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id=109789&redirect=true
위 동영상을 보다가 문득 스쳐가는 내용이 있어 글 남겨 봅니다.
위 동영상중 약 04분 16초 부분 이후의 상황 잘 보세요.
홍명보 선수(?)가 무슨 짓(?)을 하는지,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물론 위 상황은 결과가 좋아 문제가 안됐겠지만
(또는 위에 경기는 국가 대표팀 경기이고 너와 홍명보의 실력이 같아? 라고 말씀 하시분도 계시겠지만)
만약 위 상황에서 볼 소유권이 상대 팀에게 넘어가고 또 골을 허용 했다면
"수비수가 공격 가담을 해서 골을 허용 했다."고 말이 나오거나 비난이 있었겠죠.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수비수가 공격 가담을 해서 골을 허용 했다."가 아니라
"수비수의 공격 가담 때 팀이 전술적으로 체계적이지 못 하고 수비가 조직적이지 않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에 대한 나머지 팀원들의 협력 플레이 또는 커버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는 등
팀의 전술과 수비의 수비 조직력 문제로 인해 골을 허용 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팀이 전술적으로 체계적이지 못 하고 수비가 조직적이지 않은 팀이라면 수비수의 공격 자제는 당연히 맞겠지만
무조건적인 “수비수는 공격 가담을 하면 안 된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수비수의 주 임무는 당연히 수비이고 수비의 안정 이라는 것은 부인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축구에서 모든 득점과 실점은 어느 한 두 사람의 공로나 책임이 아닌 11명 모두의 공로와 책임이라 생각 합니다.
끝으로 한국 대표팀의 2015 아시안컵 우승을 기원 합니다.
첫댓글 전에 박지성이 했던말이네~ 경기에 책임은 모두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