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 [그들이 사는 세상] 방송가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그들이 외로울 때 우리는 무엇을 했나 22

[서민정]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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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하게 촬영준비

규 호 : 니들은 카메라 쪽으로 죽 달려오기만 하면 돼,

그럼 나중에 특영으로 빠르게 돌려서 축지법처럼 보이게 할 거야.

 티 안나게, 죽기살기로 달려오는 거 잊지 말고, 준비해.

영웅, 호걸, 미려 : 네. (하고, 가면)

규 호 : (크레인 작동하는 스탶들에게) 야 킹크레인 어디갔어?

봉 균 : (크레인위에서) 킹크레인이 스케쥴이 안된다던디 이 정도면 괜찮아

킹크레인 스케쥴 다시짜와 이씬 나중에 찍고

예?;;

무전: 손규호 손규호 감독 나와라 오바

말해라 오바

준 영 : (화난, 참으며) 죽을래, 오바.

규 호 : (웃으며) 왜 지랄이냐, 오바.

준 영 : 30년 경력 할아버지 촬영감독님이 오셨다.

그런데 크레인 스터디킹 장비 불가다 오바

규 호 : (웃으며) 그게 무슨 문제냐 오바

준 영 : 뉴스 베테랑답게 (제 가슴을 탁탁치며) 가슴 위만 화면으로 잡는댄다, 오바.

규 호 : (낄낄대고 웃는) 그쪽은 그렇게 가도 돼.

(여긴 전문용어가 나오는데 모라고 하는지 1도 모루겠다...;;;)

규 호 : 대신 조감독 세컨은 내가 갖고, 퍼스트 양수경 줬잖냐.

준 영 : 그깟 놈 너 가져라, 오바.

규 호 : B팀은 게릴라다, 오바. 진짜 장군은 게릴라 진두지휘 때 나타난다,

 오바. 힘내라, 오바.

배우라고 젊은 남자는 하나도 없고..

씬 봐라, 씬..죄다 수다만 자글자글..

여기서 크레인 풀샷 한번 가줘야하는데

수 경 : 저기, 이 레일 어디다 셋팅 하냐?

(굳은, 꼬나보며) 저기? 저기가 누구야?

(웃으며) 레일 어디다 셋팅하냐고

(말꼬리 자르며, 버럭) 말 제대로 안해?! 저기가 누구야?

너, 이름 저기야?

다시 말해봐.

(어이없이 웃으며) 레일 어디다 깔,

호칭 붙여서 안해?!

(수경 꼬나보는) 너 다른 감독들한테도 저기, 여기 국적 없는 호칭 불 러?

아님 여자라고 나 무시해?

(작심하고, 힘주어 말하는) 감 독 님.. 이 레일, 어디다 셋팅해야 됩니까

촬영감독 : 야, 그거 안깔아도, 대충 찍,

(말꼬리 자르며) 대본 11씬 찍을람 어디서부터 깔아야 돼?!

너 조감독퍼스트가 그것도 몰라서, 지금 나한테 물어?

머릴 굴려, 어디서 부터 깔아야 돼.

(화 참고, 한쪽을 가리키며) 이쪽으로 쭉,

레일 깔고 나 불러.

(하고, 주변에) 정확히 10분 안에 들어갑니다,

 빨리 빨리 움직여요! (하고, 가면)

촬영감독 : (가는 준영 보며, 궁시렁) 젊은 애들은 왜 그렇게 카메라 장난질을 좋아하는지.

고도의 미학을 몰라도 너무 몰라

민 희 : 괜히 기선 제압하는 겁니다. 너무 화내지 마십,

수 경 : (레일 깔다 웃으며) 주준영 귀엽지? 아우, 아까 걔 눈 부라리는데, 나 온몸이 짜릿했다.

내가 일부러 그런 거야, 현장 나옴 동기도 감독이지, 암..동기도 감독이지.

 

준영, 생각 많게 걸어가는,

준영모: 준영아, 아빠가 이혼하잰다.

