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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병이야기. 카테터 라인 문제.
노마f 추천 0 조회 715 15.08.16 05:17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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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16 07:16

    첫댓글 노마f님~ 간호사의 실수로 고생하셨다니 속상하네요.ㅠㅠ 그거 아니어도 몸도 마음도 힘드셨을텐데..근데 사진 속 멍이 너무 크네요.. 혈액 수치는 좀 어떤가요?

  • 작성자 15.08.17 04:28

    몽실님!
    너무 속상했습니다.
    화도 못내고 하소연도 못하고 .....
    실수였다. I'm Sorry"하니까 어떻게 못하겠더라고요.
    차가운 수술대에 누워 제팔에 철사같은것을 넣었다. 뺐다를 3일을 했는데 50%밖에 제거를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이 아팠습니다.
    다른수치보다 호중구가 떨어져서 이또한 힘듭니다.

  • 15.08.17 17:35

    @노마f 노마f님~ 고생하신게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영혼없는 I'm sorry도 상상이 되구요. 낮은 호중구에 바이러스 감염까지 심란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더 튼튼한 호중구가 되려는 것 같으니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래요. 저도 재이식하면서 '왜 나에게 이런 일이..'라는 생각때문에 매우 우울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상황도 바뀌고 상황이 바뀌니 긍정적이 되더라구요. 맘 속에 쌓아두지 마시고 카페든 가족에게든 하소연도 하고 화도 내면서 푸셨으면 좋겠어요.

  • 15.08.16 08:25

    아우 넘 안타까와요.저도 노마님께 힘이 생기길 바래요...

  • 작성자 15.08.17 04:29

    네! 감사합니다.
    응원에 글이 언제나 힘이 됩니다.

  • 15.08.16 08:49

    진짜 속상합니다....저희도 초창기에 의사잘못맞나 고생많이했어요... 곧 좋아지실것이니까 힘네세요!

  • 작성자 15.08.17 04:30

    곧! 뵙겠죠.....

  • 15.08.16 11:26

    아. . . 간호사분들도 고생하는건 잘 알지만 이런 부주의?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으셔야 하는데. . . 마음이 안 좋으셨겠어요. 매일의 주사일정이 딱 반으로 줄고 거기서 또 줄고. . . 그랬으면 좋겠네요. 이런일이 있었으니 노마f님 담당 간호사분들이나 의사분들 더욱 신경 쓰시겠죠. 더 나아질거라 생각할래요. 힘내세요~!!!!

  • 작성자 15.08.17 04:35

    네! 저도 놀랬습니다.
    저도 소독하는줄 알았는데...
    끝났다고 보니까 거즈위에 라인이...
    마음이 복잡했죠. 왜? 닥터 허락없이.... 어떻하지?
    약과 주사는 2~3개씩 늘었습니다.
    오줌나오는약,혈전약,피묽게한는약,혈압약등 신경을써도 아픈건 제담당이라 힘드어요...
    다시 라인을 넣는데 문제가 생기죠!
    바이러스가 자꾸생기죠!
    체력은 안생기죠등

  • 15.08.16 14:53

    헉 왜 그런 일까지 ㅠㅠ 속상하네요..

  • 작성자 15.08.17 12:23

    글쎄요. ...
    지금은 그래도 60%는 지나간것 같아요..
    나머진 라인 다시 설치하고 cmv 바이러스 이기고 새로운 라인 설치하면서 생긴 바이러스 퇴치가 남았습니다.

  • 15.08.16 16:38

    병원에서 무언가 처음부터 진료방향을 잘못 잡은거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호전은 커녕 더 심해지고 있으니...
    간호사나 의사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게 안타 까운 거죠.
    그걸 환자가 다 감수하고 가야 되니까.나같으면 화풀이를 좀 했을땐데...

  • 작성자 15.08.17 04:45

    안녕하세요. 맞는말씀 입니다.
    그래도 신뢰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의심하기 시작하면 환자인 제가 스트레스로 가슴이 터질것 같습니다.
    이병이 환자의 반응에따라 치료의결과나 과정이 틀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여긴 담당의사와 분야별 의사가 너무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저도 호전보다 몸이 안좋다는 쪽으로 기울지만 아직 시간이 잊기에 이겨냅니다. 책임은 누가 지는게 문제가 아니고 환자가 괜찬은지가 먼저인것 같습니다.
    요번 저의문제로 이곳에 대처방법에 놀랐습니다. 한국이면 간호원에게 몰아서 누군가 책임을 지게할텐데 여긴 저에게만 집중하는것이 신기했습니다.
    누가?왜?는 조사팀이 따로있고 의사와 간호원은 치료집중

  • 15.08.17 10:12

    네 저도 동의합니다. 지금은 의사를 신뢰하는게 제일 중요하고 현재 노마f님담당의는 이 분야에 유능하시며 환자를 정성으로 돌보기로 유명한분이시쟎아요. 실수로인해 고생하시는것은 속상하시지만 조금만 더 참으세요...곧 이모든것도 다 지나갈것입니다!! 우리 내년에 둘다 건강해진모습으로 버지니아 벗꽃구경가요!!!

