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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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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어머니, 고맙습니다
단풍들것네 추천 1 조회 335 24.08.10 10:21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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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0 10:33

    첫댓글 아이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경과가 좋아서 다행스럽습니다.

    빠른 쾌유를 빌면서
    건강한 생활 가정에 행복 가득하시리라
    믿습니다.


  • 작성자 24.08.10 11:18

    급작스러운 결정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조심하며 재활에 집중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24.08.10 11:00

    단풍 님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사모님께서 큰수술을
    받으셨군요.
    경과가 좋으신 것 같아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힘든 일 겪으면서 우리는 잠시
    잊고살았던 어머니를 생각하게 되나
    봅니다.
    꽃가루 뿌리는 세상이 참 아름답게
    보인다는 단풍 님 글에 위로받습니다.

    최명희 선생님의 '혼불'에
    나오는 청암부인과 강모의 이야기가
    정겹습니다.

    집안에 코로나 환자로 어수선한 나날입니다.
    단풍 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8.10 11:19

    네 여름 한철 조금 뜸했어요
    예상치 못했던 아내의 수술을 끝마치고 여러가지 고마운 마음이라 들러서 안부 전했습니다.
    이곳 병원에서도 코로나로 일부 병동은 출입금지를 하더군요, 고맙습니다.

  • 24.08.10 10:38

    수필같은 글 읽으며
    뭉클한 마음 전합니다..

  • 작성자 24.08.10 11:20

    닉이 고운 분이네요,
    고맙습니다.

  • 24.08.10 10:51

    단풍님 오랜만입니다

    부인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8.10 11:20

    네 어려운 수술이었는데 잘 끝났습니다.
    여전하시지요? 걱정 고맙습니다. 충성 ~~ 우하하

  • 24.08.10 12:20

    여름방학에 외가에 가면 데친 호박잎과 팔팔 끓인 강된장, 보리밥을 쌈 싸서 먹곤 했습니다.
    훗날 그맛을 아무리 되살려보려해도 할 수가 없었어요.
    안 보이셔서 조금 걱정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걱정 중에 부인께서 편찮으신가... 도 있었는데 넘어져서 큰 수술까지 받으셨군요. 잘 회복 중이시라니 걱정을 약간 들어냅니다.
    안부 주셔서 고맙고, 어머님 이야기에 울컥했습니다.

  • 작성자 24.08.10 12:19

    아내의 건강이 좋지않아 염려 많이 합니다.
    여기 의료시스팀이 한국보다 열악해서 더욱 그렇지요.
    근 이십일만에 들에 나갔더니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걱정하셨다니 미안키도 합니다. 고마움 전합니다

  • 24.08.10 12:05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재활이 남았네요.

    주변에도 목디스크 수술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수술에서 재활까지 한 달에
    끝이던데요.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 작성자 24.08.10 12:18

    아직 통증이 심해서 딸이 고생을 많이 합니다.
    시간제 일은 그만 두었어요, 옆에서 지켜야 할것 같아서요 ~ 땡큐

  • 24.08.10 11:53

    세상에나! 그런 큰 일이 있으셨군요.
    대수술을 받으신 사모님도, 마음 졸이셨을 단풍님과 따님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왜 안 보이실까, 수필방 눈팅만 하지만 궁금했어요.
    그러다 또 오시겠거니 했지요.
    수술 경과가 좋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이어질 재활도 잘 해내실 줄 믿습니다.

  • 작성자 24.08.10 12:18

    마음여린 분 걱정 끼쳐 드렸어요 ~
    이제 조리만 잘 하면 될테니 한시름 덜었습니다.
    하나뿐인 딸이 아주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발목 접친곳이 불편한걸 기억하는데
    항상 조심하세요, 넘어지면 아주 큰일날수 있답니다. 진짜~ 조심하세요

  • 24.08.10 12:05

    부인께서 몸고생 하시고,
    곁에서 단풍님, 맘고생 하셨네요.
    어머님 생각이 나시기도 할테지요.
    수술이 잘 되어서,
    완쾌되고 건강하셔서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소식 주셔서 고맙습니다.
    밖에 나와 있어서 댓글이
    제대로 되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24.08.10 12:17