(불쑥) 사랑한다고 말해줘.

지오, 책을 고르며, 어이없이 웃으며,

지 오 : 뭐?

준 영 : 사랑 안해?

 (주변 눈치 보며, 어이없는) 사랑한다.

(걸으며) 별로 재미없다. 미워한다고 말해봐.

(책 고르며, 담백하게) 미워해.

(볕 좋은 곳을 찾아, 기대서서 장난스레 웃으며) 그 말 들으니까,

갑자기 짜증이 확 일면서 머리카락이 삐죽 서는 게 일할 투지가 나네.

어디? 방송국 도서관?

(투덜대듯 장난스레) 맨날 맨날 지만 책 많이 읽고 똑똑해지고...치..

스케줄?

새벽3시쯤 끝남, 서울로 가서 다시 아침 7시 강릉 출발.

따라서 내 스케줄에 그댈 볼 시간은 없는 거지.

그때, 스탶 ‘감독님, 준비됐습니다’ 하는 소리 나고,

카메라 이동컷 싫어하는 촬영감독은 어떻게 솔깃하게해?

일단 그런 생각부터 버려.

 그리고 니가 찍고 싶은 캇트를 말해. 애교도 떨고.

(책 고르며, 웃으며) 너 모르지, 남자들도 남자한테 애교떤다,

 형형, 에이 한번만..에이, 형...죄송합니다, 부탁합니다, 한번만.

(크게 한숨 쉬며) 오케이. 간 쓸개 다 내놔보지, 뭐. 그나저나

난 선배 니가 그리워 죽겠다. (하고, 전화 끊고 가는)

지오, 전화 끊고 웃으며 궁시렁거리며 ‘ 나도 그리워 죽겠다 임마’하고

 책을 들고 사서에게 가져가는,

(애교떨며 웃으며, 드링크제를 타며) 에이, 감독님 제 성의가 있지,

일단 한번 드셔보세요, 힘드실 때 한 병 쯤은 괜찮아요.

어 묻었다, 털었어요

갈께요 감독님

뭐 크레인은 내일도 있으니까

현섭, 민철, 어이없단 웃으며 얘기하며 걸어가는,

현 섭 : (큰소리로) 야, 야야야, 골 때리는 회의결과가 떨어졌다!

다들 주목, 주목!

(노트를 보며) 새로운 본부장님의 강하고 골 때리는 개혁의지 1항.

 관 리자(자신을 손으로 가리키며) 나지, 나. 나 같은 사람.

관리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부하직원의 명령불복종을 엄격히 금한다.

감독들: (황당한, 웃는, 무시하는, 또는 입바람을 휙휙 부는)

충성!

심부장: (웃으며, 옆의 감독에게) 야, 너 이제부터 내말 잘 들어.

현 섭 : (책상을 소리나게 치며) 그만그만, 2항. 드라마국내에서 인터넷을 통해, 바둑, 영화나 DVD 시청을 금한다.

(바둑 두며) 언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자유로운 사고를 기르라며, 무슨 개소리야?

여기 개소리 또 있다. 3항.

드라마국의 나태한 근무태도 개선을 위해,

이제 드라마국은 (강조) 나인 투 식스,

정시 출퇴근에 주 5일 근무를 반드시 지킨다.

(동료들에게 말 하는) 신난다!

야, 이제 곧 6시다, 다들 퇴근하자.

야, 그리고 우리만 퇴근할 수 없으니까, 밖에서 촬영하는 애들 전부 집에 가라 그래?!

 안가면 짤린다고 말하고?!

신난다, 5일 근무다!

잘한다, 다들 전화해, 전화해.

