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9(화) 시편 52편
시편 1편은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여기서 우리는 다윗이 멀리한 사람, 세 부류를 만나게 됩니다.
①악인의 꾀를 부리는 사람
②죄인의 길에 서는 사람
③오만한자의 자리에 앉는 사람
오늘 시편에 등장하는 인물
에돔 사람 도엑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지요.
사무엘상 21장을 보면,
다윗이 사울을 피해 놉에 있는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가서 숨습니다.
다윗에게 주어진 마지막 피난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목격한 사울의 목자 장,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 왕에게 고자질 합니다.
①다윗이 놉에 있는 제사장 아히멜렉 집에 숨어 있다
②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돕고 있다.
그러자 사울이 자신의 권력을 아주 못된 일에 씁니다.
제사장 아히멜렉뿐만 아니라
놉에 있는 제사장들까지 모조리 죽입니다.
그 때 이 모든 소식을 듣고 쓴 다윗의 시가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52:1 포악한 자(에돔사람 도엑)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52: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52:3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그렇게 해서 죄 없는 제사장들이 무고한 피를 흘리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정의의 하나님이 가만히 계실 수 없겠지요.
그래서 다윗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포악한 자
에돔사람 도엑을 이렇게 심판하실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52:5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 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셀라)
반면, 포악한자로부터 시달리던 다윗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이 이렇게 대접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52: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다짐합니다.
①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52:9 ②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③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