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하대는
로스쿨 초대 원장으로 임명된 권 성(68.변호사)원장의 취임식을 정석학술정보관에서 11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장과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내고 현재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인 권 원장의 취임행사에는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 이시윤 전 감사원장, 서성 전 대법관, 이공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법조인과 인하대 동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에 이어 이날 일본 최고의 로스쿨인 츄오대(中央大)의 운영전략과 경험을 교류하기 위한 '제2회 한.일 로스쿨 원탁포럼'도 열린다.
123년 역사의 츄오대는 올해 일본의 사법시험에서 1차 시험 합격자 1위, 2차 시험 2위를 차지한 일본 최고의 로스쿨이다.
현재 33명의 전임교수와 15명의 초빙 및 겸임 교수진을 갖춘 인하대 로스쿨은 24시간 개방하는 법학도서관과 생활관도 완비했다.
또 앞으로 미국 로스쿨과 협력해 미국과 한국의 변호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하는 복수학위 및 복수 변호사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mg@yna.co.kr
인하대,권성 초대 로스쿨 원장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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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장과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내고, 현재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인 권성(67)변호사가 인하대학교 초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취임한다.
인하대는 11일 오전 11시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 이시윤 전 감사원장, 서성 전 대법관, 이공현 헌법재판소 재판관, 주광남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 인하대 동문, 교직원, 학생 등과 일본 츄오대 로스쿨의 후쿠하라 원장 및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날 취임식 후에는 일본 최고의 로스쿨인 츄오대의 운영전략과 경험을 교류하기 위해 ‘일본 츄오대 로스쿨의 운용과 경험’을 주제로 ‘일본 로스쿨에 있어서 실무교육’과 ‘츄오대 로스쿨의 교원 능력개발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제2회 한일 로스쿨 원탁포럼’을 개최한다.
한편, 지난 123년의 역사 속에 수많은 법조인을 배출한 츄오대는 올해 일본의 사법시험 경쟁에서 1차 시험 합격자 1위, 2차 시험 2위 등을 차지한 일본 최고의 로스쿨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과 함께 양 대학 총장의 교환 방문 등 짧은 기간 동안 수차례 만남을 통해 일본 최고의 로스쿨인 츄오대의 성공비법을 전수받을 전략을 철저하게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화를 지향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베테랑 기장인 권성 초대 원장을 중심으로 졸업 첫해인 오는 2012년 국내 최고의 변호사 자격시험 합격률, 2020년 아시아 최고 수준의 로스쿨을 목표로 전문 법조인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