양하는 체전이기 때문이었다. 쿠베르탱이 이것을 부활한 것은 제우스 제사를 부활한 것에 불과하다. 모든 나라들은 다 제우스의 통치 아래 있다는 뜻이다. 나 외에는 어떤 신에게도 경배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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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아빠
2024.08.09 12:31:24
구기종목처럼 수십명이 메달 하나 따는거보다 효율적이네요. 선수 입장에서도 본인의 능력만으로 성과를 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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