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작영화 이달 재개봉
한국 관객들이 사랑한 걸작 영화들이 개봉 10여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최근 과거 화제작들의 재개봉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토니아스 라인'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12년 만에 국내에서 재개봉한다.
영화사 백두대간은 관객에게 보고 싶은 영화를 직접 선정해 상영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네티즌 온라인 투표로 재개봉작을 결정했다.
2만 3000명이 투표에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원더풀 라이프'와 '안토니아스 라인'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백두대간은 '안토니아스 라인'을 오는 23일 재개봉 하고,
뒤이어 30일부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상영할 계획이다.
'안토니아스 라인'은 네덜란드 출신의 여성 감독 마를렌 고리스의
영화로 2차 대전을 전후로 4대에 걸친 모계 가족의 삶을 그린
여성주의적 시각의 드라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이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이란 출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작품으로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의 공책을 잘 못 가져와 그것을 돌려주기 위해
친구 집을 찾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댓글 영화 본지가 언제 인가?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