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뭔 너드 파티 같이 만들어 놓긴 했는데 확실히 젊은 사람들 술먹는 양이나 패턴이 기존세대와는 다르긴 합니다. 술 안 먹고도 잘 놀고 신기하드라구요. 이게 맞는거겠지만 저로써는 노 이해라 ㅋㅋ 예전에 카페서 커피만 마시고 남자끼리 수다 떨어도 시간 잘가긴 했지만
지난 코로나 2년이 한국의 술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게 맞음. 게다가 주류 및 식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모여서 한잔씩 하는 것보다는 집에 배달음식 시켜서 조용히 먹는 혼술 문화로 보편화된 것도 크고. 확실히 코로나 이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공식회식 이외에도 평일에도 저녁늦게까지 이어지는 술자리가 깨나 많았으나 지금 회사는 회식 자체도 일년에 몇번 밖에 되지 않고 소규모로 모여서 마시는 것마저도 없어지거나 크게 줄어드는 추세. 요는 코로나 2년 동안의 조기 귀가가 습관화됨 + 물가상승으로 인해 비싸진 술, 안주값, 대리비 등에 대한 부담감
일단 음주문화 자체가 30대부터는 감소추세이고...마시는 빈도나 양 자체도 줄고 모임이나 조직에서 (강)권하는 문화도 꽤나 줄었습니다. 대학에서도 어디 x통대학 수준아니면 죽어라 마시는 경우가 잘 보이지도 않아요. 음주로 달리는 거는 이제 순수 개인취향내지는 껄떡아니면 적은 편이에요. 그리고 마신다고 해도 식당이나 술집 가격의 주류가 너무 비싹거나 제품이 없는 (다양한 주류) 경우가 많아서 술을 별도구매(편의점이나 온라인 등)해서 파티룸이나 집에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주할 시간에 개인취미시간 보내는 비율이 더 높은 게 가장 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첫댓글 술 마실 돈과 여유가 없는건가..
돈과 여유도 없지만 오프라인 커뮤니티도 많이 줄어들은...
저도 이 생각이 먼저...
해당 영상은 뭔 너드 파티 같이 만들어 놓긴 했는데 확실히 젊은 사람들 술먹는 양이나 패턴이 기존세대와는 다르긴 합니다. 술 안 먹고도 잘 놀고 신기하드라구요. 이게 맞는거겠지만 저로써는 노 이해라 ㅋㅋ 예전에 카페서 커피만 마시고 남자끼리 수다 떨어도 시간 잘가긴 했지만
술이 소비되는 양태가 바뀌는 중일 수 있겠네요. 지금껏 과뒤풀이, 회식자리..에서 주로 소비되었다고 가정한다면요. 제가 보기엔 요즘 대학생들도 술 콸콸 잘 마시는 건 똑같은 것 같네요.
한 사람 당 마시는건 비슷한데 애들 머릿수가 진짜 줄긴 했죠 엄청나게...
@눈사람no.3 !!!!!!!!
어쩌면 뉴스에서 걱정하는건 주류세일지도요.
조선 양반들 심정을 잘 이해하셨군요.
아~
다같이 줄기고 놀자는 파티문화가 아니라 우리의 단합과 결속, 위계를 공고히 하자는 문화니 권위주의가 약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인듯
술 강권하는 거 극혐하는 입장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보이네요.
지난 코로나 2년이 한국의 술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게 맞음. 게다가 주류 및 식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모여서 한잔씩 하는 것보다는 집에 배달음식 시켜서 조용히 먹는 혼술 문화로 보편화된 것도 크고. 확실히 코로나 이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공식회식 이외에도 평일에도 저녁늦게까지 이어지는 술자리가 깨나 많았으나 지금 회사는 회식 자체도 일년에 몇번 밖에 되지 않고 소규모로 모여서 마시는 것마저도 없어지거나 크게 줄어드는 추세.
요는 코로나 2년 동안의 조기 귀가가 습관화됨 + 물가상승으로 인해 비싸진 술, 안주값, 대리비 등에 대한 부담감
!!!!!!!!!
예전엔 주변에 술자리 좋아하는 사람 많고 저도 그랬어서 즐거운 추억이 많습니다만 이제 시대가 변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기왕 이리 된거 저 초록병 희석소주 없어졌으면 좋겠다
코로나 전 : 회식 3주 1회
코로나 후 : 회식 3달 1회
젊은층이 술 퍼먹던말던 죽던말던 당신들이 언제부터 신경썻다고
세금줄어드는거 걱정이 되서 그런거지 뭘
신경 제일 많이 썼는데요? 집에서 왕따당하는거 회식자리에서 갑질하려면 받아주는 젊은이가 있어야 되는데 이제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죠. 젊은이들이 뒤지는거야 알빠 아닌데 주사 핑계로 꼰대질 할 애들이 사라진건 개탄스러운 일이죠.
@카파 그 위치에 있는 꼰대들보다도 고오급 식당에 가서 정세 논하는 인간들을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가성비 좋게 혼술이 최고죠. 뭔놈의 술집들은 그렇게 비싸게 받아먹는지..
일단 음주문화 자체가 30대부터는 감소추세이고...마시는 빈도나 양 자체도 줄고 모임이나 조직에서 (강)권하는 문화도 꽤나 줄었습니다.
대학에서도 어디 x통대학 수준아니면 죽어라 마시는 경우가 잘 보이지도 않아요.
음주로 달리는 거는 이제 순수 개인취향내지는 껄떡아니면 적은 편이에요.
그리고 마신다고 해도 식당이나 술집 가격의 주류가 너무 비싹거나 제품이 없는 (다양한 주류) 경우가 많아서
술을 별도구매(편의점이나 온라인 등)해서 파티룸이나 집에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주할 시간에 개인취미시간 보내는 비율이 더 높은 게 가장 큰 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