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저도 부산아토피 클리닉에 다니고있어요!

동생분 고생이 정말 말이 아니겠네요.... 저도 엄청고생하면서 병원다니고 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예요 처음엔 정말 먹을게 없어서 굶는거랑 다를것 없는 생활을 해야하지만.. 곧 먹을게 늘어날 거예요 저도 그냥 병원에 다니면서 주사맞고 약먹고하면 금방 나아지곤 하다가 여기 카페에 와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등을 알고 나서 병원을 한동안 안갔거든요 그랬더니 심하게 뒤집어져서 진물에 피도 가끔씩나고..... 그래서 집에서 한시간이나 떨어진 연산동까지 병원을 다니고있죠... 처음에 저랑 어머니도 첫진료비때문에 엄청 놀랬어요 60만원! 근데 그게 처음에 피검사랑 그런것때문에 그런데요 나중에 좀 나아지고나면 그렇게까지 돈이 안들어요 저는 1월초부터 다녔으니까 두달쫌 지났는데 주사 안맞는날은 2만원 쫌 안되게 돈을 내거든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한건지 알고나시면 그정도 돈은 크게도 안느껴 지실꺼예요. 솔직히 비싸긴하지만 쌍거풀한번하고 코한번 세웠다고 생각하기로했어요 ㅋㅋㅋ 저는 이제 제법 좋아져서 쇠고기도 먹고 이것저것 먹는게 많이 늘어났답니다. 주사도 일주일에 한번 열흘에 한번정도 맞구요.. 동생분 많이 힘드실테니까 옆에서 도와주세요.. 맛있는건 몰래 방에 들어가서 드시구요 라면같은건 될수있음 동생분 있으실땐 안드시는게 좋겠죠 ^-^ --------------------- [원본 메세지] --------------------- 오늘 첨 가입했습니다... 제가 아토피는 아니구요.저희 여동생이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구 있거든요.... 그동안...보통 피부과만 다니면서..연고에만 의존해서 생활을 했는데... 부산에도..아토피 전문 병원이 있다구 해서 며칠전에 갔었죠.. 부산 아토피 클리닉이라구..서울에 있는 병원이랑 같은 곳이더군요.. 근데...그 병원은...음식 유발 검사 같은걸 주로 해서 음식 조절을 해서 치료하는 방법을 쓰는것 같은데요.. 이 병원 과연 괜찮은 곳인지... 제 동생이 그 치료 때문에 요즘 물이랑 감자..이런것만 먹구 있거든요.. 보기에두 안쓰럽고 걱정이 많이 되요.. 그리구 병원비두 너무 비싸서... 지금 두번 갔는데..60만원 정두 들더라구요....그런 치료를 처음 받아봐서 잘 모르겠는데 원래 비용이 그정도 드는지... 최소 몇달은 다녀야 한다는데... 제가 이쪽에 지식이 별로 없어서 걱정만 하구 있는데 아시는분들은 리플~~마뉘 달아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