    네 고맙습니다
    재미있고 반가운 소식이 아니라 저도 조금 그렇습니다.
    그래도 인사겸해서 글 올렸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4.08.10 12:23

    수술경과가 좋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어려움중 좋은소식예요
    재활기간 전폭적인 케어
    단풍님 몫인데
    살림도 못하시고 어쩌나요
    걱정입니다ㅎ
    힘내시고 본인건강도 챙기셔요
    기도중에 함께합니다

  • 작성자 24.08.10 12:36

    ㅎ 살림 못하는 건 맞아요.
    딸이 삼주 휴가내고 잘 보살피고 있습니다.
    그래도 단풍이 대소변 받아내고 양치질 얼굴 몸 깨끗이 닦아낸다며 흡족해 합니다, 진짜~
    딩동하는 에스오애스 밸도 아마존에서 주문했어요
    실내용 워커랑 포터블 변기 끈쩍이 양말 오만것 주문했어요, 애고오 그래도 정말 힘드는데~ 고마워요~~

  • 24.08.10 12:42

    청암부인으로 풀어나가던 글이 어찌 전개될지 궁금하더니 머위잎인가를 건너 궂은소식으로 이어졌네요.
    회복중이라니 어서 정상을 찾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8.10 12:56

    네 저는 혼불을 얼마전에야 읽었습니다.
    오후 무척 오랜만에 들에 나갔더니 꽃가루가 휘날리더군요
    그래서 불현듯 청암부인이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강모를 입양하며 대를 잊는 청암부인은, 꽃이 져야 열매를 맺는다고 했었지요.
    그러나 수술을 받은 제 아내는 잘못 된다면 열매 하나 남기지 못하고 그만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활 기간이 길다고 하지만 경과가 좋아 고맙게 생각합니다.

  • 24.08.10 13:08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부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
    곁에서 좋은 보호자가 되어 주실것이라 믿습니다 .

  • 작성자 24.08.10 19:54

    그동안 많이 투덜거렸던 것처럼 그럴듯한 사람은 못되겠어요.
    병 간호 쉽지 않네요. 힘 들어유 ㅠ 흑~

  • 24.08.10 13:13


    자칫 본문을 건드릴까! 싶어
    아무 말 안하고

    잔잔한 수필 한편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댓글 달기엔
    갑작스런 사모님 소식에
    가슴 시립니다ㆍ

    빠른 쾌유를 빕니다ㆍ


  • 작성자 24.08.10 19:52

    네 갑자기 수술 결정을 하게 된게
    원인 찾기위해 몇년동안 애먹었던것도 한 이유입니다.
    먼길 오시니 반갑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ㅎ ~ 고마워요

  • 24.08.10 13:26

    오랜만에 반가운 마음.

    저도 경추 협작증으로 경추 잘 못 건드리면 사지가 마비되는
    수술이여 의사들이 껴려 해서 겨우 네덜란드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한국보다 못한 의료진인지?
    완전치가 못해 그런지
    왼쪽 다리가 불편 보행 중에 잘 넘어져요.

    사모님 수술 잘 되었다니 일차 다행이고
    재활 잘 되어 나가기를,
    항상 건강하시고....

  • 작성자 24.08.10 19:50

    그동안 한스님도 뜸하셨더군요.
    비슷한 증상입니다.
    목척추 4.5.6번 후궁절제후 철심으로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허리 아랫쪽 디스크도 나쁘지만 이번 수술에서는 포함하지 않았어요.
    전신마비될수 있다고 해서 수술결정을 어렵게 했습니다.
    네 건강히시고 자주 뵙도록 해야겠습니다.

