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이 나의 하루를 결정한다
- 마음의 자세에 따라 변하는 나의 하루 내가 매일 행복할 수 있는 이유
우리 마음의 감정, 기분 등은 왜 이렇게 수시로 변화할까? 언제부터인가 이런 질 문을 나 자신에게 던지게 되었다. 왜 마음은 항상 내 마음대로 안되며, 분명 기분 좋아야 될 상황인데 허무하거나 왠지 기분이 들뜨지 않을 때도 있고 슬퍼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슬픈 마음은커녕 전혀 무덤덤하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어느 순간 내 마음을 바라봤을 때 바로 전의 동요됐던 그 마음이 사라지고 어느 순간 다른 감정이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나도 나 스스로 감정 컨트롤이 안 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종종 너무 심하게 열이 받거나 이유 없이 오는 무기력함이나 외로움 등이 왔을 땐 한없이 그 감정에 머물러 있기도 한다. 꼭 뭔가 열이 받는 상황이 오거나 혼자 있지 않고 여러 사람 들과 함께 있는대도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찾아올 때도 있다.
그럴 때면 나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왜 이런 기분이 들지?", "지금 이 드는 마음은 도대체 어디서 온 걸까?" 하며 의문을 품지만 내가 그런 의문을 품고 그 감 정을 이겨내겠다고 해서 그 마음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명 스님의 한 강의를 들었다. 거기서 '마음은 실체가 없다.'라는 말을 듣고 내가 왜 나의 감정들에 동요되는지 대충은 알 수 있었다. 정확히 한마 디로 말하면 '이유가 없다'라는 뜻이다.
그 감정들을 잡고 왜 이런 감정들이 올라오는지 생각하기보다는 그 감정을 '가만 히 바라보는 것' 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그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내가 지켜보면 어느새 그 감정은 사라지고 내 마음에 평온이 온다고 말씀하셨다.
지금까지 나는 감정이 올라 오는 것을 바라보지 못했고 감정을 부여잡고 "왜 이런 기분이 들지? " 하며 즐거우면 더 과하게 즐겁게 되고, 슬프면 한없이 슬픔에 빠졌 던 것이다.
그렇게 스님의 책과, 여러 마음에 대한 책들을 찾아본 결과 결론은 이 감정이라는 것은 내가 다뤄서 이겨 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가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바꾸려고 했던 행동들이 참 어리석 게 느껴졌다. "내 마음 조절 하나 잘 못하면서 남의 기분을?" 하며 내가 노력하면 그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부터 다른 사람들의 상태나 기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과 동시에 어리석음을 알았다.
오직 내 마음은 자기 자신만이 바꿀 수 있으며 남이 관여해봤자 상황에 따라 오히 려 상대는 잔소리로 들릴 수 도 있고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느꼈다.
그러면서 나는 공부를 통해 점점 내 마음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했다. 내 마음을 알기 시작하니 나에게 질문도 자연스럽게 하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무엇이며,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나는 진정 원 하는 삶을 위해 노력했나?, 나의 감정 동요 또는 기분 변화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나? 하며 지나간 과거를 반성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오히려 감정이라는 것을 놓을 때 평화가 찾아왔고 진짜 흔들리지 않는 마 음 자세를 가지기 시작했다. 공부를 통해 불교에서 말하는 '중도'에 도달하고 있고 유지하기 위해 또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고민했던 한가지를 떠올렸다.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다. 인생은 항상 즐거울 수 없고 고난과 역경이 동반된다는 말이다. 이 말만 들으면 솔 직히 무섭고 우울한 것도 있다. 항상 행복할 수 없다니?.. 나의 욕심이기도 하지만 나는 항상 행복하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절대 그렇게 될 수 없었다. 삶은 내가 원하는 대로 절대 흘러가지 않았으며, 내가 원하는 상황이 와도 항상 행복한 것도 아니었다.
하물며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자유도 결국 직장에서 시간 투자를 해서 번 돈이 있 어야 가능하며 내가 좋아하는 악기 연주도 결국 내가 고통을 이겨내며 노력하지 않으면 훌륭한 연주 실력을 가질 수 없다. 행복한 상황이 와도 항상 행복한 것이 아니며 불행한 상황이 와도 항상 불행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았다.
세상에 안 힘든 일은 없다. 직장부터 시작해 목표를 향한 노력, 인간관계, 친구, 가 족관계까지 모든 일이 힘들다고 생각하면 안 힘든 일이 없다. 하지만 그것을 바라 보는 마음가짐은 모든 사람이 각각 다르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그 고통은 바라보는 나의 마음'에 달려있다. 내가 그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을 나에게 정말 필수적인 과정이고, 나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고, 미래의 내가 그 고통을 과정을 이겨냄으로써 얻어진 나의 멋진 모습 을 생각한다면 그 고통을 건너는 과정마저 나에겐 '행복' 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행복한 상황이 주어져도 나의 마음가짐이 그것을 '행복한 순간이 구나' 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나는 여전히 불행한 사람이다. 나는 이 진리를 터 득한 후로부터는 내게 주어진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의 결론은 '항상 행복할 수 있냐'는 질문의 대답은 '항상 행복할 수 있 다.'라는 것이다. 결국은 어떤 외부적인 환경이나 상황이 나의 행복을 결정하지 않 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뿐이다. 아무리 악한 조건, 상황이 와도 내 가 그것을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고통을 고통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시련을 시련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절망을 절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을 있는 그 대로 해석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내가 바라보는 그 마음가짐이 나의 하루를 결정 한다. 행복한 하루를 살 것인가 불행한 하루를 살 것인가는 오직 나의 마음가짐 하 나에 달려있다.
글 이선후(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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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휴일 오전에 좋은 글과 마주합니다.
'마음가짐이 나의 하루를 결정한다'
고맙습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감글 남겨주신
바다고동 님 !
고맙습니다 ~
포근한 휴일 아침,
편안한 힐링 시간
보내세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모셔도 갑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소중한 댓글주심
감사합니다~
이삼조 님의 빛나는
하루를 응원합니다 ~^^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고맙 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짝은거인(구) 님 !
오늘도 복된
하루보내세요
~^^
나라가 잘되는 것도 총통수권자
마음가짐에 달려있습니다.
어느 방향, 어떤 마인드를 가졌느냐가
그 나라의 미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가계 빚은 늘고,
무역적자는 늘어나고,
수출은 감소하고,
저출산에다..
나라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