그리고 꼭 야근해야 될 애들 규호, 수경이, 대식이, 철진이, 수근이,

준영이, 민희 기타 등등 드라마국 50명과 카메라, 미용, 미술, 소품팀 기타 등등

관련부서 수백 명한테 야근수당 청구해서 방송국 말아먹고,

이제 9시 정시 출근이니까, 작가들 미팅, 배우 미팅 꼭 아침 9시에 잡아서 욕 들입다 쳐먹어라,

 이게 무슨 개소린지. (하고, 자리에 앉으면)

(일어나 가방 챙기며) 아니, 그걸 회의내용이라고 받아 적어서 와요?

더 있는데 말 안한 거야.

 복장단정. 준영이, 민희 보고, 투피스 입고 현장 나가라고 전해. 원피스도 된댄다.

(낄낄대고 웃으며) 미쳐요.

드라마국 알기를 뭘로 알고, 지들이 짧겐 7개월, 길겐 1년, 2년씩 24시간 일해 봐,

 아침 9시 정시출근하란 소리가 나오나. 드라마국이 잘나가니까, 배가 아픈 거야, 뭐야.

연출들이 드라마에 미쳐, 거저 일해주는거 모르고...

민 철 : (퇴근차림으로 나오며) 갑시다, 오부장님, 박부장님.

오부장: 벌써 퇴근해?

현 섭 : 장회장 미팅! 빨리 와! (하고, 민철 따라 가방 들고 나가는)

오부장: 이런..(하고, 따라나가며, 감독들에게) 퇴근해!

지 오 : (웃으며, 가며) 야야, 밥먹으러가자,

감독들, 우르르 ‘형이 쏴’

지 오 : 내가 언제 니들 밥 얻어먹는 거 봤냐, 나와!

머리때문에 잘 수도 없고...

얘들은 왜 이렇게 안불러...

불 붙인 케이크를 들고, 스탶들 모두 다 빠르게 생일축하곡을 부르는,

 수진과 일우, 준영, 수경 모두 박수를 치며, 생일을 축하하는, 민숙, 졸린, 뭔가 싶은,

휘파람소리와 폭죽이 마구 터지는, 민희, 탬버린을 신나게 치고, 스탶들 모두 즐거운,

준영, 해진에게 진지하게 리허설을 설명하는,

해진을 보고, 담담하게 그냥 가는,

민숙, 수진, 수경, 케이크를 먹으며, 얘기하고 있는,

민 숙 : (수진에게) 애들이 하긴 뭐가 애들이 해, 니가 다 시켰지.

수 진 : 아까 새벽에 촬영나올 때, 내 손에 케잌 있었어? 해진이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언니 생년월일 알아갖고,

 했다고 그렇게 말을 해도.. 나중에 고맙다 인사라도 해.

민 숙 : 내가 시켰어, 내가 왜 인살 해?

수 진 : 언니 왜 그렇게 성격이 디디 꼬였어.

그러게 말이에요.

선생님은 다른 것도 나쁘지만, 오늘은 특히 더 나뻐요.

 애들이 아까 신선한 케잌 산다고 해진이도 그렇고 분장, 미용, 전부 다 자기 할일 부지런히 다하고,

점심도 안 먹고, 없는 돈에 몇 천원씩 걷어서,

 차 몰고 시내까지 가서 맛있는 케익집 찾아가 사온거구만,

그걸 모르고...(하다, 한쪽에 놓인 봉투(선물이 잔뜩 들어있는)) 이거 안풀러보세요?

니들이 사봤자, 기껏 손수건 한 장이나 싸구려 립스틱 하나지, 너 가져가.

에이그...참..진짜진짜 이상해.

(하다, 무전기 오면, 받으며) 간다.

(하고, 끊고, 민숙 보며, 좀 화나는) 어린애들이 그래도 어른 생일 챙긴다고 나름 성의껏 준비한 거예요.

그러지 마세요, 정말.

누가 특별 관리대상1호 마귀할멈 아니랠까봐

(밀며) 너 나가,

이게 어디서 오냐오냐하니까..

으른한테 말을 함부로,

(흉내내며) 내가 야, 니 친구야, 내가! 어디서 맞먹을라고, 그래?!

