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화산(353.8m)·사태봉(454.3m)·마이봉(400m)·망산(380m)·대덕산(461.5m)·쉰바우산(291m) 산행기
▪일시: '22년 9월 8일
▪날씨: 맑음, 19~28℃
▪출발: 오전 9시 26분경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주천공용정류장’
내일부터 추석연휴라 비교적 교통편이 편리한 제천역에 가까운 산들을 올라보기로 하고, 대전역에서 06:50發 제천行 무궁화편에 올라 제천역에 이른 뒤, 09:25發 버스에 올라 주천공용정류장에는 10시 7분경 도착하였다.
(10:07) 정류장 맞은편 ‘소망민속집’ 왼편의(서북쪽) 신설도로에 들어섰고, ‘주천로89번길’에 닿아 오른쪽(북동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는 ‘영월주천고령자복지주택’을 건설중이다. ‘송학주천로’에 닿아 왼쪽(북쪽)으로 나아가니 ‘현위치안내도 달빛트레킹길’ 안내도가 보이는데, 몇 걸음 앞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정문의 수위에게 물어보니 등산로는 안내도 옆 밭길로 이어진다고 한다. 되돌아 안내도 동쪽 밭길로 내려서니 쌍묘에서 산길이 애매한데, 다음 무덤을 지나 담장 오른편 산길로 오르니 이내 흔적이 사라졌다.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다시 담장을 만났고, 1분여 뒤 뚜렷한 등산로에 닿았는데, 등산로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오른쪽으로 내려가 보았다. 이내 ‘↑주차장 720m, →보건지소 앞 620m, ↓복화산 정상 850m’ 이정목이 였으나 오른쪽으로 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에 묘지로 가는 듯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등산로가 이어지지 않는가 싶다. 되돌아서 1분여 뒤 다시 이정목을 지났고, 왼편에서 담장을 만난 데 이어 현위치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언덕에 이르니 오른편 주천강으로 시야가 트인다. 4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직진하니 길 흔적은 사라지고 덤불이 무성해지길래 되돌아섰다. 이번에는 오른편으로 내려서서 골짜기에 이르니 안내도가 보였고, 목교를 건너고 무덤을 지나 ‘←복화산 정상 170m’ 이정목이 보였다. 4분여 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는데, 안내도와 ‘←물탱크 0.3km, ↓복화산 1코스 1.4km, →도촌교 방면(정상) 0.14km’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10:51) 안내도가 있는 복화산 정상에 이르니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조망은 없다. 정비된 산길을을 내려서니 바닥에 떨어진 ‘↑나래기길 180m’ 이정목이 보였고, 3분여 뒤 마을길에 이르니 안내도와 ‘←도촌교, ↓복화산 정상 0.3km, →제방길’ 이정목이 있다. 왼쪽(서쪽)으로 나아가 ‘다래기마을·주천1리’ 표석 등이 있는 도로(‘도천길’)에 이르니 ‘다래기마을’ 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11:06) 오른편으로 ‘도천교’를 건너니 ‘주천강둘레길 안내도’, ‘←주천교 2.2km’ 이정목, 망산 안내도, ‘↑등산로(사태봉) 0.93km, →무릉도원사무소’ 이정목 등이 보인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여 도로변의 부직포 깔린 길을 따르다 1분여 뒤 왼쪽에 보이는 목교를 건너니 정비된 산길이 이어졌다. 11분여 뒤 ‘→벌말 0.4km, ↓도천교 0.5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난 데 이어 ‘송이능선’ 표시목이 보였고, 정상 전 ‘→사태봉 0.07km, ↓도천교 0.9km·주천강’ 이정목이 보였다.
(11:33~11:57) 정상에는 ‘사태봉(해발 454.3m)’ 표시목과 ‘↑마이봉 0.51km, →도천리, ↓도천교 1.04km’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앞쪽 쉼터에서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1:57) 다시 출발하여 동쪽 길로 내려서니 ‘↓정상 90m’ 이정목과 함께 ‘두꺼비바위’로 표시된 바위를 오른편으로 돌아 다시 능선과 만난다. 언덕에 이르니 ‘마이봉’ 표시목, ‘←전망대 0.07km, →빙허루 1.70km, ↓사태봉 0.55km’ 이정목, 등이 있는데, 왼편 전망대로 가보지 않고 오른쪽으로 내려섰다. 2분여 뒤 ‘←백연岩 0.25km’ 이정목이 보였으나 그 쪽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고개 자취가 있는 안부에 이르니 안내도와 ‘←빙허루 1.0km, ↓도천교’ 이정목이 있는데, 앞쪽에 고갯길이 보였고, 이어 ‘←주천강, ↑할딱고개(망산) 400m, ↓도천교’ 이정목이 보였다.
