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두 종류의 빛이 있습니다. 첫째는 직접적으로 비춰오는 직광이고, 둘째는 직광이 어떤 벽이나 사물에 부딪쳐서 장벽 뒷편으로 빛이 넘어오는 간접광이 그것입니다. 직광은 강렬하고 아주 밝습니다. 그러나 간접광은 은은하지만 어둡습니다. 태양빛은 직광이고 밤에 보이는 달빛은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지구의 자전으로 태양 반대편으로 돌아갔을 때 지구 옆에 있는 달에 태양빛이 반사가 되어 내가 살고 있는 곳으로 비춰 오는 간접광입니다.
성경을 보시면,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사람이나 민족에게 직접적으로 "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가라사대... 할찌니라 "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하고 말씀이 임하시는 경우입니다. 가장 강렬한 직광은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시고 말씀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하신 말씀들이고, 그 말씀들은 요한복음에 집중적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영생의 길을 얻는 절대적인 전제조건 속에서는 보혈과 대속을 믿어야만 영생을 얻을 것이라는 의미는 거의 찾아 보기가 어렵습니다. 바울서신이 아닌 예수님의 직접하신 말씀 속에서 구원론을 보십시오. 요한복음에서 구원론 논리를 완성하십시오...
두번째 경우는,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김씨, 박씨, 이씨, 바울, 베드로의 생각 속에 어떤 생각이나 깨달음을 주셔서 그 김씨, 박씨, 이씨, 바울, 베드로의 말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사상이 전달되게 하는 하나님의 간접적인 말씀입니다. 태양빛을 반사시켜 지구로 보내는 달빛이 달빛이 아니라 태양빛이듯, 김씨, 박씨, 이씨가 말을 하지만, 그들의 말이 김씨, 박씨, 이씨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간접광들은 직광이 아니기 때문에 그 물체에 의하여 빛의 일부가 흡수가 되고 그 물체의 특성에 영향을 받아서 나오는 빛이란 것을 아셔야 합니다. 당연히 빛의 순도가 떨어진다 그 말입니다. 금은 금인데, 24K가 아니라 18K라 이말입니다. 달빛도 태양빛이긴한데 달을 통해 반사되는 태양빛은 태양빛의 억만분의 일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이 말하는 구원론 논리의 의미를 간접광에서 찾지 말고 직광 속에서 찾으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이슈는 구원문제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구원의 길을 찾는 구원론 논리의 말씀을 찾는 방법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직광 속에서 찾는 것과 둘째는 간접광 속에서 찾는 방법입니다. 직광 속에서 찾는 구원론 논리는 하나님께서 왜 나를 구원시키려 하시는가 하는 하나님의 뜻과 목적 안에서 구원의 의미를 찾는 구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두번째는 간접광 속에서 구원론 논리를 찾는 방법인데, 이 두번째는 왜 인간은 구원을 받아야 하는가 하는 자신의 구원의 문제를 내 입장에서 규명하고 그 길을 찾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시키시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하나님의 목적 구원론은 하나님의 직광 속에서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목적 구원입니다. 교계는 대부분 이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모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계의 구원론의 그 근거를 이루는 말씀들이 직광 속에서 찾아낸 말씀이 아니라 인간을 통해서 나오는 간접광 속에서 찾아내는 논리들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계획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인 자신의 입장에서 구원의 의미를 규정하고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계가 말하는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배제된 보혈과 대속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단순히 구원을 위한 구원론 논리입니다.
그렇다면 구원의 정의는 어느 것이 맞을까요?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것이 맞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가 다 있어야 맞는 겁니다. 어느 한 쪽만 있으면 그것은 짝퉁입니다. 그렇습니다. 두 개가 다 있어야 온전한 것이고 구원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진리와 은혜라고 하는 양날의 검, 두 개의 기둥으로 그 의미의 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둘 중에는 어느 것이 더 중요한 의미일까요? 당연히 직광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본 인간구원의 의미와 목적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교계는 인간의 입장에서 구원의 의미를 정의하고 추구하려 합니다. 그래서 젖병 빨고 있는 젖비린내 나는 젖먹이라는 겁니다.
교계가 말하는 구원은 그 근거 성경구절이 대부분, 로마서, 갈라디아서, 베드로서, 히브리서... 이런데서 나온 것일 것입니다. 이것은 다 간접광들입니다. 그러나 저는 구원의 길을 모세오경과 이사야서와 4복음서 중 요한복음에서 찾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직광입니다. 신의 목적을 말씀하는 구원론이라 그 말입니다. 직광은 지성소 수준이고, 간접광은 성소 수준입니다. 차원이 틀립니다.... 보혈과 대속이 어떻고... 바울과 베드로의 설교 속에서 간접광을 통해 구원론을 보지 마시고 주님이 직접 말씀하신 직광 속에서 구원론을 새로 정립하시기 바랍니다.
구원론
↙ ↘
직광 간접광
하나님이 직접 하신 말씀 인간을 통하여 하신 말씀
↓ ↓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구원 인간의 영생을 위한 구원
(진리)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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