내가 니 엄마보다도 나이가 많어, 너 그거 어디서 배운 말버릇이야?! 어?! (하고, 나가는)

(나가는 수경 보고, 웃으며) 우리 곧 갈게.

(하고, 민숙에게) 애들이 귀엽다, (케이크의 장미를 만지며) 이런 유치한 장식은 또 뭐고...

(그때, 전화 오면, 받고) 네. 어, 그런데요, 전데요, 누구..

(하며, 민숙에게 작게 ‘잠깐만’ 하고 나가는)

(케이크 놓고) 입 달어, 입 달어, 무슨 케잌이 이렇게 달어, 완전 설탕범벅이네..

돈이 없어서 선물이 좀 그렇습니다, 축하합니다

- 민희-

오늘 생신인지 모르고 투덜대서 죄송해요.

담엔 아침에 미역국 끓여 혼자 드시지 마시고, 저 부르세요.

그리고 애들도 저도 그만 괴롭히시구요. 건강하세요, 선생님.

-양수경이-

종업원: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은 혼자 오셨네요.

수 진 : 어, 내가 손님 만날 일이 있어서...

(주변 돌아보며) 누구 나 찾는 사람...

부 인 : 너, 내 딸 살려내라, 내 딸 살려내! 이년!

수 진 : (머리가 잡힌 채) 아이고, 아주머니 또 왜 그러세요?

 전에 만나 다신 나 안 찾는다드니, 왜이래요, 또!

부 인 : 내 자식 또 약 먹었다, 내 자식 또 약 먹었어?

 내 자식 이제 어쩔거야?! 이년아, 이번엔 진짜 숨넘어가게 생겼는데, 어쩔 거야?! (하고, 울부 짖으며, 수진의 머릴 뜯는)

사람 제대로 보고 이러세요, 나 아줌마가 누군지도 몰라

혼수상태의 일우처를 젖은 수건으로 얼굴이며,

팔이며를 닦아주고 ‘아이고, 이뻐졌다’ 하며 얼굴을 만져주고,

수진, 고개 숙인 채, 한쪽에 비켜서서, 서있는, 바람이 불어, 옷자락이며, 머리카락이 날리는,

수진아!

수 진 : 내가 그냥 아줌마가 부르는데 나갔겠어, 젊은 남자가 광고 땜에 급하게 만나자고 하니까, 속아서 나갔지,

일 우 : (화난) 그런 건 매니저한테 부탁을 해야지, 밤늦게 어딜....

그리고 그 여편네는 도대체 니 머릿챌 몇 번을 잡어?

작년에도, 올해도..대체 위자룔 몇 번을 줬냐?!

(담담히) 네 번,

그러게 내가 고소하라 몇 번을 그래?!

그 딸년도 그 에미도 니가 사람들 입방아에 놀아나는 거 무서워하는 줄 아니까,

자꾸 이런 수작하는 거 아냐?! 이것들이 배우 알길 뭘로 알고,

(답답한) 국민의 어머니란 소리 듣는 사람이 낼 모레 장가갈 아들 두고 에비 고소함

행여 내가 이 바닥에서 밥 먹고 살겠다.

니 남편은 어디 갔어? 너 이 지경으로 당하는데, 니 남편새낀 어디 갔냐고?!

(아무렇지 않은 듯, 편하게, 백밀러 보고, ) 몰라, 전화 안받어.

애한테는 이런 꼴 보이기 싫고,

얼굴 팔려 택실 탈 수 있나,

민숙 언니랑 윤영인 촬영 중이지..미안해, 오빠, (웃으며) 야밤에 놀랬겠다.

일 우 : 너는 이 마당에 웃음이 나냐?! (하다, 수건 뺏어, 침 묻혀, 한쪽에 피딱지를 닦아주는)

수 진 : 그럼 울어? 울면 뭐가 좀 나?

니 남편 전화번호 대, 지가 벌린 일 지가 책임지라고,

관둬, 오빠랑 나랑 젊어 한 때 썸씽 있던 걸로 평생을 울궈먹는 사람한테 불지를 일 있어?

