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항의
태초에 조물주는 여자들에게만 애낳는 고통을 겪도록 했다.
남자는 한번의 즐거움이요,
여자는 그 결과에 상당한 고통이 따르게 되었다.
이에 여자들은 남녀 공동의 일에
왜 여자만 고통을 겪어야 되는지 불만이 고조되어,
조물주에게 남녀에게 평등히 해달라고 단체로 가서
데모를 하며 항의를 하였다.
조물주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일리가 있는것 같아서
남녀차별의 실수를 인정하고,
애를 낳을 때는 남녀 모두 고통을 느끼도록
후속 조치를 취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남,녀 평등의 고통에 뒷 따르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터라,,,
앞집 여자가 애를 낳는데 뒷집 남자가 배를 안고 나 뒹글고
박초시댁 부인이 애를 낳는데 건너마을 허생원이 나 뒹글었다.
종가집 며느리가 애를 낳는데 그 마을 절의 스님이 뒹글고
이대감댁 마나님이 애를 낳는데 그집 마당쇠가 갑자기 뒹글었으며
최부자집 큰며느리가 애를 낳는데
행랑채 머슴이 마당을 쓸다가 발라당 나 뒹글었다.
그뿐이랴~~
대궐에서도 공주가 애를 낳는데 대궐문 지키는 포졸이 뒹글었고
왕비가 애를 낳는데
김정승이,,,왕과 회의를 하다가 갑자기 나 뒹글었다.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자
여자들이 조물주에게 우르르~~ 몰려가
다시 옛날과 같이 여자만 고통을 느끼게 해달라고
머리를 땅에다 찧고 눈물 콧물을 흘리며
애걸복걸 사정..사정..통사정을 하여,
오늘날까지 여자만이 출산의 고통이 이어지고있다는
전설,,,
믿거나 말거나~~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첫댓글 참으로 희한하네요~~옛날엔 성이 그렇게 문란했나~~ㅎㅎㅎㅎㅎ
여자들이 죄가 많군요.
당해도 쌉니다요.ㅎㅎ
ㅎ ㅎㅎ
지저분한 선배님들탓에 요즘 여자만 고통을 받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