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권 추첨은 항상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합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부풀어있다가 안되면 역시나 하고 실망하게 되지요.
받은 사람은 너무나 행복한 표정. 구경하는 사람은 시무룩....
그러나 우리 창덕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받는 동창, 선배, 후배를 축하해주고 함께 즐거워합니다.
특히 멀리 뉴질랜드에서 고국 방문을 했다가 봄나들이 소식을 듣고 참석한 34회 막내를 모두 환영해주고 행운권과 상관없이 마지막 행운을 주는 것에 박수로 찬성해주는 아름다운 모습. 이것이 진정 창덕인의 모습입니다.
행운권 상품은 텀블러, 앞치마, 상품권이랍니다. 로고가 박혀있어 의미있는 물건이지요.
많이 섞어달라는 요청에 열심히 휘저어 섞고 계시는 이상은(18)자문위원님.
이렇게하여 본 행사는 잘 마무리 되었고 이어서 예쁘고 맛있는 도시락에 컵과일, 물, 물티슈까지 준비해주어 회별로 잔디밭에 도란도란 모여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뒷처리도 물론 깔끔하게 한 후 회별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마침 장미정원에서는 장미축제 기간이어서 장미꽃 구경도 하고 공원 산책도 하고 카페에서 차도 마시며 즐겁게 지냈다고 합니다.
이번 사진은 27회 오윤희, 김숙자 후배도 함께 찍어서 사진이 더욱 풍성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수고 하셨어요.
창덕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후배님!
덕분에 그날을 회상하며 미소 짓고있담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