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얼 ㅋㅋㅋ완전 예전에는 염장글 보고 부럽다..부럽다만 외치고 ㅋㅋㅋ
비포애프터보면서 아 난 언제빼ㅠ 이러고만 있던 제가
염장글을 쓰게 되다니+_+ 아 완전 ㅋㅋㅋ염장한번 제대로 지르고 가렵니다 흐흐흐
제 글 보시구 자극 팍팍 받으셔서 열다 하셨음 좋겠어요~~!!!쫌 길더라두 봐주세요 캬캬캬
저는 한 3개월정도걸려서 11kg 감량했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날씬한 편이 아니었어요ㅠㅠㅠ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는 그래도 나가서 맨날 뛰놀고ㅋㅋ빨빨거리면서 싸돌아다니고 ㅋㅋㅋ
수영도하고 태권도도 하고 각종 운동을 해서 그런지 뭐 그냥 정상체중이었거든요?ㅋㅋㅋ
저렇게 운동을 했는데도 마른게 아니고 걍 정상체중 ㅠㅠㅠ
그러다 초등학교 3학년때 하던 운동 다 끊어버리고 먹기만해서-ㅅ-
1년에 10kg씩 정말 거짓말안하고 진짜 꼬박꼬박 쪄주더라구요 흐미
그래서 초등학교 6학년때는 ........ 키 159cm에 몸무게 65kg에 다달아...정말 돼지가 굴러댕겼죠
생각해보세요 흐미 ㅋㅋㅋ완전 살 쪄가지고 머리는 올빽하고다니고 ㅋㅋㅋㅋ아이고 미치겠다 ㅋㅋㅋ
그래서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복싱을 잠깐 했었어요 ㅋㅋㅋ살이 쬐끔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키도 조금 크구 해서 162cm 에 몸무게가 60kg 나갔었어요~
진짜 얼마 빠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초등학교때 절 보던 애들은 나중에 보고서 살좀 빠졌다 라는 소리를 했더랍죠
뭐 키도크고 몸무게도 좀 빠졌으니 ㅋㅋㅋ 그래도 중학교땐 정말 맨날 살빼야지 살빼야지 입에 달고다녔던거같아요
그래도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2~3kg씩 더 쪄나가는.....뭐 그런 안습인 상황이...-ㅅ-
그래가지구 막 중학교때 중간중간 복싱 또 한번 하면서 2~3kg 빼구 그래서 다시 60키로로 돌아왔죠-ㅅ-
꿈의 50kg 대 진입은 정말 힘들었어요ㅠㅠㅠㅠ
그렇게 중학교 시절이 지나가고..여전히 난 60kg이고......................아놔
그러다가 중국 유학을 가게되었어요
갔는디 완전 군것질거리 짱 싸고 진짜 먹을거 완전 많고 ㅎㄷㄷ 그래도 그에 비하면 ...유지 꽤 잘 한편이었어요-ㅅ-
뭐...62~63키로 나갓으니까요 ㅋㅋㅋ그러다가 고2때 헬스 쫌 다녀서 살짝 빼가지고 59키로? 그정도로 뺐어요
두둥...근데 이게 웬말입니까...
고3가면서........................그냥 막 찌더니 아주 그냥 감당안될정도로 막 쪄서!!!!!!!!!!!!!!!!!!!!!!!!!!!!!!!!!!!!!!!!!!!!!!!!!!!!
흐얼..................건장한 남자몸무게가 되었답니다......................................................69kg............................
진짜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한동안 우울증에 걸려있었다는 -ㅅ-
그러다가 고3때 좀 힘들고하니까 67키로로 빠졌답니다...뭐 빠진것도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날 여자로 보는 아이들은 없고 ㅋㅋㅋㅋㅋ 예전에 복싱좀 했다고
남자애들하고 주먹질하면서 때리고 놀고-ㅅ-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는 32 입고 ㅋㅋㅋ저것도 꽉껴서 정말 츄리닝만 입고다니고 ㅠㅠㅠㅠ
티셔츠 살때는 남자옷가게에서ㅋㅋㅋㅋ엄마한테 옷사서 보내라고 할때도 "엄마 남자옷가게에서 남자옷으로 사줘!!"
