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입에서 고단위 언어가 살벌하다. 사(師)자 중 의사는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인테리층으로 보았다. 선생님 하면서 환자들은 의사에게 순종해야 했다. 생전 처음 의사들의 무서운 언어 발포에 이제는 수술대에 눕기가 무섭다. 님향한 일편단심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2024.4.8. <운산생각> 그래도 의사들은 순수하리라 생각하였다. 결국 밥그릇 싸움에는 예외가 없다고 생각된다. 의사의 입에서 차마 옮기기 민망한 말들을 듣고 소름이 돋는다. 더구나 의사들을 대표한다는 사람의 입에서 저리 무서운 말이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쉽게 발설할 수 있다는 뱃장은 무엇을 믿기에 저리 대담할까. 일국의 대통령과 독대를 하고 나와서는 자기가 대통령 위치에 있는 듯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착각하는지 “의료에 미래가 없다”라고 한다.“ 과거에도 ”의사를 이긴 정부는 없다“라고 한 것을 보면 의사들이 오만불손하여도 보통이 아니다. 정부를 이기겠다는 만용은 결국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 위에 서겠다는 반역의 행동이다. 환자들을 대하는 의사들은 환자를 자기 권한에 예속시키듯 대하고 불친절과 반말을 하는 의사들도 있다. 그러나 환자들은 참고 의사의 지시에 따랐다. 이제는 의사들에 대한 존경심이 반감된 느낌이다. 빨리 의료사건이 해결책을 찾아 의사는 환자에게로 돌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이 길이 의사들의 권위를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