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닌자고 드래곤들을 클리어했습니다;;;
올 2월, 그저 뒤늦게 레고 닌자고 시리즈를 접한 아들이 불의 신전을 갖고싶어 하기에 섭외를 해 봤으나 불과 2달 차이로 불의신전 시리즈를 비롯한 닌자고 드래곤들의 가격대가 많게는 3배까지 뛴 상황이었고;;;
운좋게 불의신전은 국내에서 구했으나 아이스드래곤, 라이트닝드래곤, 얼스드래곤까지 브릭링크로 독일에서 네덜란드에서 미국에서 등 해외구매로 국내 쇼핑몰의 구매대행보다는 싸게(?) 구입했습니다.
그 와중에 어이없게도 저 본인이 스타워즈 등 레고에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 거의 중독처럼 브릭링크 해외구매를 하게되었죠;;;
그러던중... 12년 6월 발매라던 애픽드래곤배틀이 시중에 나돈다는 소문을 점하곤 속공으로 구매했습니다.
이제 아들이 꿈에 그리던(아들만?) 4개의 용과 그 용들이 합쳐진 4두룡 애픽드래곤, 그리고 비밀에 싸였던 그린닌자(알고보니 울보 로이드가마돈, 예전 꼬마 로이드가마돈과 피겨머리 부품이 동일;;;)까지 손에 넣게 되자 이젠 더 사줄게 없다고 큰소릴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폰카라 구리지만 사진 보시죵.
전체 샷입니다. 크기는 애픽드래곤이 물론 제일 크고 그다음 라이트닝드래곤 파이어드래곤 얼스드래곤 아이스드래곤 순입니다.
색감이 이쁜 용이죠. 제일 처음 구한 놈이구요. 목이 많이 꺾이지 않아 역동적인 포즈는 힘듭니다. 불의신전에 포함된 놈이죠.
사진으로 볼 땐 몰랐는데 서 있는 모습이 꽤 카리스마 있는 압도적 포즈를 취하는 얼스드래곤입니다.
처음 물건이 도착했을 때 의외로 작아 놀랐고, 조립후엔 작은 크기와 엉성한 날개구조에 다시 한번 놀랐던 아이스드래곤입니다.
하지만 색감이 시원하고 제일 이쁘죠.^^
애픽드래곤 나오기 전까진 가장 크고 튼튼하며 역동적인 포즈가 연출 가능했던 라이트닝드래곤입니다.
날개수로 보나 몸체 크기와 구조로 보나 제일 멋진 놈이었죠. 하지만 때는 바야흐로 애픽드래곤의 때가 아닐까 합니다.
애픽드래곤입니다. 그린닌자가 낑겨있듯 앉아 있습니다.
날개를 접은 모습입니다. 색감이 하양과 트랜스그린클리어부품들로 색감이 아주 싱그럽습니다.
뒤쪽의 손잡이겸 날개를 펴고 접을 수 있는 운반손잡이가 있어 좋습니다. 그 손잡이로 이렇게 날개를 펴고 서있게 할 수도 있는거죠.
날개의 디테일이 세심합니다.
날개를 접었을 때의 뒷모습입니다. 꼬리 하나하나에 경첩부품이 있어 용의 기분을 표현할 수 있고 좌우로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날개를 폈을 때의 뒷모습입니다.
아주 화려한 놈이죠^^
첫댓글 에픽드래곤은 목이 좀만 길었어도 진짜 멋졌을것 같은데...
보시기엔 목이 짧고 움직임이 제한적일 것 같지만 실제론 꽤 길고 각 목의 움직임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번개드래곤인가? 저 파란용 ㅠㅠ 제겐 없네요... 언제간 제게도 오겠죠?
브릭링크가 진리입니다;;;
저도 아이스 드래곤 제품을 갖고 있는데, 정말로 썰렁하더군요. 이름값하는 건가요? ㅎㅎㅎ
볼 홀더가 너무 헐거워서 그런 것 같아요 빡빡한걸로 좀 구해야할듯합니다;;;
저도 드래곤 4종 세트는 misb으로 보유중인데 에픽은 아직 구매전이네요^^
두세트를 사셨거나 참을성이 많은 자제분을 두신 모양이군요;;; MISB상태로 유지가 불가할텐데 말이죵;;;ㅎ
아 저도 갓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