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그리티'(Integrity)와 '법정스님의 부자론'
웹사전에서 올해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단어가 '인테그리티'(Integrity)라고 한다.
우리말로 굳이 해석하자면 '투명성에 바탕을 둔 정직,성실성' 또는 '청렴함을 더한 품격'정도랄까?
최고경영자. 지도자의 자질을 얘기할 때 비전과 열정 이상 중시되는게 '인테그리티'이고,
언론의 신뢰도를 거론할 때도 독립성 공정성 등과 함께 '인테그리티'가 강조된다.
미국에서도 어떤게 잘사는 건지, 믿을 만한 사람.조직의 조건은 뭔지 등을 고민한 결과
'청부(淸富)'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근간인 '인테그리티'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는 뜻이 아닐까?
법정 스님의 진정한 부자론과 대비 되기도 한다.
우리 모두 잘 살아야 하지만,
진짜 부자란 그저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덕을 닦고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가난이 미덕일 순 없지만,
가진 만큼 행복해지는 건 아니고 세상을 떠나면 아무 것도 남지 않고 업(業)만 따라간다.
이웃을 배려하고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진정한 부자가 되기를 기원 해야 한다.
한 해가 다시 저무는 지금 진정한 부자론이 가슴을 친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연말 이라 그런지 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