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오늘 일요일 서울대 병원 입원했습니다. 아직 림프종 병명 듣지도 못했고 확진 받기 전입니다. 목요일 세침검사 진행했고 결과 기다리는 중 입원실 비었다해서 오늘 급하게 입원했습니다.
조직검사를 위한 입원이라 생각했구요.
간호사분께 검사 진행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교수님 차트에 골수검사라 적혀있다고 얘기합니다.
세침을 하긴 했지만 아직 결과도 모르는데 떼어내는 조직검사 안하고 바로 골수검사부터 하나요??
심각한 상황인건지 너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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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해있으니 불안감만 높아지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뭔가 정확한 얘기를 안해주시고 그게...이게...이런식으로 말씀하시니 제맘만 타들어갑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5.02 17:22
조직검사 결과는 오늘 검사했다고 내일 나오는것이 아닙니다
조직검사 결과 나오고 나서 그때 골수검사 하게 된다면
골수검사 예약 - 시행 , 골수검사 결과 , 지혈 등등 시간이 또 지체 됩니다. 항암 스케쥴과 병실 여부 까지 하면 또 시간 더 지체되겠죠
담당 교수의 생각으로는 림프종 진단이 거의 확실한거 같고 어떤 아형인지 몰라 하는 것 같네요
최대한 치료에 빨리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신경써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담당 교수님이 현명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저희는처음병원에서PetCT먼저찍어봣구요 그다음병원에서는 골수검사가먼저.그다음조직검사였어요.
그다음병원에전원해서는 조직검사한다음골수검사또했었어요.ㅎ 제로드라이브님말씀처럼 시간지체되지않게빨리진행할수있도록 현명한판단을하시는게아닐까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