(버럭) 미친놈, 지랄도 무슨 그런..너랑 나랑 한때 그런 걸 30년을 넘게 울궈먹고..

 그게 돈 놈이지, 성한 놈이야?! 넌 대체 그런 놈하고 왜사냐?

왜 살긴 왜 살어? 그냥 사는 거지, 왜, 왜 그런 거 따짐 못살어.

이 얼굴로 촬영은 어쩔 거야?

(웃으며) 낼 남편한테 맞는 역이라 괜찮아. 잘됐지 뭐.

집에 가기 싫은데..윤영이네 갈까?

민숙이가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 연락 왔어. (하고, 차 시동걸고 가는)

수 진 : (깔깔대고, 웃으며, E) 어머 웬일이야, 근데 닭을 왜 삶아오셨대, 암에 닭이 좋대?

(웃으며) 몰라, 닭도 그냥 닭이 아니고,

 오골계에 팔뚝만한 인삼을 넣어서, 솥 째 들고,

오빠는 연기자 생활 할 만하네, 나는 인터넷에 나 쳐죽이라고 무슨 동맹을 맺고 난리라든데.

왜, 국민의 어머닐 죽이래?

하루는 국민의 어머니, 하루는 국민의 웬수잖아.

PBC 일일에서 내가 왜 주인공들 결혼하는 거 머리 싸매고 말리잖어,

그랬다고 돈만 아는 늙은 쭈그렁탱이가 젊은이들의 위대한 사랑을 반대한다고

사랑의 역적 이래나 어쨌대나 난리난리 났잖아.

 초딩 애들은 우리 집에 개똥 던지고, 케찹 뿌리고,

작가가 그렇게 쓴 걸 어쩌냐고 좀 따지지?

내가 이 나이에 인터넷에서 떠드는 초딩애들 잡고,

 작가의 가치관과 내 가치관에 대해 연설을 하면 걔들이 알아들어?

죽으로 가만있는 게 돕는 거지.

일 우 : (낄낄대고, 웃으며)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이야.

수 진 : (웃으며) 언니, 누구?

민 숙 : 너도 나도 아는 년이다, 왜.

(웃으며) 선생님 미안, 미안, 내가 오늘 늦게까지 미팅이 있어서..

일우: 어, 윤영이구나, 야, 어서 와라, 어서.

윤 영 : 어머, 선생님들 오셨네, 정선생님 건강하시죠?

(하다, 수진 보며)  선생님 눈 왜 그래?

수 진 : 별 거 아냐.

민 숙 : 맞았대

어머머머, 누가? 누가? 사장님 또 바람 폈어요?

일 우 : 케잌 샀냐, 어디 그거 한번 끌러봐라, 출출하네.

민 숙 : 넌 생일 파티 해준다며 일찍 좀 오지 기집애야.

윤 영 : 회사 상장시키고 나니까 일이 많어.

수 진 : 넌 진짜 멋지게 산다, 우리처럼 구질구질하지 않게. 너 계속 그렇게 살아야 돼.

남자들 밑에 두고 부려먹으면서, 넌 우리 배우의 꿈이야.

일 우 : 촛불이나 켜, 촛불이나..민숙이도 좀 바싹 케익 앞으로 앉고, (하고, 민숙의 어깨 잡아끌고)

민 숙 : 만지지마. (하면서도 좋은)

그렇게 소란하고, 즐거운, 네 사람의 그림 보여지는, F. O.

댓글 달아준 여시들, 읽어준 여시들 모두모두 고마워요!!!

[타이미-와이미-]

아 너무좋다

[블리블링브링]

존잼쓰ㅠㅠ 늘 잘보고있오

[손규호]

여시가 꾸준히 올려주는 그사세는 뻥안치구 진짜 요즘 내인생의 낙이야ㅜㅜㅜ 넘나 고마워

[5342111]

너무고마워오ㅠㅠㅠ 감기조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