했을때..오죽하면.."너 남자친구생겼니???웬 남자옷타령을 그렇게 해대" .......... "..어..엄마...나도 남자친구...있고싶어...근데..이몸에?-_-;;;;;"
하하하하하하하 슬펐습니다-ㅅ-
정말 대학셤 끝나고 내가 진짜 살빼서 이 옷들 다 갖다 버리던가 해야지 하는 맘으로 ..............먹으며 공부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 67키로에서 더 안찐거에 감사합니다 ㅋㅋㅋ아침밥 두둑히 먹고 쉬는시간마다 초코우유 딸기우유 각종우유란우유는 다 마시고 과자에다가 뭐 피곤할땐 당분이필요하다는 핑계로 초콜렛사먹고ㅋㅋㅋㅋ(그동안 먹은 당분들은 뭐냐고ㅋㅋㅋㅋㅋㅋㅋ)
시험못봐서 우울하다는 핑계로 맛있는걸 먹어야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치즈듬뿍들어간 피자 사먹구 ㅋㅋㅋㅋㅋ
밤에는 학원끝나고 밤새서 공부하겠다는 핑계로 기숙사 와서 컵라면 먹고 ㅋㅋㅋㅋㅋ
소화좀 시키자는 의미에서 친구랑 떠들다보면 어느새 공부할시간은 지나고 ㅋㅋㅋ 내일 아침에 일어날때 힘들다는 이유로
자야겠다며 그 큰 큰사발은 국물까지 다 마셔놓구.....그냥 자버리고.........................................................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 ............. 없어진 쌍커풀....얼마나 심하게 부엇으면 입술까지 뒤집어 까질까...-ㅅ-
진짜 살기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생각뿐?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미친듯이 먹었습니다..........정말 공부할땐 힘들어서 먹어야 한다는 몹쓸 이유 한가지만으로....-ㅅ-
그렇게 대학시험을 마치고 이번 5월달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이대로는 대학에 갈수없다는 생각에 독한맘 먹구 뺐죠!!!
제가 워낙 먹은 양이 많아서 그런지 한달동안 먹는양만 줄이니까 5키로가 쑥 빠지더군요............
진짜 엄청 먹던애가 그 식욕만은 제가ㅠㅠ 5월달엔 정말 한달동안 ....요렇게 먹었습니다
아침: 선식
점심: 닭가슴살샐러드+밥4분의 1공기
저녁: 두부 4분의 1모
...........................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땐 밥 다 안먹구 좀 남기구ㅋㅋㅋ
아 그리구 제가 한국와서 교정을 시작해서 처음엔 너무 아파서 잘 먹지두 못했구요
정말 5월달 한달 거의 저런식으로 야채먹구 뭐 과일먹구 밥 많이 안먹구 뭐 이러니까 진짜 5키로 그냥 빠졌어요
뭐 하도 돌아다녀서 칼로리 소모도 만만치 않았구요 ㅋㅋㅋ
그러다가 6월달에 잠깐 아파서 또 쫌 빠지더니 허얼 59키로가 되었습니다................
