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킹
강촌역에서 유원지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자전거 대여점이 수두룩.가볍게 배낭을 메고 하루쿠스로 강촌을 찾았다면 꼭 한번 시도해봐야 할 일.자전거 전용 도로가 따로 표시되어 있어 초보자라도 그리 위험하지 않다.특히 강촌역을 건너 경춘가도 아래로 연결되어 있는 강변길을 가볼 것.시원한 북한강의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 서바이벌 게임
강촌에 새롭게 등장한 놀이기구.커다란 돔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젊은 남녀가 한데 모여 즐기기에 딱 좋은 곳.적군과 아군이 되어 게임을 하다보면 어디선가 낯이 익은 얼굴들.기차에서 만났던,민박집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단,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 바이킹
놀이공원에서나 있을 법한 바이킹.강촌에서도 볼 수 있다.바이킹은 강촌을 찾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아이템.주말이면 보통 100m가량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하지만 바이킹에 몸을 싣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북한강의 운치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스릴로 따진다면 80점 정도.영업시간 11:00~미정 가격 2500원
- 타가 디스코
노는 분위기로 따지면 가장 분위기 좋은 곳.족히 3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한데 엉켜서 몸부림치는 곳이다.하늘의 뜻만 따라 준다면 얼떨결에 떠밀려 즉석 미팅도 가능한 곳.물론 과격하게 흔들리는 스테이지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모습까지 모두 공개해야 된다는 각오를 먼저... 영업시간11:00~미정 가격2500원
- 캠프 파이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게 하나 있다.바로 캠프 파이어!MT때만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단돈 1만원이면 쏟아지는 별을 맞으며 밤새도록 캠프 파이어를 할 수 있다.장작은 약 3단 정도 필요한데, 장작만 구입하면 장소는 무료로 제공된다.한번 시작하면 다음날 해뜰 무렵까지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20:00~04:00 가격 장작 1단 3000원
◈강촌 민박집 (위치는 위의 지도 참고)
업 소
위 치
전화번호
우리 민박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1리 335-3
(0361) 261-1666
샘물 민박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2리 228-3
(0361) 261-0153
E.T 캠프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253-2
(0361) 261-9885
◈어떻게 가?
현위치→강촌 열차나 버스(춘천행 직행버스를 타고 가평이나 춘천 터미널에서 하차.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강촌역에서 하차. 열차 이용이 훨씬 수월한 편!
강촌→유원지 강촌역에서 유원지까지는 도보로 불과 5분 거리. 구곡폭포까지도 넉넉잡아 30분이면 충분하다.
▶ 꿈과 낭만의 섬 남이섬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섬
얼마전까지 매년 가을 개최되었던 강변가요제로 더 유명한 섬.경춘선 부근의 섬 중 가장 잘 알려진 섬이자, 서울에서 63km에 위치한 가장 가까운 섬이기도 하다.남이섬은 북한강 하류의 청평댐을 만들 때 강물이 차서 생긴 섬.현재는 약 14만평에 달하는 곳에 모든 편의시설이 확실하게 갖추어진 종합휴양지로 하루 수용인원만해도 2만명.여기에 각종 오락시설은 물론이고 수목이 잘 조성되어 있어 MT,캠프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의 자연학습장이나 소풍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특히 푸른 잔디와 섬을 둘러싼 밤나무와 포플라 나무로 섬 전체가 초록빛을 띠는 여름이면 휴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나이트클럽까지 갖춘 종합휴양지
일단 배에서 내려 섬으로 들어가면,마치 유원지를 연상케 할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넓은 면적을 활용해 미니열차,역마차 등섬을 관광할 수 있는 아이템부터 다람쥐통,미니카,회전그네,롤러 스케이트 등 놀이 시설이 있는 놀이공원,여기에 동물원과 축구장,탁구장등의 공간까지 모두 마련되어 있다.단,섬 안의 모든 시설물에는 사용료가 부가된다는 것을 잊지말 것.또한 슈퍼 등의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취사재료 같은 필수품은 미리 구입해 오는 것이 좋다.
