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본인의 심경과 관련해서 올린 글의 내용에도 적혀 있는 것이지만,
본인은 이일로 우리회원들과 쥬만지 부산대점과 아무런 관련이 없기를 바랬지만... 역시 사람들 사이의 일이다 보니 없었던 일이 될수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일로 다른 분들이 싸우는 일은 저 정말 싫어 합니다.
물론 자신의 의견을 피력 할순 있습니다. 다만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도 계실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데브리스님과 파심님이 지적하신,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점 인정합니다. 나이 먹어서 무슨 행패냐고 하셔도 옳습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괜히 껄끄러운 부분으로 남아 있을겁니다.
실제로 저랑 메일을 주고 받은 쥬만지 야간 알바생의 경우는 알고 이겠지만, 저 욕설 메일을 받은 뒤 하루가 넘어서야 답장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시간동안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계속됩니다....)
(이어서)
그리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 글을 올린 것입니다.
쥬만지 알바생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저는 모릅니다. 다만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기 바라기에(저 또한 저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가집니다.) 이곳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입니다. 쥬만지쪽에 왜 않올렸냐고 하신다면,
1.쥬만지는 타인의 영업장소입니다. 제 개인적인 일을 올릴 곳은 아니라고 사료되며...
2. 이곳은 제가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장소이며, 저와 친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일상을 알리고자 적었습니다.
그리고 전후사정을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수 있을 정도로 내용은 자세히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으신 분들이 각자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여러가지로 분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ps:데브리스님께서 지적하신 "룰이 무슨 중요하나? 즐거운 분위기면 좋다"라고 하셨는데, 물론 게임은 즐기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스톱을 쳐서 "새"다섯장(고도리,五鳥)을 모아도 5점이 안나면 어떻습니까? 또 포커에서에서 포카드가 프러쉬보다 약한 패다라고 만든 룰이어도 게임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그건 자신의 집에서 하실 내용이지, 카지노 도박장에서 우길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보드게임 카페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의 장소입니다.
그리고 쥬만지의 경우 엉터리 룰로 게임대회를 진행했던 곳입니다.
제가 룰이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것은 보드게임을 일반인에게 알리고자 지금까지 나름데로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저의 바램은 저와 같은 취미 생활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게임의 룰은 디자이너의 게임의 제작이유가 담겨져 있습니다. 잘못된 룰 적용은 게임의 의도를 바꿔 버리기 때문입니다.
게임은 각자 나름데로 이기기 위해서 시작합니다.(설마 지기위해 보드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안계시겠죠.. ^^;) 이긴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방법을 동원 하겠지요. 다만 그 방법엔 룰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이어야 합니다. 그 룰을 벗어나서 속임수를 쓴다면... 더 이상 게임도 아닐 뿐더러, 함께 즐긴 사람은 기분만 상할 뿐입니다.
보드게임의 핵심인 이 룰을 잘못 퍼트려서 오는 문제는 저로서는 상당히 많이 봐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데브리스님이 보시기엔 제가 매니아적으로 집착한다고 느끼실 겁니다. 맞습니다. 저는 보드게임 매니아입니다. 오늘도 푸에르토 리코의 전략을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룰은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죠..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하기에 따라서 느낌이 사뭇 달라진다는 말이겠죠. 별로 좋지 않은 내용의 말이라도 듣기 좋게 하면 그런대로 넘어가는데, 괜찮은 내용의 말이라도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싸움이 벌어지곤 하죠. 말도 내용 못지 않게 형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첫댓글 ps: 데브리스님이 보드게임과 관련해서 일을 시작하신다는데, 게임을 배우시고 싶으시다면.. 정모나 번개에 한번 나오세요. 경험이 재산이 될겁니다. ^^; 그리고 게임을 재밌게 진행하는 요령도 알아두시면 되움이 될겁니다. ^^;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죠..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하기에 따라서 느낌이 사뭇 달라진다는 말이겠죠. 별로 좋지 않은 내용의 말이라도 듣기 좋게 하면 그런대로 넘어가는데, 괜찮은 내용의 말이라도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싸움이 벌어지곤 하죠. 말도 내용 못지 않게 형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