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29년만에 한국시리즈 5번째 경기에서 2:6 으로 제작년 우승팀 KT위즈를 이기면서 4승1패로 우승을 했다.
처음에는 잠실에서 1패를 하고 2번째 경기에서 박동원, 오지환 선수의 홈런으로 승리를 하고 수원경기에서도 내리 2승을 하면서 LG트윈스는 분위기를 가져왔고 잠실 홈경기에서 외야수 박해민의 타격과 신들린 수비로 KT위즈의 추격을 잠재웠다.
LG트윈스는 잠실야구장을 두산베어스과 쓰면서 잠실라이벌이라고 했지만 우승을 여러번 한 두산에 비해 성적이 안좋았고 초반에는 잘 하다가 리그 후반에는 뒷힘이 부족해서 7G라는 불명예로 이 팀을 거쳐간 많은 스타들 또한 아쉬움이 많았고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에 팬이 많은 팀의 입장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선수의 층도 다른 팀에 비해 두텁고 유망주도 많아 다른 팀으로 보냈지만 우승은 어려웠다.
내부에서 선수를 키워보기도 하고 2군을 활성화 시키기도 했지만 우승은 남의 이야기 였고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타격기계 김현수 선수를 거액으로 영입하고 같은 구장을 쓰는 두산에서 투수 함덕주 선수를 트레이드 하고 키움 히어로즈에선 내야수 서건창선수를 데려오면서 선발투수 정찬헌 선수를 내주었고 삼성에서 활약한 박해민 선수를 영입 외야수비를 탄탄히 하고 주전 포수인 유강남선수가 롯데자이언츠로 가자 기아에서 박동원선수를 주전포수로 배치하면서 선수단을 정비한다.
외인투수 켈리선수와 블럿코선수 그리고 외인타자 오스틴 선수 또한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한 것도 팀의 우승에 도움이 되었다.
선발 임찬규선수와 김윤식선수 또한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큰 활약을 했고
NC다이노스에서 방출된 김진성선수가 구원투수가 큰 활약을 했고 유영찬 선수와 이정용 선수 정우영 선수도 제역할을 하였고 뒷문의 고우석선수가 불안하긴 했지만 경기를 승리로 만들었고 마지막에 LG트윈스가 웃었다.
오랜시간 LG의 유격수로 활약한 오지환선수는 뛰어난 수비와 함께 높은 타율과 홈런으로 한국시리즈를 이끌었고 결정적인 순간 선수를 투입한 염경엽 감독의 지도력 또한 빛났다.
KT위즈의 경우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중간투수와 마무리 투수가 홈런을 맞으며 기세가 흔들렸고 심판의 오심도 경기에 영향을 주었으나 오랜 경기 많은 투수를 투입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우승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두터운 선수층과 부족한 자리의 과감한 선수영입 그리고 외인선수들의 안정된 경기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LG트윈스는 이 작업을 오래 오래 해왔으며 선수단 또한 젊은 유망주가 많다.
내년에는 어떤 팀이 우승을 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경기를 선보였으면 한다.
무적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