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어머니의 마지막 자존심🎋
''너도 시어머니가 돼 봐라
내 속 마음을 알게 될거다''
어제 산책길에 친구가 어머니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생전에 복종만 하고 사시던 우리 어머니도 단 한번의 자존심이 있었다는
이야기~~
막둥이 아들 부부가 의사인데 손주좀
봐 달라고 아들집에 와서 살고 있는데
은연중에 집안일이 어머니 몫이 되었다
아들 며느리느리에게 대접 받을 나이에
그런데
아침밥을 차릴때 어머니는 아들밥은
그릇에 담아주고 며느리밥은 며느리 보고
담아 먹으라고 했는데~~
식탁에 앉은 며느리 하는 이야기~~
어머니 왜 아들 밥은 차려주고
며느리 밥은 안차려 주냐고
항의성 발언~~며느리가 한 술 더뜬다.
할머니는 속이 상했지만 아침 출근길이라
대답을 참았다.
예순아홉 나이에 며느리 밥 까지 차린다는 것 속이 상했다.
''남들은
의사 아들 며느리 두면 호강하고 산다고
입방아 찧는데''
며칠후 할머니는 말없이 시골집으로 내려
가셨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할머니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것임에 틀림 없다.
며느리의 좁은 생각은 ''며느리와 아들과
동격'' 이라는 생각 할머니 생각 ''며느리에게 대접 받아야 할 나이의
자존심''~~
며느리 생각 할머니 생각 지금 세상이~~
그 후로
할머니는 아들집에 평생 가지않고 돌아
가셨다 한다
친구는
요즘 젊은이들 생각이 너무 오버를 하고
있다는것이다.
양보 할땐 양보하고~~요구 할때는 요구를 하고~~
남의집 며느리 생각해보시요 이런 속담이 생각 납니다
장난삼아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을수
가 있습니다 인간세상 참을것은 참는것이 미덕이 아닐까요.
세상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시어머니 어른
대접은 해야 할게 아닌가요
최소한의 예의 존경심은 자식의 도리는
해야 되는게 아닐까요.
며느리가 잘했다고 시어머니 잘못이라고
억지 주장을 마시고~~ 서로의 좋은 사이가 되는 방법은 정말 정말 모르겠다는 말입니까
너도 시어머니가 돼 봐라
내 속 마음을 알게 될거다
많은 시어머니들의 하고 싶은 말 한마디~
*詩庭 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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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마지막 자존심
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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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56
20.02.16 14:1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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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도 시어머니가 돼 봐라 내 속 마음을 알게 될것이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사랑 참 좋습니다
글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쉬어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