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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수필 유능제강 약능승강
곽흥렬 추천 1 조회 113 24.08.11 05:1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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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1 08:19

    첫댓글 해산물에 숨겨진 박테리아가 긴 글을 이끌어냈나봅니다.
    요즘 다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다는데, 먹는 걸 조심해야겠지만 숨쉬는 것도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고운 글 읽고 화답해봅니다.

  • 작성자 24.08.12 08:27

    저는 이 글을 통해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꺾는다는 대우주의 이법을 다양한 화소를 동원하여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그런 주제를 형상화하기 위해 형이하학에서 출발하여 형이상학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밟았습니다.
    늦더위에 건승을 빕니다.

  • 24.08.12 07:17

    @곽흥렬 고운 글의 흐름과 의미를 제가 왜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가 댓글을 너무 축약해서 쓴것 같습니다.
    단지 글의 단초가 배탈이었다는 걸 강조했을 뿐이에요.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 24.08.11 10:15


    금방 깨달아 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연륜이 말해 주기도 하지요.

    젊은 시절은 용기와 도전으로 패기에 찼던 시절이었지요.

    옳다고 생각한 일에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 강직한 사람이
    목표에 달성하는 줄을 알았답니다.

    앞서 달려서 지름길을 가는 것이 성공인 줄 아는 삶보다
    좀 한눈을 팔더라도 둘러가는 길이 보고 듣는 것이 많다고
    뒤늦게 깨닫지요.^^

    꼭대기를 천천히 오를지라도,
    더불어 완주하는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ㅎ

  • 작성자 24.08.12 05:28

    그렇습니다. 젊은날에는 용기 혹은 패기로 내가 옳다는 것이면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직진만 한 것 같지요. 아상에 치우쳐 있다 보니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는 눈을 잃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가 들어 되돌아보니 그것이 얼마나 치기 어린 판단이었고 행동이었는지 두고두고 후회로 남습니다.

    막바지 무더위에 건승하시길 빕니다.

  • 24.08.13 23:34

    두꺼운 양서 한 권에서 얻는 즐거움 이상으로
    철학적 지혜와 교훈이 담긴 귀한 글 기쁨으로
    마음에 새겨 갑니다.

    어떤 분께서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기나 보다"
    하신 말씀이 있어 제겐 아주 의미있는 표현으로
    살아가는데 삶의 지표가 되었지요.

    "유능제강 약능승강" 글을
    혼자 보기 아까워 이웃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깨달음이 있는 글
    진주를 만나고 갑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 작성자 24.09.05 06:14

    선생님의 귀한 글에 작가로서 무한한 기쁨을 갖습니다. 그러면서 공유하신다니 한층 즐거움이 큽니다. 진주를 만나셨다는 말씀은 너무 과분한 찬사인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마음도 듭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론 제법 바람살이 선선한 것 같습니다. 얼마 아니 있으면 찬바람이 불어 오겠지요. 그때쯤이면 이 여름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이 세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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