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공급업체
동사는 해외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국내 대리점 판권 계약을 통해 국내 IT제조사(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에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 1993년 설립, 2004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1H17 기준 전방산업별 매출비중은 디지털 가전 26.6%, 무선단말기 16.2%, 통신/네트워크 16.2%, 산업 관련 22.5%, 자동차 관련 16.2%, 컴퓨터 관련 2.2%로 구성. 주요 자회사로 피엘케이테크놀로지 56.4%(연결 대상), 드림텍 43.4%(지분법 대상)을 보유하고 있음.
자회사 드림텍의 실적 모멘텀
스마트폰 SUB PBA, 차량용 LED 모듈 제조업체인 자회사 드림텍의 2017년 실적은 매출 7,100억원(yoy +27.4%), 영업이익 426억원(yoy +1,014.3%)으로 급성장 전망. 이는 1) 작년 하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저가 라인에 지문인식모듈 납품 시작, 2) LED 램프 적용 차종 확대에 따른 현대모비스향 LED 모듈 물량 증가, 3) 삼성전자, Apple향 SUB PBA 납품 물량 증가에 기인.
동사의 올해 실적 급성장의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은 삼성전자 중·저가 라인에 지문인식모듈 납품. 삼성전자가 기존 플래그쉽 모델에만 적용하던 지문인식모듈을 작년 하반기부터 중·저가 라인인 A, J시리즈 등에 확대 적용하면서 1차 벤더업체인 드림텍이 수혜를 입음.
자회사 피엘케이의 성장 모멘텀
ADAS 알고리즘 개발업체인 자회사 피엘케이의 2017년 실적은 매출 120억원, 영업이익 적자지속이지만 BEP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는 1) ADAS 적용 차종 확대에 따른 현대·기아차향 물량 증가, 2) 해외 완성차업체향 매출처 확대에 기인.
피엘케이의 ADAS부문 매출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중국시장을 주력 타켓으로 잡고 현지 법인을 설립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 예정. ADAS 알고리즘 글로벌 M/S 1위업체인 모빌아이의 경우 1) 높은 가격, 2) 완성형으로 튜닝이 쉽지가 않는 제품 특성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음.이에 실질적인 경쟁사인 중국 로컬업체 대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며 레퍼런스 확보한 동사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