이때다 싶어서 운동했죠!!! 집앞에서 파워워킹 작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7월달................꺅 58키로가 되더니
쭉쭉 빠지더니 7월 중순쯤에는 57키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더니 8월달에는 56키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유지중이예요 요즘 나갈일이 많아서 그런지 계속 먹어가지고ㅠㅠㅠㅋㅋㅋ
그리고 얼마전에 옷을사러 갔어요~ 솔직히 저는 이번 여름에 다짐했던게
내가 살빼기 전까지는 반바지 안입겠다! 해서
8월 초까지 반바지 안입었어요 맨날 긴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워 죽는줄알았어요....ㅋㅋㅋ땀차고-ㅅ-
그러다가 나름 많이 빠졌다는 생각에....옷을사러갔죠
근데 솔직히 전 몸무게만 빠진거같지 보이기엔 안빠져보이는거예요 나름 만족이 안돼고-ㅅ-ㅋㅋㅋ
주위사람들은 많이빠졌다고 그만빼라고 했는데 뭔가 만족이안돼는그런?ㅋㅋㅋㅋ
그래도 옷을 사러갔다죠
아놔 여기부터가 하이라이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반바지 사러 딱 갔는데 솔직히 1년동안 반바지 안입었는데 완전 미치겠는거예요 ㅋㅋㅋ3부바지였는데 ㅋㅋ
근데 점원언니의 말
"M사이즈 주면 되겠다~~허리 한 27입죠?" 흐얼흐얼 나 옛날ㅇㅁㄴ얼미;ㅇㄹ;ㅣㅁ잗ㄹ;ㅣ문ㅇ리ㅏㅜㅁㄴ이라
우왕 나 옛날엔 옷사러가면 허리몇?30? 32? 이러면서 30주면 막 나는 "헐 ㅠㅠ작아요 안들어가요ㅠㅠ" 이러면서
숨못쉬고 자크올렸는데 날 딱보더니 허리 27이냐면서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또 옛날버릇나오고...
"헐 말도안돼요!! 저 허리 29입는데!!" 이러니까 만져보더니 "에이 뭐야~~~말도안돼 M입어봐!!" 이러는거
그래서 "L없어요? ㅠ" 이러니까 "아이참!!입어보라니까" 이러는거 ㅋㅋㅋ그래서 입었죠 ㅋㅋㅋ
엄훠나 근데 이게 웬일...허리가 .... 살짝 넉넉??!!!!!!!!!!!!!!!!
그거 둘째치고 난 다리가 민망해죽겠는데ㅠㅠㅠㅠㅠ 완전 반바지 안입다가 입으려니까 죽을맛인거예요 ㅋㅋ
그래서 "아ㅠㅠㅠ이거 사는건 좀 고민해볼게요ㅠㅠ"이러니까 막 "아니~!!!다리도 얇으면서 왜 걱정인거야!!"
이러는거!!!!!!!흐얼 나보고 다리얇데 우왕 진짜 옷사러가서 그런말 들은거 처음인데ㅠㅠㅠ
완전 그래...점원언니는 옷팔려고 그랬다 치자! 옆집 언니랑 옷사던 다른 분들도 다 내다리얇다고 허리도 얇다고!!!!
ㅁㄴ이ㅏ럼;짇ㄻ;ㅣㄴㄹ;민ㄹ완전진짜 흥분해서 완전 기분 캡짱좋고!!!
그래서 정말 그 바지 사고 ㅋㅋㅋ 치마를 사러 돌아다니는데 딱 갔는데 내가 허리 29라고 또 그러니까
26~27아니냐고 ㅁ니;아럼ㅈ;ㅣㄷㄻ;니ㅏㅇㄹ ㅁㄴ우와오아ㅗ아론ㅇ말믿;ㄷㅈ림ㄴ울;ㅣ 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M입어봤는데 허리가 큰거ㅠㅠㅋㅋㅋㅋ그래서 나보고 S를 입어보라는거예요!!!
속는셈치고 입었는데 흐얼 S가 들어간다......................................................................................
그러면서 나보고 또 다리얇다고 허리도 완전 얇다고!!!! 옆집언니들도 다 그러고 아진짜 꿈같았어요ㅠㅠㅠㅠ
그래서 제가 막 11키로 뺀거라고 이러니까 대단하다고 어떻게했냐고 그러면서 완전 부러워하는거
정말.....꿈만같았답니당...................
그리고 몇일지나 반바지를 또 사러갔죠 ㅋㅋㅋㅋ다른집으로 사러갔는뎅 거기서두 막 다리 날씬하다고 이러면서+_+
꺅 그래서 전 요즘 반바지만 입구다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시원해 죽겠답니당 ㅋㅋㅋㅋㅋ
그리구그리구그리구 요즘엔
남자친구도생겨서+_+_+_+_+_+_+_+_+_+_+_+ 행복한 나날을 보내구있답니당 ㅋㅋㅋㅋㅋ점점이뻐진데용 꺅 ㅋㅋㅋ
절 보구 이제 뚱뚱하다고 하는사람은 없답니다~~~ 딱 보기좋다구 그러구 어른들은 그만빼라고 막 이러시고 ㅋㅋㅋ
제가 염장글 쓴건......사실 ㅋㅋ옷살때 저런거랑 남친생긴거 자랑하려고 쓴건데 서론이 길어져서 그만 ㅋㅋㅋㅋ
진짜정말 저 6년동안 실패한 다이어트 성공한거예요!!!!
