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 점 없는 아침 하늘에
매미 울음 소리가 파도처럼 밀려오네.
갈 길은 구만리 같은데,
쏟아지는 팔월의 땡볕을 어찌 할거나 ...
한 줄기 소나기를 염원하는
뜸부기의 울음 소리는
밤을 지새운 아낙네의 하소연인가 ...
지나가는 산들 바람을 부여잡고,
노랑 참외 한 입을 권하고 싶다오 ...
첫댓글 막바지 더위 이겨내자구요.입추도 말복도 지나갔어요.처서가 오고 있네요.
첫댓글
막바지 더위 이겨내자구요.
입추도 말복도 지나갔어요.
처서가 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