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해외 순방 외교를 펼치면 이동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 성과와 국내외 당면 현황에 대해 기자들과 일문일답의 회견을 하는 것이 관례이자 상식이다, 대답하기 쉬운 것과 힘든 질의의 여하를 막론하고 있는 그대로 솔직한 심정을 전하면 된다 그게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다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뉴질랜드를 향하는 전용기에서 사전에 청와대와 기자단이 국내 현안에 대한 질문을 하기로 협의했는데도 국내 현안 질문이 나오자 문재인 대통령은 "사전 약속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국내 문제는 질문을 받지 않겠다"며 세 번이나 선을 긋고 국내 문재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러면서 외교 문제에 대해서만 질의를 해 달라고 말했는데 찬찬히 드러다 봐도 이번 외교에서 무슨 큰 성과가 있었는지도 와 닿는 게 없다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집권 후 최악의 위기를 맞은 청와대에 대해 그냥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청와대 기강이 무너져 초토화되면서 그토록 든든한 지지율도 집권 후 최저점을 찍었다 그렇다고 사전에 협의된 사안을 거부하면 그 악재가 사라지기라도 하는 것인가
기내 간담회에서 역대 전무후무한 청와대 기강이 무너져 내린 즉 특감반 비위 사실과 바닥을 기고 있는 경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 자체를 냉정하게 거부한 것은 그간 고공의 지지율에 도취돼 웃음을 지체할 수 없을 정도로 웃고 다니던 겉모습에 가린 속내인 협량과 불통의 성품이 노출됐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문재인 정부의 기강이 와르르 무너진 것은 민노총 시민사회단체의 힘으로 집권할 때부터 이미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형 동생 호칭 속에 조직의 질서는 애초에 없고 국가란 거대한 조직의 질서가 노조나 시민 단체의 위계질서처럼 움직여서는 국가 질서가 그렇게 확립될 수 없는 것임에도 이를 간과한 문재인 정권의 느슨한 행태가 치명적인 상황으로 몰린 것이다
단적인 예가 청와대 비서들의 일탈이다 비서실장과 대통령 동선의 일선 책임자인 의전비서관이 운동권 선후배 사이이자 정치의 맥락을 함께 해온 가까운 사이다 임종석 비서실장의 추천으로 의전비서관까지 올랐는데 이들 사이에 국민들이 보는 청와대 기강이 있을 수 있겠는가
청와대 기강에 선후 좌우의 분명한 기강이 있었다면 대한민국의 중심인 청와대 요원이 술 먹고 시민을 폭행하면서 나 청와대에 근무한다고 버젓이 말할 수 있었겠는가 기강이 서릿발처럼 확립이 돼 있었다면 대통령의 옷깃을 마음대로 만질 수 있는 지근의 의전 비서관이 하위 직급들과 함께 술 먹고 취한 상태에서 그들을 태운체 운전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것도 대통령이 음주 운전은 살인행위나 다름없다고 말한 지 며칠 만에.
문재인 정권 1년 반이 지나면서 정권의 근본이 수면 위로 뚫고 나온 것이다
대통령 문재인은 정권 차원이 아니라 국가 질서와 기강이 여기저기 무너져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이런 현상에 대한 질의는 무시하고 이렇다 할 큰 성과도 없는 외교만 말하자며 가장 크고 시급한 현안인 국내 사정을 외면한 것은 치명적인 자신의 불통 이력을 세운 것이다 답변이 힘들고 옹색하더라도 답을 내야 하는 것이 지도자의 책임 있는 도리다 그런데 그는 무모할 정도로 이를 회피한 것이다. 지도자의 품격과 자격의 문제가 노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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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국내 문제 언급을 회피한 까닭이 뻔하네요. 문재인이 청와대조차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위인이라는 것을 표내기 싫은 것이지요.
겉으로 번지르하게 속빈 강정 이런 실력으로 국민을 구렁텅이로 몰아 넣는 최악의 대통령 국민에게 부담만 안긴 자 결국 인민재판으로 갈 곳이 정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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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맞은 국민 참 불쌍합니다
김정은은 6.25 김일성의 난을 일으켜서 수백만 명의 사상자를
발생하게 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아픔을 준 전범
김일성의 손자이며, 개혁 개방파인 고모부를 고사포로 죽인
살인 독재자이며,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자금으로 핵무기와
미사일을 만들어 미국 및 자유 서방세계와 자유 대한민국을
협박하면서 자유대한민국 내의 간첩 세력들과 내통하여
자유 대한민국 적화를 기도하고 있는 살인마이다.김정은이가 대한민국 영토에 들어온다고 하면 대한민국
예비역 군인들은 총궐기하여 김정은을 반드시 저격 또는
체포할 것이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2018년12월5일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