◈즐길거리
- 손수레
섬에 들어서자마자 손님을 반기는 손수레. 버스도 택시도 아닌 바로 손수레가 남이섬을 대표하는 교통수단. 대신 승객은 사람이 아닌 집에서 싸온 짐꾸러미다. 남이섬을 찾는 손님들의 짐을 덜어주는 역할을 도맡고 있는 손수레는 옛 정서가 물씬 풍기는 복고적인 아이템. 손수레만 있으면 무거운 짐을 들고 14만평이나 되는 섬을 헤매는 고통은 끝~! 영업시간 08:30~18:30 가격 편도 4천원, 왕복 7천원
- 괴물의 집
입구에 서 있는 도깨비를 대표로, 드라큐라 백작, 처녀귀신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무더위를 식혀줄 귀신들이 몽땅 모여 있다. 귀신들이 밤에 잘 돌아다니듯, 괴물의 집은 늦은 밤에 인기 만점인 곳. 육지로 나갈 배도 끊긴 한밤중, 섬에서 만난 귀신과의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나는 곳이다. 단, 심장이 약한 사람은 절대 금물!
영업시간 08:30~18:30 가격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 7백원
- 야외 수영장
온통 물로 둘러싸여 있는 섬에 웬 수영장? 여느 섬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수영장이 남이섬에는 있다. 왜? 종합휴양지니까... 방가로 옆쪽으로 자연 수영장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만, 야외 수영장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수영에 자신이 없는 사람, 미끄럼틀에 몸을 날리고 싶은 사람, 평소에는 입지 못하지만 바캉스때 꼭 한번 비키니를 입고 싶은 사람, 이런 사람들은 모두 이곳으로!!!
영업시간 08:30~18:30 가격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 5백원
- 농구장 탁구장 롤러 스케이트...
섬에 놀러갔을 때의 가장 큰 단점은 너무 심심하다는 것. 하지만 남이섬에서는 다르다. 각종 놀이기구는 그렇다쳐도 푸른 잔디밭에 따로따로 마련되어 있는 '전천후 스포츠 클럽'이 있기 때문.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롤러 스케이트장 등이 각기 다른 곳에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모두 이용료를 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영업시간 08:30~16:30 가격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3만원(1시간)
- 낭만열차
섬 입구에서부터 동물원이 있는 중앙까지 운행되는 미니 열차도 남이섬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 이른 바 "낭만열차"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사랑하는 사람의 팔짱을 끼고 낭만열차에 몸을 실으면 세상 끝까지 가고 싶은 기분이 들기 마련.
영업시간 08:30~18:30 가격 어른 1천 6백원, 청소년 1천 1백원
- 야외 음악당
요즘은 춘천의 공지천으로 장소를 옮겼지만, 수년간 강변가요제가 열렸던 곳. 이선희, 이상은, 이상우 등 한때 가요계를 꽉 잡았던 가수들의 데뷔무대가 바로 이곳 야외음악당이다. 요즘엔 레크리에이션 장소로 자주 이용되지만, 운이 좋은 날에는 분위기 있는 콘서트까지 감상할 수 있다.
영업시간 08:30~18:30 가격 이용은 하루 40만원, 구경은 공짜!
- 나이트클럽
비록 외관으론 무슨 수련회장같지만, 일단 들어가면 형형색색의 조명과 빵빵한 음향이 갖추어진 클럽. 특급호텔 나이트클럽을 상상하고 들어간다면 실망하겠지만, 섬에서의 뜨거운 하룻방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 약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남이섬의 유일무이한 나이트클럽. 약 2백명까지 수용이 가능, 매일 밤 섬 전체를 불타게 만들고 있다. 영업시간 19:30~02:00 가격 3망원(1테이블 기준)
◈어떻게 가? **약도보기**
현위치→가평 버스나 열차를 타고 가평역에서 하차.