(12:29) 쉼터가 있는 정상에 이르니 ‘↑빙허루 580m, ↓더펑이골 420m’ 이정목과 ‘현위치(할딱고개)’라 표시된 안내도가 있다. 6분여 뒤 산림욕장에 들어서니 ‘←명상의광장, ↑빙허루 320m, ↓할딱고개 240m’ 이정목이 보였고, 조금 뒤 ‘←주천강, ↑빙허루 220m, ↓망산 360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언덕의 빙허루(憑虛樓)에 오르니 주천면 일원이 바라보였고, 정자를 내려서니 憑虛樓 안내판이 보였다. 숲길이 이어지면서 장승에 이어 도로(‘주천로’)에 이르니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12:52)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쪽 둑방길을 나아가니 개울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 있기에 다시 도로에 이르렀다. ‘신일교’를 건너 ‘신일사거리’에서 왼쪽 ‘송학주천로’에 들어서니 義虎塚 표석이 보이는데, 오른편 진입로는 담장문으로 막아 놓았다. ‘금산동’ 표석이 있는 오른쪽 마을길로 들어서니 1분여 뒤 둑방 갈림길에서 ‘↑금마대교 4km, ↓주천교’ 이정목이 보였으나 계속 마을길을 따라갔다. 마지막 가옥 전 왼편 밭길로 들어서니 담장이 처져 있어 산으로 붙을 수가 없고, 밭길이 끝나는 데서 밭 가장자리를 따르다가 빼곡한 덤불에 막혀 왼쪽 논두렁을 거쳐 둑방길에 올라섰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2분여 뒤 ‘↑금마대교 2.75km, ↓주천교 1.95km’ 이정목에 이어 쉼터에 이르니 ‘주천강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13:34) 계단길을 오르니 1분여 뒤 전망데크에 닿고, 부직포가 깔린 오르막을 오르니 작은 전망데크가 있고, 남·동쪽으로 사면길이 이어지다 능선에 닿는다. 벤치를 지나 산길이 내리막이 되는 데서 되돌아 벤치 뒤편 능선으로 오르니 덤불 사이로 흐릿하나마 길 흔적이 보였다. 얕은 언덕을 넘어 안부를 지나니 산길은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다 철탑에 닿아 길 흔적은 끝난다. 오른편 사면의 풀숲덤불을 헤치며 오르니 오른편에서 다시 길 흔적을 만나고, 폐묘를 지나니 산길은 능선 왼편으로 이어지다 무덤 세 개에 이르러 끝난다. 뒤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고 덤불이 무성한데, 잡목덤불이 빼곡한 언덕(×419.4m)에 이르니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이내 왼편에 철탑이 보였고, 서남쪽으로 나아가니 덤불 사이로 길 흔적이 보이다가 언덕에 이르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졌다.
(14:23) 조망이 없는 대덕산 정상에 이르니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서쪽으로 내려서서 2분여 뒤 이른 안부에서 왼쪽(남남서쪽)으로 내려서니 묵은 무덤 두 개가 보였으나 여전히 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덤불을 헤치며 나아가다 오른쪽(서쪽) 골짜기로 내려서니 조금 뒤 왼편에 족적이 보이다가 녹슨 철망담장에 닿아 길 흔적은 끝난다. 골짜기를 따르니 흐릿한 족적과 녹슨 철망담장이 보이기도 하는데, 막바지 개울 오른편 밭길에 닿았고, ‘자작결운길 269-9’ 지번의 가옥을 통과하여 마을길에 이르렀다. 왼쪽(동쪽)으로 8분여 나아가 ‘금마3리·결운’ 표석이 있는 도로(‘금용강변로’)에 이르렀고, 왼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주천강변의 ‘금천바구산공원’이 보인다.
(15:10~15:17) 오른편에 보이는 정자에서 잠시 쉬다가 7분여 뒤 다시 출발하였는데, 이 즈음 제천의 550번 버스가 지나갔다가 이내 되돌아온다.
(15:17) 다시 출발하여 ‘바둑골’ 정류소에서 북쪽 마을길에 들어섰고, 조금 뒤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갔다. 12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동북쪽) 너른 길로 오르니 2분여 뒤 능선*에 닿는데, 왼편은 철망담장이 막고 있기에 오른쪽(남동쪽)으로 나아갔다. 길은 능선(쉰바우산?)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다시 능선에 닿는데, 능선으로는 덤불이 빼곡하기에 왼편 망사담장 밑으로 들어가 밭길을 따르니 역시 철망담장에 막힌다. 되돌아서 다시 철망담장*에 이르렀고, 철사 몇 가닥으로 잠근 담장 문을 어렵사리 열고 산판 갈림길에 닿았다. 왼편 능선길로 오르니 길은 묵밭을 지나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다 덤불이 무성해졌다. 되돌아서다가 왼편(동북쪽)에 보이는 흐릿한 산길을 올라 1분여 뒤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15:52) 왼쪽으로 올라 묵은 전망대에 이르러 2층에 올라보니 조망은 없다. 부직포로 정비된 산길을 따르니 갈림길(‘주천강둘레길’)에 닿고, 오른쪽(남쪽)으로 내려서니 길은 북쪽으로 휘어 습지를 통과하였다. 담장문을 열고 나가 흔들벤치가 있는 작은 쉼터에 이르니 ‘↑금마대교 1.5km, ↓주천교 2.8km’ 이정목이 보였고, 천변길을 16분여 나아가 도로(‘금용강변로’)에 이르니 주천강둘레길 안내도와 ‘↓주천교 4.3km’ 이정목이 보인다.
(16:18) 왼쪽으로 금마대교를 건너니 ‘←주천교 3.80km’ 이정목이 있는 둑방길이 보였으나 도로(‘서강로’)를 따라갔다. ‘청송제재소’ 버스정류소에서 버스시간표를 보니 이 시간대에는 버스가 없기에 계속 도로를 따르니 4시 41분경 주천 방면으로 버스가 지나가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조금 전의 버스시간표는 영월-주천 간의 버스편이 일부 표시되지 않은 것이다.
(17:10) 영월공용정류장에 이르러 제천行 버스를 기다리니 5시 17분경 도착한다. 이내 출발한 버스에 올라 제천역에 이르니 6시 2분경이고, 어차피 입석이므로 만약을 위해 미리 산 18:54發 기차표를 무시하고 18:05發 동대구行 무궁화편에 올라 대전역에 이르니 시각은 8시 27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