  • 24.08.10 19:57

    간만에 글을 보는듯
    해 반갑습니다
    단풍님

    어머님은 좋으나 안좋으나 늘보고싶고 그리운분이지요

    수술 하고 그만하다니
    불행중 다행이어요
    얼른 좋아지시기 바래봅니다

  • 작성자 24.08.10 20:04

    네 오랜만에 왔습니다, 반겨주시니 고맙지요.
    아직 지켜 보아야겠지만 지금까지는 괜찮아 보입니다.
    그러게요 얼른 좋아졌으면 합니다 , 고마워요

  • 24.08.10 21:05

    얼마나 걱정 많이 하셨어요.
    수술 경과가 좋았으니 이제는 재활치료만
    잘 하시면 되겠네요.
    빠른 쾌유를 소망합니다.

    혼불 완독하셨나봐요.
    서사시같은 대하소설였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강실이가 넘 안됐어요.
    넘나 반가워요 단풍 님^^
    강모 할머니 청암부인을 보면서 어머니를
    떠올리셨나봐요.

  • 작성자 24.08.10 21:17

    맞아요 재활치료가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ㅎ 언젠가 숙이라는 제 글에 나무랑님이 강모 강실이 이야기 하신적이 있어요. 우헤헤~
    혼불은 얼마전에 태평양을 선편으로 건너와서 읽었습니다.
    장편은 대부분 군데군데 실망스러운 점이 있기 마련이지요,아마 제 취향이 장편이 아니어서 그렇겠지요.
    맞습니다, 혼불 읽은지가 얼마 되지 않기도 했고
    아내가 수술도 했고 여러 생각에 들에 홀로 나가서 이런저런 사념에 잠겼어요
    生과 死 어머니 열매 꽃 뭐 이런 것들이지요 ~고마워요~~

  • 24.08.10 21:25

    @단풍들것네 장편이라서 그럴 수있어요.
    장장 10권이나 되잖아요.
    저는 장편을 좋아하는데요.
    혼불이 토지나 태백산맥 아리랑보다
    잘 섰다고 생각했거든요.
    대하소설이지만 서사시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나저나 혼불 읽으라고 넘 수고하셨어요.
    다음에는 단풍 님께서 재미있게 보신 책 함
    추천해 주세요.^^

  • 작성자 24.08.10 21:40

    @나무랑 토지를 읽기 시작한 것이 지난 달이었다.
    오래전 3부까지를 읽다 중단했던 적이 있어 이번에는 전권을 살펴보기로 했는데
    책 읽는 것에 결심과 작정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지만 내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이 소설을 그렇게 탐탁치 않게 여겼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서술과 조선 후기 상민들의 삶에 대한 시각도 동의하기에 쉽지 않기도 했지만
    사실은 소설에서 구사했던 언어 즉 ‘말’ 때문이었다.
    경상도 지역 언어와 3부에서 조금씩 언급되던 함경도의 이해하기 힘든 옛말, 토속어의 구어체는
    작품을 이해하고 흐름을 따라가기에 힘이 들었고
    유독 작품의 주요인물들인 참판댁 사람들, 김 훈장등 양반이라 일컬어지는 사람들은 지방말과 토속어를 사용하지 않게 그리는
    작가(작품)의 의도를 이해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작가의 의중이 불편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다)
    참판댁 심부름꾼이던 길상도 서희와 결혼후에는 3부 부터는 지방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 지난한 노력으로 토속어를 발굴하고 긴 시간과의 싸움에서 혼신을 바쳐 글을 썼던 작가에게는
    죄송한 일이다. 그리고 박경리 선생은 나의 고향출신이다.(오래전 썼던 글 중의 일부입니다)

  • 24.08.10 22:38

    @단풍들것네 아 그러셨군요 저는 충분히 이해해요.
    왜냐면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미션스쿨에 다녔고 지금도 교회를 다니는데요.
    성경책 완독을 못했어요.
    예전에 유안진 교수가 자신의 글쓰기는
    시편과 잠언에서 나왔다는 글을 보고
    저도 최소한 시편과 잠언만 보자고
    따로 시편과 잠언이 있는 성경책을 샀는데
    둘 다 다섯 페이지도 안 읽었어요.
    말이 어려워서 도저히 재미가 없어서 못 읽는다니까요ㅠㅠ
    만일에 시편과 잠언을 읽었다면 유안진 교수마냥 지란지교를 꿈꾸며같은 누구나가 공감할 수있는 글을 쓸 수있을려나요^^

    단풍 님께서 어떤 이야기를 하시는지 충분히 알어들었는데요.
    저는 토지 읽으면서 토속어가 재미있다고
    느꼈거든요.
    단풍 님 논문이 아니고 재미있게 읽는 소설인데요 모.
    단지 단풍 님 취향 아닌건 분명해요.

