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출발지는 씨애틀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로스엔젤레스 그다음에는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여행지의 호텔, 호텔가격,가볼만한곳,꼭 가져가야할것들의 상세한 정보를 써주세요.
디즈니랜드에 대한 정보도 바랍니다.
[답변]
시애틀은 제가 안가봤으니 가봤던 곳만 적을께요..
베가스에서는 벨라지오나 베네치안이 요즘 뜨구요..1박당 130불내외에서 날짜에 따라 결정됩니다...물론 4성급 호텔중에 럭셔나 미라지같은건 80-100불 사이에서 가능하구요...
베가스엔 각종 뮤지컬이나 쇼가 많구요..유명한 럭셔호텔의 블루맨 쇼도 있고..TI의 해적쇼나 벨라지오의 분수쇼, 미라지의 화산쇼 같은건 무료라서 시간을 확인하신 후 호텔 앞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분수쇼는 하루 종일 하기땜에 상관없으나 해적쇼는 저녁에 하루 3-4회정도, 화산쇼는
밤에만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해적쇼는 정말 볼만 했었고 분수쇼도 밤에 보는게
더 이쁩니다...
벨라지오나 미라지의 부페는 맛이 좋기로 소문낫다고 그러더라구요..보통 텍스까지
해서 20불 아래라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Stratosphere tower에서 베가스 뷰를 보실 수 있구요(말하자면 전망대입니다),
Fremont St.에서는 그 소문난 LG에서 만든 대형 전광판 거리에서의 음악과 불빛 쇼가
꽤 유명합니다...둘다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야 되구요..버스는 스트립라인 어디에서나
쉽게 탈 수 있습니다...
그랜드 캐년이나 후버댐이 비교적 가까워서 다들 한번씩 들리는데...경비행기는 보통 일인당 150불, 헬리콥터는 300불-450불, 버스는 50불내외입니다...버스는 하루종일 걸립니다...
샌프란은 생각보다 볼게 별로 없습니다..
게이스트릿이나 차이나타운을 비롯한 SF 다운타운은 정말 실망했구요...샌프란의 피셔만이 그나마 괜찮았습니다...저녁에 가도 야경이 좋습니다...금문교는 정말 금문교인데..
기후가 안좋을때는 잘 안보이니까 신경써서 가셔야 될 듯...피셔만에서 유람선 타고
금문교보고 '더 락'에 나왔던 감옥, 알카트라스,에 갔다 올 수 있습니다...30분 거리입니다....저는 샌프란 다운타운보다 오히려 근처의 스탠퍼드 대학이나 버클리 대학이 기억에 남았습니다...미국에선 유명한 와인 생산지 나파밸리도 2시간 거리에 있구요...
다운타운을 제외하곤 당연히 차로 이동해야 됩니다...
LA는 어디까지 LA라 해야할 지 모를만큼 거대합니다..
사실 LA는 다운타운보다 베버리힐즈(그냥 할리웃 스타의 거대한 집들)나 헐리웃 거리에서 스타들의 손도장이나 유명한 극장(차이니즈, 코닥같은..)들을 보는게 더 유명하구요..
거기서 헐린웃 사인도 볼 수 있습니다...산타모니카나 롱비치 같은 유명한 해변가가
각각 30분/1시간30분 거리에(다운타운으로부터) 있구요...요즘은 약간 쌀쌀합니다...
유니버셜 시티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정말 볼만하고..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디즈니랜드는 애너하임에 있는데 역시 차로 이동해야 합니다...LA에서 사우스이스트지역
에 있습니다...디즈니랜드는 워낙 커서 자세히 다 보려면 거기주변에 숙소를 잡고 1박2일
짜리 입장권으로 여유있게 보는게 나을겁니다...어차피 LA는 뉴욕이나 시카고처럼
교통이 발달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차는 필요할겁니다...
사실 차가 있다면 LA에서도 준 호텔급의 INN같은건 around 80불사이에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저는 LA에서 주로 할리웃에서 5분거리에 있는 80-90불의 INN에서 잤구요 성수기 아니면 예약을 반드시 하셔야 됩니다....그냥 미국 여행 사이트, Expecia.com이나 Orbitz.com에 들어가셔서 하시면 되구요...좀 더 해변가나 아니면 헐리웃에 바로 위치한 유명한 호텔들
은 1박당 150불 이하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디즈니랜드도 마찬가지구요...
미리 계획을 많이 새우고 가시는게 유리하구요...호텔은 위에 게시한 여행사이트에서
가격과 위치를 확인하시고 예약하신 후 프린트만 해가면 간단하게 될겁니다...
그럼...^^