  • 작성자 15.08.17 12:35

    네. 안녕하세요 택사스 가족님!
    네 맞습니다. 정성과 진심으로 치료하시고 돌보는 분이시죠
    위글에도 적었지만 제몸을 많은 팀들이 컨택하고 자주 입원 하다보니 생긴일 같습니다.
    지나갈것 같으면서도 더 힘드니 정신이 없을때가 자주 생기네요
    네! 여기 벗꽃은 진짜 이뻐요
    사람들이 모르는 숨어있는 아주 이쁜곳도 있어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모실게요...
    건강만 신경쓰세요
    화.이.팅!!!

  • 15.08.17 15:07

    아휴 ㅠㅠㅠ 저희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면역치료당시 혈액내과 병동이없어서 바로 옆 암병동에서 면역치료했는데...
    어떤 간호사가 주사 바늘을 넣었는데 혈관으로 안들어가고 바늘이 살을 뚫과 나와서 멍도 생기고 같은 간호사가 혈소판 수혈할 때 링거에 연결하다가 구멍내서 피 다 흘렀는데 ㅠ ㅜ 30~40%는 부족한데 피 구하기 어렵다고 그 채로 넣었어요... 위생상태도 그렇게 됐으니 의심스러운데... 저희도 그 때 되게 그 간호사한테 화가났는데... 치료받는중에 얼굴 붉혔다가 괜히 좋지않을까봐 그냥 차분히 하시라고 괜찮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ㅠ ㅠ

  • 작성자 15.08.17 22:15

    안녕하세요. 알레스너리님.
    힘내시고 치료과정중 힘들고 짜증나는 일은 다 지나갑니다.
    정신적으로 약해진 환우님의 마음이 다치것이 문제지 몸은 치유됩니다.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좋은일만 생각하시고 완치후 얼마나 좋을지 기대하는것이 저의 꿈이기도 합니다.

  • 15.08.17 23:05

    @노마f 맞는 말씀입니다~^^ 완치후 좋은 일들을 기대하고 또 매일과같이 긍정적인 생각들을 할 수 있는것이 중요하니 다시 한 번 마음체크하고 갑니다~
    치료가 많이 힘드실텐데 마음이 강하시니
    몸이 곧 건강히 따라올 것 같습니다
    힘든 순간마다 이렇게 글 나누시며 힘내세요! 화이팅

  • 작성자 15.08.18 09:16

    @알레스너리 네! 감사합니다.
    어떤 환우님들은 쉽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화도나고 짜증나고 별생각이 많이 납니다.
    조용한 병실에서 많은 타협을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다 몸이 힘드니 화가 납니다. 왜?
    분명 몸이 날겁니다. 확신합니다.
    치료과정에서 지금같은 실수나 문제가 안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환우님들의 응원의 글도 힘이됩니다.

  • 15.08.19 22:52

    고생하신 과정을 봐왔기에..몸과 마음이 아프셨겠어요..멀리서나마 응원과
    마음의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분명 건강을 찾으실꺼예요!

  • 작성자 15.08.20 03:04

    안녕하세요. 야옹님.
    저보다 아이의 건강이 어떤지요?
    응원의 글 넘무 감사합니다.
    저도 갑자기 원인도 모르는 이병이 타국에서 발병헤서 가족에게 신경쓰지않게 하려고 무척 노력했습니다.
    아이에게도 강하고 멋진아빠로 보이려고 무척 노력했습니다.
    요번일만 아니면 고비를 지나지 않을까 했는데 쉬운건 아니네요

  • 15.08.20 21:00

    @노마f 아직 수치는 유지중인지라 여전히 외래만 다니고 있어요..항상 살얼음판이네요^^

  • 작성자 15.08.20 23:15

    @야옹 저는 발병 하자마자 일주일에 한번씩 3팩의 수혈을 약2년을 했습니다.
    2년째 닥터가 수혈로 인한 부작용과 감염이 문제가 된다고 심각하게 얘기를 해서 감염과 많은 수혈로 피곤함과 철분이 몸에 싸여 수혈을 해도 항상 피곤하고 생활이 엉망 이었습니다.
    그러니 항상 외래가실때 병원의 위생이 문제가 되니 감염되지 않게 꼭!꼭! 살피세요. 면역력이 약하니 조심 또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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