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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slr 산*친 원문보기 글쓴이: 배다리
감성찾아 떠난 부산/경남 가을여행
여행일자 : 2015년 10월 28일(수) ~ 11월 2일(월) /5박 6일
제1일 : 괴산 문광저수지 / 부산 갈맷길 4-1구간 / 감천 문화마을 / 천마산 조각공원 부산 깡통시장 / 자갈치시장 제2일 : 부산 태종대 / 갈맷길 2-2구간 / 동백섬 (야경) 제3일 : 송정해수욕장 (일출) / 청사포 / 송정 / 오랑대 / 죽성성당 / 신평소 /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야경) 제4일 : 진하 명선도 (일출) / 통도사 (서운암, 극락암) / 운문사 / 청도 프로방스 제5일 : 밀양 위양지 / 황매산 / 합천 영상테마파크 제6일 : 해인사 (백련암, 희랑대) / 가야산 소리길 / 보령 은행나무마을 / 광천시장
여행기는 6부작으로 편집 되었습니다.
전일밤 생각지도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레 명선도 야경촬영을 하였다. 원 계획은 일출촬영이 목적이었기에 일찍 기상해서 바닷가로 나갔다. 바닷가에는 일출촬영이나 일출을 보기 위해 도착한 관광버스가 두어대 있었다...
많은 진사님들이 삼각대를 설치해서 준비중이고 일부 행락객은 바다를 주시하고 있었다. 나도 그들틈에 자리를 잡고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는데 오늘도 전일처럼 제대로 된 일출을 기대하기가 어려울것 같았다...
한참을 기다려도 멋진 일출이 되지 않음을 파악한 많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뜨고 곧이어 버스도 떠났다...
나는 조금더 남아서 지켜보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그사이 Wife는 떠날 준비를 끝내고 있었다. 부지런히 세면과 샤워를 마치고 4일차 여행을 위해 진하를 떠났다...
오늘 일정은 통도사와 부속암자인 서운암(장경각), 극락암을 들러본 후 청도의 운문사를 잠시 들러본 후 프로방스 빛축제장을 마지막 목적지로 정했다...
진하해수욕장을 떠나 통도사로 향했다. 통도사 본전(금강계단)은 나중에 들르기로 하고 우선 서운암을 찾았다. 서운암은 된장으로 유명세를 탄 통도사 부속암자 14개중 하나이다...
여기저기 들러본 후 된장과 간식거리를 구입하고 서운암 위 산 중턱에 위치한 장경각을 찾았다...
장경각에는 팔만대장경의 두배인 십육만대장경을 도자기로 구워내 보관하고 있었는데 귀중한 세계문화유산을 오래 보존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귀중한 자산이라 생각되었다...
서운암, 장경각을 들러보고 14개 부속암자중 제일 아름답다는 극락암에 들러 왜 극락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를 알 것 같은 위치와 아름다움을 보았다. 이곳에 왔으니 미혹한 중생의 마음으로 극락교를 넘어보기도 하였다...
서운암, 극락암을 들러보고 또다른 많은 암자는 다음기회에 들러보기로 하고 통도사 대웅전 (금강계단)에 들러 사리탑을 한바퀴 돌며 기원도하고... (우리 가족과 나를 아는 모든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늘 함께하기를~~~)
오늘 일정의 빠듯함을 감안하여 서둘러 통도사를 나와 청도 운문사를 향했다. 가는 도중에 운문령 (상운산과 문복산 사이)을 넘어서니 운문사이다...
찾은날이 하필 토요일이어서인지 행락객의 차량이 입구부터 막힌다. 어렵사리 주차장에 주차후 소나무 오솔길을 지나 운문사를 탐방한다. 운문사를 찾은것이 벌써 몇번째인데 단풍철에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대했던 은행나무의 단풍과 산자락을 불태우는 단풍은 시기가 조금 이른것 같았다. 많은 행락객에 묻혀 여기저기를 들러보고 해지기 전 도착을 목표로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장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서두르지않고 안전하게 운전해서 해지기 전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장에 도착했다. 아마도 30~40분 정도 지나면 해가 질것이고 빛축제장은 화려하게 변할 것이다...
해지기 전에 프로방스 빛축제장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구경하고 피곤한 다리도 풀겸 마침 식사시간도 되어 프로방스 구내의 음식점에서 한우버섯전골을 시켜 맛있게 식사후 한참을 쉬고 있는데 음식점 창밖으로 보이는 불빛들이 찬란하고, 아름답고 화려하다...
해지기 전에 빛축제장 전체를 한바퀴 둘러 보았으니 야간 불빛 축제장은 느긋하게 들러보며 사진도 열심히 촬영하였다...
대략 밤 9시쯤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장을 나와 내일의 행선지를 위해 밀양 가는길의 예약한 숙소로 향하는데 암흑천지가 따로없다...
별 기대를 하지않고 찾은 숙소는 부산의 디자인 및 모텔운영 전문회사에서 설계해서 그런지 많은 직영 모텔중 하나인데 호텔급에 버금가는 깔끔한 숙소이다...
저녁을 먹고나서 빛축제장의 본격적인 아름다움과 황홀함이 여행객의 마음을 빼았는다. 이곳저곳을 둘러봐도 너무 예쁜 풍경에 연신 카메라 셔타를 눌러대는데 사진이 잘 나오는지 궁금했지만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잘 나온것 같다...
크로스휠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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