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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스크랩 미군 "아프간에 미군식 훈련시킨건 실수였다..."
미르팡 추천 1 조회 442 24.09.25 20:44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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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25 20:55

    첫댓글 결국 징병제도 국민을 교육시키고 나서야 만든거죠.

    과거 유럽열강들이 징병제를 하기에 앞서 시민들 교육을 선행시켰죠.

    그리고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했는데 뭐 이 나라의 군대가 그 결말 보여줬죠. 이 나라는 윤일병사건 하나만으로 대한민국 구군이라는 집단은 만세의 죄인이라는 소리를 얻어도 할말 없죠 개구리 악마새끼들

  • 24.10.01 10:07

    나폴레옹! 당신은 도덕책!

  • 24.09.25 22:22

    한국군이 왜 중졸 미만은 면제처리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 24.09.25 23:28

    그거 폐지되지 않았나요? 고딩까지 홈스쿨 신청 안하는 이상 의무교육이기도 하고요.

  • 24.09.25 22:31

    실제로 간부 입장에서 경계성 추측되는 애들 상대해보면... 하... 중졸 자원입대자들 중 진짜 부모가 개쉑이거나 가정 풍비박산난 경우라 어쩔 수 없는 케이스도 있지만(그리고 얘넨 보통 부대 간부나 고학력 병사 과외 연등으로 고졸 검정고시 통과시킵니다 본인들도 간절히 원하기도 하구 저도 2명 시험쳐서 합격시켜본적 있죠) 정말 오면 안되는 애들도 상당합니다. 기본적으로 대화도 안되고 군기의 개념도 이해 못하는데 짬차면 사고치는 수준이... 와우

  • 24.09.25 23:47

    우리가 흔히 지능이라고 평가하는 항목들 대부분은 공교육에 의해 만들어진 겁니다. 제대로 된 교육 없이 말하고 일상생활 하는 것만 보고 남들과 같은 판단력과 지적 능력, 사고력을 지니고 있으리라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죠. 쟤네는 그런 우리 같은 나라에서, 우리 같은 교육을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저런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못하고, 이해조차 못하는 거고요. 그런 의미에서 중근세 이후 공교육이 도입된 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옛날 사람들 태반이 딱 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건데, 지금 우리의 지적 능력은 저 수준을 보여주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잘 교육 되었죠.

  • 24.09.25 23:51

    Q "북극에 사는 곰은 흰색입니다. 노바야젬랴 섬은 북극입니다. 노바야젬랴 섬에 사는 곰은 무슨 색일까요?"
    A "내가 노바야젬랴 섬을 안 가봤는 데 그걸 어떻게 암?"

    플린 이펙트에 나온다는 내용이죠. 소련 초기 시베리아 오지 농민의 인터뷰 질답 내용이고요. 저들 중 이거 이상의 논리력을 지닌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 24.09.26 05:32

    222

    이런싱태에서 정규군, 용병되는것도 대단하고
    군대가 가혹행위에도 불구하고 중상층 대접받는 거죠.

    반대로 저런 아프간같은 부족병-민병대는 자기 고장의 지형지세와 생존능력을 손바닥처럼 알고있기때문에 자기 고장에서 만능이란것도 있죠. 아프간이 제국들 애먹인 것도 다 이해가 되죠. 또한 제국들이 부족병을 (협상해서) 향도, 길잡이, 용병으로 쓴것도 이런데서 나온거죠.

    결론: 미 연방정부는 전근대 부족, 시골 민병대를 더 공부해야한다!
    바이킹, 맘룩, 쿠만등 부족병 출신이 군인, 장군, 재상, 황제된건 정말 엄청나다!

  • 24.09.26 07:38

    흥미롭군요..

  • 24.09.26 10:52

    @Krieg 영화기는 한데 남북전쟁 당시 배경으로 한 "영광의 깃발"에서 지원한 흑인들이 훈련 받을때 왼쪽 오른쪽도 구분 못하는 사람이 상당수 였던 걸 보면서, 저런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건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더랬죠.

  • 24.09.26 13:45

    @Krieg 마찬가지로 난민새끼들 남의나라 기어들어가서 개같이 구는 것도, 출신지인 파탄국가/불안정한 국가 특성상 교육수준이 저열해서 타문화 습득 이해도가 현저히 낮아서 그렇죠.

