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제주뱃길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단장 윤정석)에 따르면 2011년 2월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7개 항로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은 32만93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7882명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항로별 여객 수송실적은 제주~목포 9만2239명, 성산포~장흥 7만4425명, 모슬포~마라도 5만4452명, 제주~완도 4만4537명, 제주~녹동 2만8808명, 제주~부산 1만9864명, 제주~인천 1만5063명 등이다.
이 같은 제주뱃길 이용객 증가는 주5일제 정착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와 항로별 관광연계상품 개발, 선상이벤트 등 서비스 개선, 여객선의 대형화 및 고속화에 따른 시설개선 등이 맞물려 상승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올해 제주~평택과 제주~해남, 성산~통영 항로 등이 개설되면 제주뱃길 수요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서비스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종 기자
첫댓글 장흥-성산포 노선은 지금 현재도 2달정도 예약이 밀려있어 제주도 쉽게 못갑니다 그냥 그날 쉽게 가려면 완도쪽으로 오는게 낫습니다 주변에 추자도 청산도를 돌아볼수 있고 제주를 가려면 교통편이나 숙박시설이 밀집된 제주시가 낫고 장흥에 비해 속도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예약이 필요없이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것이 큰장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