  • 24.08.11 04:06

    부인의 큰 수술 후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찾으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요즘 의술이 발달하여 웬만한 병은 잘 치료가 되더군요.
    재활 치료 잘 하시어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따님이 곁에 있으니 얼마나 든든하실까요.
    모든 것은 다 지나갑니다.
    단풍님 힘내세요.

  • 작성자 24.08.11 08:43

    맞아요
    아픈사람 옆에서 자켜보는게 쉽지 않습니다.
    잠깐이나마 들판에 나왔더니 새삼 세상이 아름답더군요. ㅎ 이 또한 지나 가리라~ 저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해요 , 고마워요

  • 24.08.11 07:57

    위안의 말씀드립니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24.08.11 08:42

    오랜만에 올리게 된글이 재미있는 내용이 아니라 여러분께 미안합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24.08.11 07:59

    다시 뵙게 되어 좋습니다.
    어려웠던 시간은 지나갔으니 더 좋은 나날들을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 작성자 24.08.11 08:42

    네 오랜만에 왔습니다.
    앵커리지님도 뜸하셨더군요.
    재활이 오래 걸릴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24.08.11 08:02

    많이 놀라고 힘드셨겠습니다.
    경과가 좋으니 다행한 일입니다.
    열심한 노력으로 더 나은 회복의 결과를 기원드립니다.

    호박잎쌈 좋아하시던 엄마가 줄기의 껍질을 손질하시던
    모습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마음에 자리하는 아침입니다.

  • 작성자 24.08.11 08:41

    고마워요, 차츰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어릴때 흔해서 즐기지 않았던 호박쌈 고구마 줄기 이런 것들이 이제는 자주 생각나니 이상하지요 ㅎ

  • 24.08.11 18:25

    오랫만에 단풍님 글 읽습니다
    감성깊은 단풍님 글 읽으며 저 또한 엄니를 떠 올려 봤습니다 여전히 제 기억속엔 가슴시린 애환만 맴 도네요

    이제는 나이 훨씬 더 먹은 늙은 딸은 이 염천에 뜨거운 기름통 앞에서 말이아닙니다
    사는게 참 쉽지않네요

    마나님이 조속히 완쾌 되시길 빕니다

  • 작성자 24.08.11 22:49

    그러게요 오랜만이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하이고 염천이란 말만 들어도 숨이 막히는데 고생 많습니다.
    그래도 내몸 스스로 움직일수 있는 건강이 축복이라 여기시고 힘내세요. 주문 팡팡밀려서 무더위 물리치시길 바랍니다 ~~운제 시원한 맥주는 함께 마실수 있을지 ~

  • 24.08.11 18:03

    사모님께서 목척추를 다치셔서
    큰수술을 하신것 같습니다
    부디 빠른 쾌차를 기원하며
    어머님을 그리시는 마음 감동적입니다

  • 작성자 24.08.11 22:45

    네 원인 발견이 쉽지 않았는데 응급으로 수술헸습니다.
    고비를 넘겼으니 빠른 회복이 될수있도록 식구들이 희망하고 있어요. 관심주셔서 고마워요.

  • 24.08.11 21:18

    어머님께 드리는 독백을 통해 가슴 속 깊은 속내를 들어 내셨군요.
    가족들 모두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사모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8.11 22:38

    수피님이 가장 정확히 제글을 읽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답답한 속을 어쩌지 못해 풀어 놓았어요.차도가 더뎌서 걱정이지만 잘 지켜보고 있습니다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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