가평→선착장 가평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남이섬 입구행을 이용/ 운행시간 06:00~21:00/ 운행간격 1시간 30분/ 소요시간 15분/ 요금 5백원
선착장→남이섬 남이섬 입구에서 남이섬까지는 배를 이용/ 운행시간 08:00~21:00/ 운행간격 수시/ 소요시간 5분/ 요금 어른 3천6백원,
청소년 2천7백원
** 시설물 요금표
▶ 산과 호수, 유원지가 있는 곳 청 평
■ 추억여행
산속에서 오붓하게 하룻밤을 묵고 오기에 좋은 곳이다. 청평 양수발전소가 있는 호명산으로 가는 산길 중간에 있다. 이 집은 카페를 겸하고 있어 운치를 더한다. 해발 630m의 호명산은 침엽수 활엽수, 관엽수 등이 빽빽이 우거져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도 좋고, 희귀한 야생초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또 산 정상에는 양수 발전소에서 끌어올린 물로 이루어진 4만여 평 규모의 호명호수가 있어 장관을 이룬다.
숙박시설은 15~20인용 2실(10만원), 6인용 2실(5만원)이 있다.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되어 있으며, 노래방기기와 앰프를 무료로 빌려 준다.바베큐 시설이 있고, 멧돼지바베큐와 닭도리탕 매운탕 등의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
☎0356-585-7676
■ 샤갈하우스
카페와 수상 레포츠, 민박을 동시에 할수 있는 곳, 식사를 이곳에서 하면 숙박은 공짜. 닭야채조림 같은 메뉴는 3만원 정도지만 정식은
1인당 5,000원. 찾아가는 길이 좀 멀긴 하지만 인적이 드문 곳에서 고즈넉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0356-584-0004
** 청평호
- 다양한 여행코스는 영화 드라마 속 단골 촬영장소인 청평호와 조종천계곡을 끼고 있는 안전.청명유원지, 산장국민관광지 등이 꼽힌다. 청평호에는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레저센터는 물론이고 호반도로를 따라 먹거리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단, 경춘선을 타고 떠나는 여행인 만큼 드라이브를 겸한 여행은 힘들고 청평역에서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청평은 당일코스 여행지로 손색없지만 느긋하게 1박2일 코스로 다녀오는 것도 좋다. 잠자리는 역 주변에서 민박을 하거나 청평호 주변의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추천 리조트는 이 일대 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청평리조트(0356-584-2662). 아기자기한 산책로, 등산로, 강당, 매점, 식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청평리조트의 객실은 가족실이 대부분이다. 기업연수차 찾는 단체손님들은 1개동을 통째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리조트내 식당에서는 민물장어구이(4만~5만), 메기매운탕(2만5,000~4만원), 삼계탕(8,000원), 산채돌솥밥(7,000원), 돈까스(8,000원)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평일에는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이용하려면 1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예약해야 한다. 숙박료는 5만~6만원이다. 청평호 주변에는 청평리조트외에도 괜찮은 리조트가 많은데 성지리조트(0356-584-8022), 샤갈의 마을(0356-584-1078), 번지점프 시설로 유명한 한국 스포랜드(0356-584-3121)등이 있다.
⊙ 일반교통 : 서울 구리시 교문4거리 6번국도~덕소~팔당댐(6km)~양수교~왼쪽 363지방도(7.3km)~서종면소재지(6.2km)~수암리~청평댐~우측 37번국도~청평호반.
⊙ 숙박정보 : 외서면 청평리, 설악면 소재 숙박시설 이용하면 된다. 청평가든(0356-584-1008), 나이아가라호텔(0356-584-4470),
동일파크(0356-584-6345), 뉴월드호텔(0356-584-8533).
** 안전.청명유원지
- 조종천 하류를 끼고 있는 안전유원지는 청평역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청평유원지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역에서 가깝고 분위기 만점의 카페들과 민박집들이 많아 주말이면 청춘남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 찾았다면 나룻배를 타볼 것을 권한다. 노젓는 게 힘은 들지만 오붓한 시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다. 나룻배는 2인승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
청명유원지 바로 옆에 나란히 붙어 있다. 안전유원지의 입장료,주차료가 무료인데 반해, 청명유원지는 사유지이므로 입장료 1인당 1,000원, 주차료 소형 3,000원, 중형 5,000원을 내야한다.