  • 24.09.26 15:19

    맞습니다. 공교육이 제대로 시행 안 되거나, 경전 공부 시키는 나라 출신은 다른 나라, 다른 환경의 문화나 규칙 등, 사회화 적응도가 처참하죠. 한국인들이나 비슷한 다른 나라 사람의 경우 대체로 다른 문화라 해도 비슷한 시스템의 역사적 경로를 공유하는 한 나름 잘 적응하는 편인 것과 대조되기도 하고요.

  • 24.09.26 23:53

    @Krieg 축구협회 운동만 시켜놓은 무식쟁이들이 굴리는 조직운영의 말썽만 봐도.. 교육은 중요합니다.

  • 24.09.25 23:59

    남아시아에서 MMA 체육관을 다녔는데 깜짝 놀란 지점이 몇개 있습니다

    1. 줄넘기를 서른 넘을때까지 안잡아본 사람이 의외로 많다.
    -> MMA 체육관에 왔다면 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었을텐데, 줄을 잡고 뛰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2. 복싱 룰로 스파링하자고 해도 킥을 쓰는 사람이 있다
    -> 복싱 룰의 스파링을 합의하고 시작했는데, 자기는 킥복싱을 좋아하니까 킥을 차겠대요. 그래서 복싱 vs 킥복싱 스파링 하게됐습니다.

  • 24.09.26 12:03

    우리 카페에서 무력이 가장 강하신 분이 여기계셨군요. ㅎㄷㄷ 혹시 몇 년 수련하셨나요?

  • 24.09.26 13:16

    @만주족 mma 수련 시작한지 1년 넘겼어요! 레슬링 복싱을 가장 좋아합니다. 스무살때 복싱을 시작했지만, 남아시아는 한국과 다르게 전문 격투체육시설이 많이 없어서 슬프더라구요.

    의외로 태권도는 보급이 많이 되어있어요. 네팔도 인도도 방글라데시도. 초등학교 운동장, 아파트 놀이터, 공사장 한 켠. 각잡고 만든 체육관은 많이 없지만 공터에서 스물~마흔 명 가량의 남녀노소가 동시에 기합 지르고 발차는 등 전원 품새 익히는 거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오히려 네팔 포카라의 구르카 용병 아카데미(한국의 체대입시 학원 개념)에서 태권도를 가르치진 않아서 조금 슬펐던... 살인병기들에게 태권도는 동네 사람들이나 익히는 말랑말랑한 운동으로 개념 잡힌건지,ㅠㅜ

  • 24.09.26 08:13


    저런경우는 솔직히
    몽둥이가 약이다
    반대로보면
    탈레반도 같은
    아프칸국민들인데

  • 24.09.26 10:53

    그러고 보면 미국식 무기와 훈련 방법(좀 많이 한국화 되기는 했지만;;)을 통해 군대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 거의 유일한 사례가 한국군이었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죠. 중화민국도, 남베트남도, 아프간도 다 미국 지원 및 훈련을 받기는 했지만 결국 ^^;;

  • 24.09.26 11:42

    전쟁이라는 행위가 복잡해지고 고도화 될 수록, 군대 말단 병사들에게 요구되는 지능 수준이 높아짐.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남 이가 하던가, 아니면 프로이센 식 군대는 지옥이다 찍던가.. 아니면 그냥 방치하고 버려두면 됨.

    굳이 아프칸까지 기어들어갈 이유가 있었을까..

  • 24.09.26 15:46

    미군이야 전근대를 즈그들끼리만 격어 봐서 점령지에서 영국군보다 행정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최근까지 여럿 보이죠.

  • 24.09.26 23:03

    예전에 우리카페에서 교육하고 군대가는거랑 무슨 상관있냐고 저랑 키배 뜨던 분 잘계시려나 궁금하네요.ㅋㅋ

  • 24.10.01 10:09

    로마짜응 : 갈리아는 로마화가 가능하다! 그런데 게르마니아 놈들은 ㅂㄷㅂㄷ !!

  • 24.10.01 10:24

    게르마니아도 후일 로마인들과 합세하여 로마를 재건하기는 합니다. 다만 로마의 패권까지는 재현을 못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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