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배구 경기가 흥미롭다
특히 여자 배구가 그렇다
7개 팀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상위의 3그룹이 있고 꼴등 그룹이 두개팀이 있으니
중간에 두개팀이 있다
3개팀이 6차전 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를 봄배구 라고 한다
올해는 아마도 현대건설,흥국생면, 정관장 팀이
봄배구에 출전을 할수 있으것 같다
배구를 보면서 겨울밤의 지루함을 달랠수 있어서
좋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게 되곤 한다
남자 배구가 역동적 이라면 여자 배구는 아기자기 하다
외국인 용병들의 파워나 묘기를 볼수 있고
국내의 김연경을 비록한 양효진의 경기를
흥미롭개 볼수 있어서 좋다
어젯밤에는 2위 흥국 생명과 꼴등을달리는 페퍼저축 은행
두팀의 올해 마지막 경기가 있었다
당연히 김연경이 건재한 흥국 생명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었다
언론의 예측도 100:0으로 흥국 생명의 승리를 장담 했다
그래서 별로 재미 없는 시합이 될거라고 하면서
관전을 하였었는데...
첫세트는 흥국 생명이 쉽게 이겼다
두번째 셋트도 초반에는 흥국 생명이 쉽게 이기며
나아가기 시작 하더니 중반부터 페퍼 저축 은행의
추격이 일어 나기 시작 하더니 두번째 셋트는
꼴등팀이 이겼다
세번째 셋트 부터는 흥국 생명의 얼어 붙은 몸동작으로 인해
실수를 연발 하더니 페퍼 저축 은행이 쉽게 셋트를 가져 갔다
네번째 셋트 부터는 흥국 생명의 김연경 조차도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어이 없는 범실로 인하더니
페퍼 저축 은행의 승리했다
3:1의 승리로 페퍼 저축 은행이 이겨서 승점 3점을 얻었다
꼴지가 확정된 페퍼은행의 값진 승리 였다
선두 탈환의 기회를 잃은 흥국 생명은 1위를 하기 위해서는
현대 건설이 패하기를 기대 해야 하는 입장이다
몇경기가 남아 있지만 어제의 패배는 1위탈환을 위한
중요한 길목에서 발목을 잡혀 넘어진 꼴이 되었다
현대 건설에는 모마라는 거포와 양효진 그리고 태국 출신
위파이가 있어 현재까지 1위를 흥국 생명과의 1점차로
유지 하고 있는데 남은 경기가 잘 풀려야 한다
나는 연고지가 수원인 현대건설을 응원 하고 있다
명랑한 현대 건설은 시합하는걸 보면
자유롭고 싱쾌한 분위기에서 점수를 잘 내고 있는 팀이다
신경질적 이지 않아서 부드럽고 유연함이 좋다
배구를 보면서
절대 약한 상대 라고 해서 쉽겨 여겨서는 않된다는것이다
유비무환의 정신이 꼭 필요 하다
상대방을 알고 우리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과
그 전략에 따라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두번째로는
어는 경기 에서나 위기가 올수 있다
그 위기를 잘 벗어 나야 하는데 이런때 감독이나
고참 선수들의 위기 그복 능력 즉 노련미를 발휘 해야 한다
한번 무너 지면 와르르 담장이 봄에 무너지듯 무너 진다
그 정도가 되면 백약이 무효이다
어이 없는 실수 하나가 전ㅌ체의 팀 분위기를
완전히 무너 트리는게 틀림 없다
세번째로는
감독의 지휘 능력이 중요 하다
팀원의 불만이나 장,단점을 잘 파악 하고
냉철한 판단으로 선수의 적재적소의 기용이 매우 중요 하다
한번 그냥 넘기면 분위기는 완전히 와해 되고
겉잡을수 없는 패배의 나락으로 빠져 들어 간다
즉 챤스와 타이밍의 관리가 아주 중요 하다
사람들이 살아 가는 방법도 같을것 같다
준비와 대비로 나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순간의 방심이나 허영에 들뜬 망상은 나의 체질을 약화시킨다
기본적인 체질을 갖추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이다
또 살다 보면 위기가 온다
그때 어떻게 극복할 것 인가를 잘 준비해 두어야 한다
위기가 오면 빨리 위기를 인식하고 적절한 대책을 강구 하고
강하게 부드럽게 그를 이겨 나가야 한다
나를 강하게 하는
나의 기도는 어떤것이어야 하는가?
나를 유연 하게 하는 나의 목표에 대한 나의 전략은 어떤건가?
그런걸 돌아 보게 하는 어젯밤의 경기 였다
첫댓글 축구 야구 배구~~
온갖 운동 경기를 다 즐기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