▶ 산장국민관광지 가 평
- 산장국민관광지는 청우산(619m)과 깃대봉(623m)을 끼고 흐르는 조종천변에 조성되었다. 주위에 빽빽이 들어선 울창한 숲과 북한강 지류인 조종천의 맑은물이 한데 어우러져 뭐라 이를데 없이 아름다운 곳이다. 산장국민관광지는 생긴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대성리 국민관광지의 유명세에 가려져 때묻지 않은 산수미를 간직하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산책로, 등산로, 축구장, 배구장, 테니스장 등의 운동장과 정자, 야외음악당, 매점 등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 주차료는 소형 1,500원, 대형차는 3,000원이다.
가을이면 산장국민관광지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로 가득하다. 단풍구경을 신나게 하다보면 배가 출출해지는데 이럴 땐 산장국민관광지 안에 있는 산장매운탕(0356-585-2206)에 들러보자. 닭도리탕과 메기매운탕, 백반, 육개장 등을 맛볼 수 있다. 단 비수기에는 식당이 문을 일찍 닫는다. 단체로 이용할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해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
⊙ 숙박정보 : 가평 가족호텔(0356-584-3324), 청평 풍림 리조트콘도(0356-584-9380), 청평아카데미유스호스텔(0356-584-5500), 가평관광호텔(0356-581-0505) 등. 민박은 가평군 농협(0356-584-813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 MT의 대명사 대성리
대성리 MT촌 주말만 되면 젊음과 낭만이 출렁거리는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 북한강 물줄기를 타고 이어지는 강변 마을 중 하나인 대성리는 기차 타고 가는 대학생들의 MT촌으로 유명하다. 봄, 가을이면 대학행들의 MT행렬이 대성리 역을 가득 메운다. 대성리 역 건너편 수동천 방면으로 들어가면 민박집이 옹기종기 들어서 있다. 대성리는 MT촌 일번지로 확고한 뿌리를 내렸다.
대성리역 뒷편 북한강변에는 대성리국민관광지가 들어서 있다. 8만여 평 넓이에 나룻배, 모터보트, 유람선 등 수상레저시설(노젓는배 2인용 5,000원, 3인용 8,000원, 모터보트 5인용이 거리에 따라 2만~4만원. 북한강 레저 ☎0356-584-1995)과 잔디광장, 운동장, 산책로, 야영지, 음식점 등이 조성돼 있다. 아기자기한 숲과 잔디밭이 어우러져 야유회나 한나절 소풍코스로 안성맞춤.
홍이가 회사댕길 때 회사에서 야유회 갔었는데.. (북한강주변에서 놀았음) 넘 좋더라구여..
돌 위에서 구워먹는 삼겹살과 목살.. 글구 닭똥찝~ ㅋㅋㅋㅋ
관광지내 부대시설로는 민박집과 식당, 다목적 운동장 등이 있다. 민박은 20~5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큰방이 대부분. 가격은 하루 기준 5만~10만원. 가족단위가 이용할수 있는 작은 방은 많지 않지만 3만~5만원 선이면 구할 수 있다.
조용한 산책로를 찾고 싶다면 대성리 역에서 4km거리에 있는 '새터호반'을 택한다. 주위에 족구장, 캠프파이어장, 산책로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 북한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강변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해 연인들끼리 분위기 잡는데에는 그만이다.
기찻길 옆의 소공원인 '구암동산'도 추천할 만한 코스. 새터 삼거리에서 대성리 방면으로 향하면 된다. 걷다보면 '구암동산'이라고 새겨진 작은 바위가 눈에 띈다. 나무 숲 사이로 탁자가 놓인 벤치가 마련돼 있다. 낙엽을 밟으며 가을풍경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