여러분들 진짜 할수있어요~!!! 독한맘 먹으면 정말 가능해요!!! 생각해보세요 정말 기대하지두 않았던
옷 사이즈!! 기대하지않았던 사람들의 반응~!!! 그리고 기대하지도않았던 남자친구까지!!!
정말 살빼면 인생에 꽃이펴요 ㅋㅋㅋ 저 이제 앞으로 학교다니면서 천천히 6키로 더 빼려구요~~~
그래서 제 목표 50에 도달하려고 합니다+_+
여러분들 꼭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 사는게 즐겁답니당♬
-*-*-*-*--*-*-*-*-*-*-*-*-*-*-*-*-*-*-*--*-*-*-*-*-*-*-*-*-*-*-*-*-*-*--*-*-*-
★ 글을 읽으신 후 남기는 댓글은 글쓴이에게 보람을 느끼게 하고, 더 많은 좋은 글이 올라오게 한답니다.^^ 짧게라도 댓글 꾹!
첫댓글 전 왜 감량 하고나서도 우울할까요 ㅠㅠㅠ악 부러워요 ㅋㅋㅋ 저는 이상하게 살빼기전이랑 달라진 게 없어서 우울했는데 님글 보니까 부럽고 그래요*-_-*
아..저두 님이랑 비슷한체형인데 우째 이리 아직도 뚱뚱해비는건지;;ㅋ... 부럽습니다!!ㅎㅎ
오 ㅏ웅~~~!부러워여 ㅋㅋㅋㅋㅋ10키로 넘게뺀분들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ㅋㅋㅋ많이 바뀌셨겠네요>.< 저두 6키로 빼서 님이랑 비슷한 스펙이에여 ㅋㅋㅋ저두 주위에서 빠졌다구 하니깐 기분...쫘...앙ㅋㅋㅋㅋㅋㅋㅋ 우리5키로정도 더빼면 난리날듯................♡우리 뽜이띵해여!!!!!!!
부러워요....자극팍팍이네요..ㅠㅠ
아직은 그래도 통통하지;; ㅋㅋㅋ 자기 자신이 그렇기 느끼지 않아? ㅋㅋ 나도 160에 57`58 나가는데 ㅋㅋ 내 자신스스로는 아직 살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는 ㅋㅋ 나도 50까지 빼려구 ㅋㅋ
부럽습니다 ㅜㅜ 앞으로 남은 다여트도 성고하셔요!!
파워워킹하고 음식조절만해서 엄청빠지신거예여?ㅠㅠ
저도 중국가서 8키로 쪘었죠....ㅋㅋㅋ 대단하세요!!!
아~부럽다..옷가게점원이"손님허리사이즈27이시죠?잠시만기다리세요"라는말듣기가난참힘든듯....ㅋㅋㅋㅋ
우와 대단하시다... 저도 쫙쫙 빠져보고 싶어요 흑
님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 나도 꼭 나중에 여기에 이런 글 올려보고 싶네요 후훗;;
저는 미국와서 17킬로 쪘는데..아아...지금 다시 빼는 중입니다..지금 4.5킬로 빠졌죠..아직 갈길이 멀지만..님이 쓴글 보면서 오늘도 먹고싶은 유혹을 참아냅니다!!!^^ 아..저도 님같은 날이 되는 그날까지...!!!화이팅..!!
너무 부러워요.... 완전 자극받고 갑니다~
나완전 허리완전얇은ㄴ 이라고 막 욕도 먹그그랬었는데... 이젠 누가 스치는것만으로도 움찔 !! 아 나의 청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극받고가용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