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음식 중에 어떤 것을 좋아하시나요?
겨울에 꼭 먹어야 할 것을 이야기하자면
바로 "굴" 입니다.
생굴의 느낌과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철에 먹는 싱싱한 굴은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또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맛보시면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영양분이 풍부해서 건강을 위해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철음식인 굴을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두말할 것 없이 통영이죠.
남해안의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많은 통영은
굴이 자라기 적합한 환경입니다.
매일 새롭고 신선한 굴들을 즐기러
통영에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굴만 먹고 가면 서운하겠죠?
통영 옆엔 거제도도 가까이에 있어서
먼 길 오신 김에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요.
거제 통영 여행코스 멋진 곳을 추천해 드릴까 해요
바로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입니다.
경남 통영시 한산면 장사도길에 있는
이 해상공원은 거제와도 이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장사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섬이기 때문에
들어가실 때 배를 타셔야 해요.
통영 유람선터미널에 가시면
섬을 운행하는 배들이 있습니다.
통영과 한려수도를 다 돌아볼 수 있는
모든 유람선이 있으니
여기서 마음에 드는 코스를 고르셔도 되지만
거제 통영 여행코스 추천해
드리려고 하는 것이다 보니
장사도만 이야기 드려볼게요.
장사도를 가는 배편은 하루에 딱 2번만 운행합니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이죠.
유람선을 타고 장사도에 들어가는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왕복 3시간 30분 정도예요.
유람선터미널을 타고 섬을 이동하기 전엔
반드시 승선신고서를 먼저 작성하셔야 합니다.
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를
기재하시면 되는 간단한 서류입니다.
다만 단체로 이동하시거나
가족과 여행하실 땐 상황에 따라서
등본 등 추가적인 신분 확인도 병행하니
사전에 확인해 보고 방문하세요.
참고로 거제 통영 여행코스 이야기하는
통영 유람선터미널에서는
별빛투어 운항코스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밤바다를 유람선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하늘에 쏟아질 것 같은 별도 감상해 보세요.
장사도는 행정구역으로 따지면
사실 통영보다는 거제도와 더 가깝습니다.
제가 굳이 통영 여행코스가 아닌
거제 통영 여행코스 추천으로
말씀드리는 건 이러한 이유입니다.
지금은 약 80명의 주민만 사는 작은 섬엔
다양한 주제와 의미를 담은 정원과
건축물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사도의 가장 멋진 점은 뭐냐면
바로 수백 년 동안 이곳에서 터를 잡고
자라온 10만 그루의 동백꽃입니다.
그 외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나 풍란과 석란도 있죠.
섬 전체의 70% 정도가 동백나무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동백꽃은 절정으로 피어서
겨울 여행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장사도에 도착하면 입구에 탐방 안내도가 있습니다.
이 안내도에 따라서 이동하시면 섬의
구석구석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면
한려수도의 광활함이 펼쳐집니다.
그걸 보실 때 마음이 뻥 뚫리며
장사도에 잘 왔다 하실 거예요.
이국적인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
각각의 포토스팟도 있으니
화보 같은 사진 촬영도 가능하겠죠.
모든 면을 유리로 만든 유리 온실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난방을 하지 않는 온실인데요.
그런데도 건축물의 구조가 단열이
잘 보존되어 열대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들어가면 겨울인 것도 잊을 정도입니다.
겨울에 피는 새빨간 동백꽃은 절개를 나타낸다고 하죠.
모진 바람과 추운 날씨에도 꽃을
기어코 피워내는 것처럼
포기하지 않는 신념을 이야기할 땐
동백꽃에 많이 비유하기도 합니다.
여행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도 다짐해 보시고
힘든 일이 있다면 거제 통영 여행코스 다니면서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에 내려놓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감사드려요 ~
거제도는 몇번 갔었으나 시간관계상 구석구석을 못가보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