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년내내 피는 꽃이 있는가하면 한철 아주 잠깐만 보여주는 꽃도 있지요..
가을바람 산들 불어오니 잠자던 사랑초들과 향기별꽃,후리지아 등등 잠깨어나 꽃필준비하는 녀석들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제 오늘 마늘심고 둘러본 몇몇 얼라들입니다..
파우더퍼프,인도자귀,하와이자귀 이름도 많은 녀석..
겨울이 무서운 아이랍니다...
거의 일년내내 꽃피는 홍자귀,,
늘 잔뜩 꽃을 피우니 별달리 사랑도 못받는 아이인데 어제 귀경오신 분은 인석을 애정애정하고 가셨다는요..ㅎ
역시나 겨울에 사경을 헤매는 란타나,,
지금은 신바람났네요....
분홍종딸기,,
가지치기를 못해줘서 괴물이 되어버렸어요..
내년엔 필히 삭발을...
꽃은 어마무시하게 달았습니다..
먼저 달린 열매는 실실 익어가는중..
가을이 되니 화분속 아이들도 가을이라고....
빨갛게 익은 루비산사 열매가 사랑스럽네요...
대추월귤도 익어갑니다...
가을가을 하지요?ㅎ
여름내 죽은듯, 빈땅인듯하던곳에서 가을이라고 뾰족뾰족 잎이 나오더니 어느새 꽃이 피었네요..
샤프란이랍니다..
작년 한포기 비덴스에서 씨가 떨어져 여기저기서 비덴스가 피어나는데 자세히.보면 꽃도 잎도 다릅니다..
실물이 훨 예쁜 무늬아주가,,
꽃이 없이 잎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 녀석..
ㅋㅋㅋㅋ
이 기구절창한 녀석이 누군지 아시죠?
댑싸리입니다.
완전 쪼꼬미 율마같은 녀석을 대품으로.키우리라 데려다 심어놨었는데 가을이라고 그 쬐끄만 몸띵이를 저리 붉게 물들였네요..ㅋ
첫댓글 와~~~노지의 힘♡
대품들이네요
그 와중에 댑싸리ㅋ내년엔 노지월동하고 커지겠지요?즈집 댑싸리는 아직 푸르청청한디?이쁘네요
대품 아이들은 다 화분에 심긴 아이들입니다..
오래된 아이들은 거의 30년 가까이 같이한 아이들이여요.
혼자 직장생활에 농사일에 꽃도 키우다보니 몇년씩 분갈이도 못해줘 뿌리로 화분을 깨뜨리는 아이들도 있답니다..ㅋ
예쁜이들이 참 많아요
아주가 딥싸리 비덴스 샤프란~~
대추월귤 풍성합니다 전 아주 작은것이 있거든요 눈호강합니다~
저도 다 쪼꼬미로 시작했어요..
세월이 흐르니 얼라들이 커진거죠..ㅎ
우와 식물원이네요 ! 자귀나무 너무 이뻐요
어떤 자귀요?
저는 개인적으로 백자귀를 젤 좋아하는데 백자귀는 야화라 낮에는 안피어 찍질 못했어요..
별이님의 하우스하고 마당엔 첨보는 아이들이 많아요
첨보는 아이들,,,
저도 첨엔 다 첨보는 아이들이었다죠..ㅋ
우와~너무 예쁘게 잘 키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